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출근길에 새끼 길냥이 로드킬 했습니다..ㅜㅜ 점멸신호 서행중에 어미냥이랑 새끼 두마리가 거의 길을 건넜길래 그쪽으로 시선이 가있는데 뭐가 덜컹 합니다..미처 건너지 못했던 한마리가 있었나보네요ㅜㅜ 창문 내려보니 아파서 바둥바둥 하고 어미냥이가 새끼 곁으로 와서 절 계속 노려보는데 너무 무섭기도 하고 죄책감때문에 내려보지도 못하고 달아나듯 도망갔습니다..
120에 문자로 신고하고 일마치고 집에 왔는데 2년넘게 끊었던 술이 생각나네요 바둥바둥 거리던 새끼냥이 어미 눈빛이 아른거려 미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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