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전 제주도 여행에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신호대기중이었는데 앞차가 미끌려서 제차(렌트완전자차)를 박았습니다.
렌트차량이어서 임신한와이프 대인접수만 부탁드렸는데
블랙박스가없는걸알고 제가박았다고 헛소릴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오게됐고 사고접수됐습니다.
세달이 지난 얼마전 제주 경찰서에서 연락이와서
가해자가 인정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사람때문에 망친 제주여행과 세달간의 스트레스에
정중한사과를 원한다고 말씀드렸고 얼마지나지 않아
가해자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엔 미안하다하시더니 제가 왜 거짓말을해서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받게하냐 했더니 서로 재수없었다
생각하자는 겁니다. 재수없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곤 끊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대인접수를 안한건지 상대측 보험사에서 전화가 없습니다.
경찰서로 전화하니 산모 건강하면 된거 아니냐? 해서 아니 병원비는 보험처리 해야할거
아니냐고하니 경찰은 보험처리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그건 본인 알아서 해야한다는
이상한 소릴 하네요. 정말 황당합니다. 가해자는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거짓말로 힘들게 시간내서 떠난 태교여행을 망치게 했고
세달간 그리고 지금까지도 스트레스 받게 한 그 가해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담당경찰은 이대로 넘어가자 주의니 더 답답하기만 합니다.
혹시나 몰라 여행다녀온 뒤 저도 한의원가서 진단서를 끊어놨습니다.
와이프는 산부인과 한의원 두군데 끊어놨구요.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도움좀 주세요.
치료내역이 있어야 할텐데요..
3개원전이라.
해서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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