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울산에 있는 한 주택가인데, 골목 곳곳에 주차할 곳이 충분함
이제까지 동네에서 주차로 문제 있었던 적은 없었음 집 앞 도로는 사유지 아니고 주차선도 없음
평소 우리 집 앞엔 내 차가 주차할 때도 있고 다른 차가 주차할 때도 있음 다른 집 차가 우리 집 앞에 주차하는 날이면 내 차는 다른데 댐 (근처 주차공간 충분)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엄청 큰 검정색 차가 우리집 차고지 (샷시) 를 막고 자꾸 주차함
문제는 이 차에 가려서 구청에서 쓰레기 수거해가시는 분들이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통, 분리수거통을 못봐가지고 자꾸 안가져감
분리수거는 날짜가 정해져있는데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하나도 안가져가는 날이 많아짐
구청에 전화하니 아마 못보신 것 같다고 함
내가 골목에서 보니까 이 차에 가려서 쓰레기가 아예 안보임 그렇다고 차 다니는 골목 중간에 쓰레기를 둘 수도 없고 남의 집 앞에 쓰레기를 둘 수도 없음
오늘도 어김없이 이 차가 집 앞을 막고 있었음
오늘 짐 옮길 거도 있고, 분리수거 날이라서 쓰레기를 버려야 되는데 차에 가려서 자꾸 쓰레기 안가져가니까 차 빼줄 수 있냐고 전화하니 내가 왜 빼줘야되냐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함
경찰이 전화하니까 어떤 여자가 받더니 술 먹었다고 함 경찰이 그럼 차 키 달라고 하니까 내가 왜 줘야 되냐며 차 안빼준다고 함
그리고는 왠 젊은 여자가 나와서 차를 내가 왜 빼야 되냐고 다짜고짜 고성을 지름
나는 남의 집 앞에 차 대는 거 가지고 뭐라하는 거 아니다. 댈 수도 있지 그래도 최소한 다닐 수는 있게 불편은 안줘야지 우리집 차고지를 이렇게 틈도 없이 다 막아놔서 지금 짐을 옮겨야 되는 데 옮길 수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차 때문에 자꾸만 쓰레기를 계속 못보고 안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오늘은 차 좀 빼줄 수 없냐고 하니 내가 왜 빼줘야 되냐고,
이제부터 내 차를 본인 집 앞에 대라느니,, 왜 사람들이 이쪽에 차를 대냐면서,, 도무지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이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빽빽 지름 경찰이 좋게 이야기하는데도 안들음
그러다 점점 고성과 폭언 수위가 심해지더니 막말이 선을 넘길래 나도 참다 참다 열받아서 싸웠고, 그러자 그 집 가족들 떼로 나와서 소리 지르며 기다렸다는 듯이 소리 지름
경찰이 말리니까 그 집 가족들 우르르 가더니 지금 내가 내 차를 우리 집 앞에 대려고 그 집 차 비키라고 하는 거라면서,, 그 때 아 이 사람들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아니구나 딱 느낌
그러면서 그 젊은 여자가 계속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어이가 없다느니.. 쌍욕도 하길래 나도 진짜 뚜껑 열림
경찰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가길래 집에 들어옴
내가 진짜 어이가 없는 건 나는 지금 내 집 앞에 남의 집 차가 주차해서 비키라고 하는 게 아니라 지금 그 차 때문에 시야확보가 안되서 내 집 앞 쓰레기를 계속 안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그 차가 차고지를 막고 있어서 짐을 못 옮기고 있었는데 오늘은 꼭 짐을 옮겨야 되는 상황이라 참다 참다 이야기하는 건데,,
와 진짜 보통 상식이 있으면 이 정도면 오늘은 좀 비켜주는 게 맞지 않음? 내 생각이 틀린 거임?
다른데 주차할 곳이 없는 게 아니고 지금 다른데 주차할 곳이 이렇게 널널한데..
