저희 아파트는 출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좌회전해서 한 바퀴 돌아가는 경로 입니다.
한 바퀴 돌아서 가는게 귀찮아서 간혹 직진해서 역주행으로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내랑 식사를 하러 나가는 길에 역주행 차량과 마주쳤습니다. 웬만하면 저처럼 나가는 차량이 있으면 역주행으로 들어온 차량은
본인이 잘못한 줄 알고 차를 뒤로 빼서 다시 돌아갑니다. (일방통행이라 제 앞에 차주처럼 들어오면 제 뒤에 차들 다 막힙니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계속 들이대는 차주와 한참 서로 대치하며 있다가 역주행 차주 창문이 열리면서 손가락으로 차를 빼라는 지시를
하길래 당황하여 또 대치하다가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상황은 대충 이렇습니다.
글쓴이: 저기요 여기 일방통행인데 뒤로 차 빼주세요~
역주행: 아저씨가 잘못이니까 빼세요~
글쓴이: 아 내 잘못이라고요??? 주민들 전부다 한바퀴 돌아서 가는데 내 잘못이라고요??
역주행: 원래 이렇게 가요 ~~ 얼른빼주세요 ~~!!
글쓴이: 아... 면허 없어요?
역주행: 이 아파트 10년 살았어요 ~~
글쓴이: 아줌마가 반대로 왔는데 내 잘못이라고요??
그러고 1분정도 더 가만히 계셔서 차 그냥 뺐습니다...
핸폰꺼내서 게임을하든가 보배하세요.
님 잘못없으니 뺄때까지 폰보구계세요
그런사람 만드는 일등공신^^
그냥 경찰신고하면되지 왜빼줌?ㅎ
2. 시트를 뒤로 눞힌다
3. 편한자세로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절대 빠꾸없습니다.
담부턴 빼지마세요. 빼주면 저들은 뭘잘못한지 모릅니다
왜 빼주심??? 상대는 다음에 똑같이 또함
단지내라서 법적으로 제제가 안되더라구요.
저희 단지도 진입하여 일방통행 좌회전인데 지하주차장이나 초입쯤 주차하신 분들이 역주행 많이 하시더라구요.제차가 좀특이해서 차량보이면 많이들 후진해서 제대로들 가십니다.
주로 아주머니들 이시지만 말안통하는 아저씨 한분도 계셨습니다ㅠㅠ
뭐 우리 마누라도 빼주라고 했겠지만 ㅜㅜ
관리사무소 직원분 계시면 꼭!!! 얘기합니다.
최소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보고 그게 잘못이라고 판단되면 수긍하고
죄송하다는 한마디는 해야하는데 그런거 애초부터 없습니다..
어디서 오진 사람 만나서 개창나게 털려야 되는데 글쓴이처럼 착한 분만 만나서 아직도 저러고 돌아다니는거에요 ㅠ.ㅠ
저는 그자리에서 경찰 신고 해버림니다.
또라이는 또라이로 잡는다. 다신 그짓 못하게 버릇 고쳐야죠. 정중히 부탁해도
모자를 판에.글 쓴이가 잘못한거임
계속 빼주니 저 질알임....
저러니까 버릇 나뻐지지
계란 노른자 물 없이 100개 쳐먹은거 같네
이럴거면서 글은 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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