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1시 40분경쯤에 친구가 차가 끊겨서 집에 데려달라 해서 태우고 가는 길이였습니다.
비가 전 날 오후부터 오다말다 하고, 운전할 땐 비가 다시 쏟아지는 상태여서
빗물도 도로에 많이 고인 상태에, 와이퍼 속도를 빠르게 안하면 시야를 많이 가릴정도로 비가 내렸습니다
차가 연식이 오래된 액센트이고, 키로수도 좀 많다보니 속도를 내기에는 빗길이라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계속 저속운전을 하였습니다.
친구를 태운 후에 비가 오다보니 2차선 도로로 40km정도의 속도로 주행중이였는데 T맵에서 100M 앞 30KM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다고 안내를 했습니다. (자주 다니지 않는 도로라 몰랐는데 그 구간을 지나니 카메라도 없고 친구도 T맵오류인거 같다고 하긴 했습니다.)
50M정도로 왔을 때 40km 정도 속도에서 서서히 브레이크 밟아 속도를 30으로 낮추는 순간에
갑자기 뒤에서 화물트럭이 크락션을 울리길래 깜짝 놀라서 바로 액셀을 밟고 3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했습니다.
(10초전쯤에 사이드 미러로 뒤를 체크 했을 때 제 차선을 포함해 차 불빛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과의 의미로 비상 깜빡이를 키고 천천히 다시 차선을 변경 하였지만 제 옆차선에서 계속 빵빵거리다가 제 차선으로 와서도 빵빵 거리다, 고속도로 진입로 쪽으로 빠졌습니다.
제가 옆으로 빠르게 엑셀을 밟으면서 차선을 피해서인지 뒤에 있는 덤프트럭에 피했는지 모르겠지만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덤프트럭이 멈추진 않았습니다.
덤프트럭이 지나간 후에 친구가 옆에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급정거 한거도 아니고 빗길에서 빨리 달려야되나 라고 하길래 저는 잘 몰라서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저는 정말 40km정도로 운행하다가 30km 단속구간이라는 T맵 알람에 브레이크를 조금씩 밟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운행중도 아니고, 전조등 후미등도 물론 다 킨 상태였습니다
혹시 이게 제 잘못인가요? 저의 잘못이면 운전습관을 고치려고 질문 해봅니다.
스텔스로 다녔다던가 아니면 서서히 감속했다고 하셨지만 덤프가 뒤에서 달리고 있는데 급감속이었던가 하는등이요.
말만들어선 덤프가 이상한사람이긴한데
그냥 덤프가 지랄한거임
3차선으로 이동했다는거 보니 최소 3차로 이상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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