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나셨어요
시골길에 밤 10시경 무단횡단하다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받치셨는데
골절은 없으나 타박상이 심해서
추후 성형 치료를 받아야한다네요
병원 진단은 2주 나왔습니다
상황을 본 경찰 말은 시야가 충분하여
운전자 과실이 크게 잡힐거라는데
문제는 운전자가 책임 보험 밖에 없어서
추가로 직접 합의를 해야할거라네요
병원에서 입원하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불편해하셔서 통원치료 받는 중이고
여기저기 멍들고 힘들어하지만 회복중이십니다
어떤식으로 대응을 하는게 좋은가요?
경찰은 무단횡단에 대해서는
문제소지가 별 없다고하더라구요 시골이라 그런건지..
성형 치료는 6개월 이후에 상황보고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 전에 합의를 해줘도 되는건지..
짧은 지식에 잘 몰라 여쭙습니다
고수분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꿏은 법 잘지켰던 트럭기사만 피해를 봤네요.
아버지 치료비는 자가비용으로 꼭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법을 어기고 깜깜한 밤길에 무단횡단한 사람 치료비를
왜 법 잘지키고 운전한 트럭기사가 내줘야 하나요?
진짜 덤프트럭이 치고 지나가야 정신차리실려나
점등 신호에 횡단보도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고나신거고 운전자 신고도 없이 그냥 가셨습니다
아버지 집까지 피흘리며 걸어오셔서 어머니가 신고하신거구요
과연 본인 가족이 다쳐도 트럭에 치어야 정신차린다느니 그런소리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보배드림 얘기 많이 해서 처음 글 써봤는데 수준보니 다신 안 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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