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저녁 7시30분경 안양 아크로리버 타워 앞 스타벅스가 있는 골목길에서 대로로 진입하던 중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가 진입차량이고 상대차량은 직진중이긴 했습니다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 보배 형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 또한 자동차 업계에 오래 종사해오고 있었고 보배드림 눈팅한지 오래됐는데 이런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늘 좌/우 회전시 숄더체크까지 해가면서 운전하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그날도 당연히 차량 없는 걸 확인하고 진입했는데요
진입 막바지라고 느낀 찰나에 상대 스포티지 차량이 강하게 들이받아 제 차량 (그랜져IG) 은 좌측 후면을 메인 데미지로 밀리면서
우측 갓길에 정차되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아 우측후면부까지 쭉 상처가 생겼습니다.
사고사진 먼저 첨부드립니다.
사고 직후 대차주는 밖으로 나오지 않고 차량 내부 쭉 머무르고 있었는데요 딱 보기에 제정신?이 아닌 듯 한 느낌에 아 이사람 음주
운전이겠구나 싶어서 바로 경찰 신고하고 경찰관 분들 신속하게 도착해서 그분 확인하니 일단 조선족 사람이였고 역시나 약간 인사불성의 상태로 응하셨습니다. 음주테스트 여러번 해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되지 않았고 확인해보니 본인은 당뇨환자인데 저혈당쇼크가 와서 정신을 잃은 채 운전을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장에서 미안하다고도 하셨던 것 같아요 ( 이건 와전 됐을 수 있습니다, 워낙 횡설수설 하시기도 하셨구요 )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인데요, 일단 저혈당쇼크로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의 주행중 사고라면 당연히 상대방 100% 로 진행이 되는 부분인데 경찰서 도착해서 119 구급대원분들의 도움으로 혈당 체크하고 사탕 및 캐러멜을 먹고 나서 아마 사모님 되시는 분이랑 통화를 하신 것 같던데.. 그 후로는 말씀을 바꾸셔서 본인이 당뇨환자가 맞긴 한데 사고가 난 직후에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도로교통법상으로는 직진이 우선이고 제가 소로에서 나가기 때문에 외려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 상황이구요. 현장 CCTV 및 다른 분들 블랙박스 확인 할 때에도 저희 차가 진입하는게 분명히 보이는데.. 접촉하는 그 순간까지도
브레이크등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았고 핸들을 트는 모션도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차량이 이만큼 들어왔는데 핸들도 틀지 않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았다는 것이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네요..
저희는 운전자 및 동승자 탑승해 있었고 업무상 편하게 입원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며칠 지나니 몸도 더 아파오고 정신도 아득해집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 및 처리를 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 여러 선배님들으 고견을 여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짜증나게하네 지는 영상보고 어쩌고 확인했다 씨부리고 우리한텐 영상 안보여주고
뭐 당신 편 들어달라는거임?? 영상 가져오고 얘기좀 합시다!!
후방 블랙박스 영상이 중요할 것 같은데 렌트카 차량이 후방 블랙박스가 제대로 안 끼워져서 녹화가 아예 안됐다고 하네요.
스무고개하는건가?
진입때 상대차가 없었다는걸 입증 해야함
그분의 졸도?를 어떻게 입증해야 할지.. 제 영상 및 그 분 영상은 구할 수 있다면 후첨하겠습니다.
이걸 믿어 말어
저도 진입이 과실인 내용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사고 후 상황이 문제된지라 여쭙고 싶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