결국 차는 안빼고 있고 이 쓰레기를 어케 해야 될 지 모르겠음 누구 말이 맞는 지 인터넷에 올린다고니까 올리라고 함
분명히 말하지만 그 집 동의 구하고 올림
사진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짐을 옮겨야 되는데 이 차 때문에 짐을 못옮기고 있습니다.
추가
원래는 우리집 차고지 샷시 안에 내 차를 주차했었음 그런데 이 차처럼 남의 집 차고지 바로 앞에 이렇게 주차해놓는 차들 때문에 출근해야 되는데 내 차가 못나가는 날이 있었음,, 그래서 내 집 안에 내 차 주차장이 있어도 차 못넣고 계속 밖에 주차함 지금은 안에 주차 안하고 가끔 필요할 때만 차 넣어서 짐 옮김
2.운전석,조수석 손잡이에 개똥&오물 바르기
2.운전석,조수석 손잡이에 개똥&오물 바르기
이래 저래 다양한 인간들이 많네요
다른거 다 떠나서...남의 차고 앞에 주차할 정도면... 보통 사람 아니네요 ㅠㅠ
글쓴 님 정말 화나실듯요.
글봐선 그냥 쓰레기통을 차에다 엎어버리고 싶어질 정도로 제가 분노가 차오르네요;;;
어휴.....
정상인 놈은 아니네. 누가 차고지 앞에 주차하나요?
정신이 보통 정신은 아니네.
그리고 설령 주차했다 하더라도 그 집이 불편하다고 하면 죄송하다고 하고 다른데에 주차하는게 기본인것 같은데
헷갈리게 잘 써놨는데?
근데 누가 남의 주차장입구에 주차를 합니까?
기본을 몰라 기본을..... ㅉㅉ
본인 집앞에 주차공간 없는 거 뭐 어쩌라고. 그 집 이사갈때 그런 상황도 안보고 갔나? 주변 주차장 또는 타인에게 방해가 안되는 선에서 주차를 하던가. 잘한 것도 없으면서 그쪽이 먼저 욕했짜나요 이러고 있네.
시시비비 가리기 이전에 저런식으로 주차만 하지 않았으면 이런 상황까지도 안왔겠지.
주차 할 곳 없으면 차를 사지를 말던가
아무리 주차할곳이 없는곳이라고는 하나 주차예절이라는게 있어요...
차고지 딱~~~ 막아놓고 잘못없다는 식으로 댓글 올리시면 할말이 없지요~~~
글쓴이쪽은 흰색줄 저세기쪽은 노란2줄로 그려버려야함
그리고 어째 가족이 다 똑같을수가 있지??? 집안내력인가???ㅋㅋㅋㅋㅋㅋㅋ
아 숨막혀 ...
식용유 말통에 시멘트 가득채워서 두 세개 놓아주고요.
내집앞 도로는 내가 못대면 상대편집도 못대야하는거예요. 그게 공평하죠?
ㅎㄷㄷㄷㄷ
차고 앞이나 대문 앞은 안막는게 정상 아닌가...
추천합니다. 증거가 명백하니
최소의 비용으로 엿먹일 방법은 없지않아보이네요.
두번째 방법은 동내에는 통장이 있습니다. 분기에 한번씩 통장모임을 가저서 동내 개선에 대한 토론이 있습니다. 이거또한 통장들의 과반수 찬성시 황색선 그을수 있습니다.
황색선이 있다면 민원을 넣었을때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수 있게됩니다.
글고 남의 차고지 앞에 차를 댈생각 했으면 24시 언제 무슨일이던 빼달라면 죄송합니다하고 빼줘야지 ~
무슨 저나해서 화를 낸다는둥 댓글보니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 안된다는말이 맞는듯..
오죽하면 글을 올리셨을지 이해가 되네요.
정독하고 충분히 이해는했지만 상대방 맑은 정신이실때 조곤조곤 이야기 한번더 하시는게....
휴...배려나 양보가좀 필요하신 분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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