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입니다.
10년전정도 됬었고 좁은 골목길 음식점 앞에 모닝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좁은길이라 마주오는 차량을 비켜주려고 모닝앞으로 우측으로 피해주다가 모닝 왼쪽 앞 범퍼가 제 뒤문짝에 기스를 낸
사고였습니다.
당시 제 차량은 다이너스티였구요 모닝 차주가 차가 흔들릴정도로 부딪혔다.
그정도면 제 차에 기스가 있어야 되는데 뒷 문짝 어디를 봐도 기스의 흔적이 없었습니다
가게 cctv를 봐도 위에서 보이는 각도라 차가 흔들린다는 어떠한 화면도 나오지 않고 경찰관까지 와서
제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당시 모닝 범퍼 상태가 긁히 자국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당시 생각은 호구 하나 잡아서 범퍼 갈 생각인거 같았습니다.
각설하고
실랑이가 길어지자 경찰관도 답답했는지 교통사고 조사반을 부르더군요.
사고 조사반이 도착하고 차 상태를 살피더니 접촉은 맞다고 합니다.
당황한 저는 어느 부분을 보고 그런지 물어더니 뒷쪽 문짝에 보면 먼지들이 있는데 먼지가 옆으로 흩어졌다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왜 저사람이 주장하는 차가 흔들릴정도 였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지도 못하고 기스도 안날 수 있습니까 물었더니
차가 크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조사관이 전문가신데 아니라고 할 수도 없어서 모닝 차주한테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죄송하다고 하며 악수 하며 끝나고 돌아갔죠
몇 일후 전화가 와서 범퍼 교체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좀 억울하긴 하지만 처리 다 해주었습니다.
5일간 렌트도 했더군요.
이제와서 이 얘기를 꺼낸게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더군요
먼지가 흩어져 있을뿐이였고 상대방은 범퍼까지 교환해야 될 상황이었던게 제 억울한 상황입니다.
이와같은 상황이 다시 한번 발생한다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먼지 궁금합니다.
수리비대신 돈받고 나중에 사고나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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