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입구가 동네 골목쪽에 있는데, 그 골목이 일방통행입니다. 근데 일방통행하는 방향보다, 역주행으로 오는쪽이 아파트 들어오기에 더 가깝습니다. (일방통행 골목의 거의 끝에 1/5지점에 입구가 있음)
그래서 역주행으로 아파트입구에 참 많이 들어옵니다. 굉장히 짧은거리라 편하기도 하거든요.
저도 이사왔을 때, 그렇게 하고 싶은 유혹이 절실했지만....
그래도 나중에라도 아내나 아이들한테 부끄럽지 않으려고 조금 멀더라도, 돌아오더라도 정주행으로 들어오는데....
꼭 역주행하는차들이 엄청 급하게 들어옵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밤에 편의점가다가, 역주행으로 들어오는차에 치일뻔한적도 있었거든요. 근데 운전자 아저씨는 사과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옆자리에 탄 여자분께서 사과하셨는데....그 이후로 그 차 예의주시하지만, 주차 참 ㅈ같이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는데 한대가 역주행으로 들어오더군요. 근데 꼭 자기들이 떳떳한거마냥, 그 좁은길을 밀고 들어옵니다. (양쪽에 주차되어있어서 한대밖에 못지나가는데) 그러면서 양해를 구하는 제스쳐나 행동도 일체 없구요.
어떻게 처벌이라고해야하나....조치할 방도가 없을까요 ㅜ 아침마다 아주 욕이 절로나옵니다.
혹시나, 역주행하는것 신고하면 벌금이 부과되려나요 ㅜ
법적으로 일방통행 골목으로 지정된 곳이라면
만날때마다 일방통행위반으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세요,
아마 한달만 꾸준히 하면 소문나서 그런일이 없으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 입니다.
쾌적한 거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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