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씨름 한판 해병대원 실종…1박2일팀·네티즌 애도 물결
[쿠키뉴스] 2009년 11월 13일(금) 오후 05:45 가 가 | 이메일| 프린트
커뮤니티사이트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5%F0%BD%C3%C0%CE%BB%E7%C0%CC%B5%E5" target=_blank>디시인사이드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1%B9%DA2%C0%CF+%B0%B6%B7%AF%B8%AE" target=_blank>1박2일 갤러리’에는 13일 ‘결혼식 2주 앞두고 떠난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9%E9%B7%C9%B5%B5" target=_blank>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 소속 안영우 하사는 지난달16일 백령도에서 바다하강레펠 훈련을 하던 도중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군은 즉각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악천후로 인한 거센 파도로 안 하사를 찾지 못했다.
해당 군부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10여일 이상 우리 부대 뿐만 아니라 다른 부대의 도움을 얻어서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안 하사를 찾지 못했다”며 “일단 10월말쯤 행방불명으로 처리했으나 지금도 수색작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안 하사가 10월31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안 하사는 지난해 6월22일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KBS+2TV" target=_blank>KBS 2TV 방영된 ‘1박2일-백령도 가다’ 편에서 강호동과 맞서 씨름 대결을 펼쳤다. 당시 강호동과 대결에서 비록 지긴 했지만 해병대의 근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군복무중 이런 사고를 당하다니 안타깝다”거나 “결혼을 앞두고 이런 사고를 당하다니 황망할 따름”이라는 애도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1박2일팀도 안 하사의 사고 소식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3%AA%BF%B5%BC%AE" target=_blank>나영석 PD는 “촬영 당시 유쾌하고 재미있게 현장 분위기를 띄운 분이셨는데 그런 사고를 당하셨다니 놀랍고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후배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겁네요
결혼식을 앞두고 이런 불행한 일을 당한 후배의 영전에 명복을 빕니다 ..
썩어빠진 교육장이 젊은 대원 목숨을 앗아갔네요
분통이 터지네요 ..병출신 간부라고 하던데 999기면 20대 중반일터 ...
관련 지휘관 모조리 엄중처벌 하고 백령 유격장은 필히 폐쇄하길 바라는바
현역때 한번 가보구 싶은곳 이었는데...
결혼을 앞둔 심부님께도 깊은 애도을 표합니다........
아이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