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 주차장을 지나만셔 늘 하던데로 장애닌 주차장을 훑어 보았는데요.
떡하니 녹색 네모표지에 '주차불가'라고 써있는데도
당당하게 장애인 주차구역에 서 있는 차가 있더군요.
일단 사잔을 찍기위해서 주변을 살피는데 차뒤에 아저씨 한분이
전혀 관계 없다는 듯이 서성이고 있더군요.
뭔가 감이 왔어요.
왜냐하면 지난번 그 마트 갔을때 고객 상담코너에서
'내가 잠깐 세웠는데 벌금이 나왔어.....마트에서 어떻게 좀 해줘야지'라고 20분을
버티는 사람을 보았거든요.
근데 이 서성이는 아저씨의 행동이
아마도 신고를 당해서 보복을 하려고 기다리는 듯한 눈빛? 뭐 그렇더군요.
여튼 마트 주차관리실에 가서 주차불가차가 장애인 구역에 서 잇다고 하니까
'그건 시청에서.....그래서 우리는 아니고.....'이러 시길래
"먼저 보니까 저거 단속당했다고 항의하면서 여기 직원 괴롭히는 분이 있던데
누가 신고하기전에 미리 이야기 하시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요?" 좋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바로 일어나서 나가시더라구요.
일단 이야기해보겠다고......
여튼무튼 장을 다보고.....(닝기미 마눌은 맨날 나혼자 장보게 심부름 보냄......나쁜여자.....ㅜㅜ)
집으로 가려고 다시 그곳을 지나가는데 그 아저씨가 차 안에 앉아서 밖을 살피더군요.
무려 한시간이 지나도록 그 자리에 주차를 하고 말이죠.
사진을 찍고는 싶고 뭔가 시비는 걸리기 싫고......
무려 16900원 짜리 마트 초밥을 두개나 샀는데 싸우다가 시간 보내면
상할것 같고......집까지 가려면 30분을 걸리고......
예...... 비겁하게 그냥 지나왔습니다.
뭐 그 동안에 햄버거까지 사다 드시면서 그러고 계시는거 보니 뭔가 감이 좀 그래서요.
분명 직원분이 이야기 했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사진 촬영은 차마 못했습니다. 하아......
(예....압니다...핑계가 졸라 장황한거 저도 압니다...죄송함다)
그런 경우 그냥 찍으면 귀찮게 굴어 피곤하므로 약간 떨어진 곳에서 폰카메라의 줌을 최대한으로 당겨서 찍거나, 맞은편에서 걸어가면서 적절한 앵글로 잡히면 찍습니다. 가끔 눈치를 채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시하고 가 버립니다. 대꾸할 필요가 없으니까..
쫓아와서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는데 건성으로 바쁘다고 하면서 무시하고 가버리거나, 그래도 끈질기게 늘어지는 사람은 112에 전화하여 경찰을 부르는 통화를 대놓고 하면 대부분 가버립니다.
단속을 할꺼면 진짜 확실하게 하던가....장애인차량 기준도 운전자가 장애인이 아니어도 운행이 가능한것도....
쇼핑몰 물품픽업방식도 좀더 효율적으로 바뀌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아닙니다...^^
비장애인이라 할지라도 가족이거나, 보호시설 등의 사유로 장애인을 보호하는 경우 장애인차량으로서의 배려를 해야지요. 바른호수님은 가족 중에서 보행에 장애가 있는 경우라도 운전자인 본인이 장애인이 아니므로 관련 배려, 혜택이 없어도 되겠습니까?
일부의 보호자 운전차량이 얌체와 같은 짓을 하는 것은 단속을 강화하거나, 규정을 엄격하게 하는 등으로 대안을 찾아야지, 운전자만 장애인으로 한다는 것은 논에 잡초가 자란다고 벼나 작물을 다 갈아엎는 것과 마찬가지의 멍청한 행정이 될 것입니다.
주차차량이 장애인과 동승했는지 안했는지는 주차차량만 봐서는 알수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분은 장애인차량임에도 장애인분을 휠체어에 앉이고 실내로 이동시킨후 일반차량주차장에 대는 분도 있더군요...
어떻게보면 이분도 장애인주차규칙을 지키지 않은거라고 볼수있지요...
장애인이 정말 많이 사용해서 장애인분들조차도 주차공간이 협소하다고 할정도가 아니라면 일반차들과 공존할수있는 방법을 찾는게 더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님도 이야기했듯 운전할수 있는 장애인들조차도 일부에 불과하고...그분들도 운전이 편해서 운전하는것도 아닐것입니다...
그러면 불편하게 운전해서 장보러 오기보다는 관청에서 운영하는 장애인택시같은것을 이용하는것이 더 유익하게 운영하여 장애인분들이 운전을 덜 하게 하는게 좋을것이고...
그분들을 보좌하는 분들도 일반차기준 일부확장한 수준의 주차폭이 아니라 옆의 장애인차랑과 동시 짐을 내리고 실어도 여유있도록 넉넉하게 장애인주차및 상하차공간을 마련하는것이 좋겠다는겁니다.
바른호수님은 장애인이 동승했는지 차량만 보고 알 수 있습니까? 그리고 일반차량의 주차공간에서 장애인의 승하차가 가능합니까? 휠체어는 트렁크에 싣더라도 장애인이 내릴 때 차량의 사이로 어떻게 휠체어를 타러 나올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님이 말하는 정도의 공간으로 장애인주차구역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새로 만드는 주차장은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현재의 장애인택시가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있습니까? 지금도 장애인택시를 호출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성남시의 장애인택시가 증차되니까 다른 지역의 장애인들이 성남시에 와서 성남시의 장애인택시를 호출하는 것으로 인해 문제가 제기된 적도 있습니다. 현재도 모든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데, 운전이 가능함에도 장애인택시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마 보건복지부에서 그런 정책을 발안했다면 공무원들이 탁상공론을 일삼는다고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쉽게 하는 말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반대를 하려면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고 반대를 하십시오.
그런 경우 그냥 찍으면 귀찮게 굴어 피곤하므로 약간 떨어진 곳에서 폰카메라의 줌을 최대한으로 당겨서 찍거나, 맞은편에서 걸어가면서 적절한 앵글로 잡히면 찍습니다. 가끔 눈치를 채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시하고 가 버립니다. 대꾸할 필요가 없으니까..
쫓아와서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는데 건성으로 바쁘다고 하면서 무시하고 가버리거나, 그래도 끈질기게 늘어지는 사람은 112에 전화하여 경찰을 부르는 통화를 대놓고 하면 대부분 가버립니다.
글쓴이가 장을 보러 가기전에 뇌우동을 봤고... 한시간여 장을 보고 나온 뒤 아직도 차 안에서 감시하고 있었다는건..
최소한이 한시간이란 말입죠...
그럼 그 시간 이상을 뇌우동은 차 주변과 차 안에서 촬영자를 찾고 있었다는건데...
머하는 놈이죠?
마누라는 장보러 갔고 자기는 차에 남아서 불법찍는 사람을 감시하는건지?
아님 지 혼자 장애인석에 차 대놓고 불법찍은 사람 찾는건지...
차 안에서 햄버거까지 사 먹고 있었다면... 뇌우동은 후자라 봅니다...
진짜 미친놈이네요... 이해가 안가요
이런걸로 찍어도 신고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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