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약 2개월 정도 운전한 초보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주차장을 빠져나오며 한 차를 지나치다가 덜컥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당시에는 제 트렁크에 짐이 움직이는 소리로 착각하고 그냥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 후 차를 대고 나오는데 그때서야 제 뒷범퍼쪽 긁힌 자국이 보였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지나갈때 옆 차를 긁었던 것 같아요.
처리를 제때 못하고 출근을 해버린 상황인데, 일단 오늘 회사 조퇴를 썼습니다.
집에 가서 블랙박스 뽑아서 상대차 번호 확인도 해보고 해서
합의를 보든 보험처리를 하든 처리를 무조건 빨리 확실히 하고 싶은데
이럴 경우 어떻게 처리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상대 차도 출근해서 지금 가면 없을 것 같은데,
일단 보험사에 신고해놓는게 맞을지요.
지금 기억나는 것은 상대 차가 흰색 SUV였고 (제 차는 검은색..) 오피스텔 주차장 앞에 불법주차된 차였어요.
제 블랙박스에 상대 차번호가 안 찍혀있으면 어떻게 할지,
그 차가 일시적으로 저희 주차장에 댄 차라 다시 안오고 나중에 문제되면 어떨지도 걱정되네요...
초보 도움 부탁드립니다. (_ _)
재수없으면 물피도주됨
그럼 물피성립은 안됨
블박에 가해자가 내려서 확인하는 장면같은것이 있어야 물피도주 성립이 된다더군요..
경찰서에 접수하고, 가서 상대 차 있으면 바로 통화하고, 상대 차 안보이면 일단 기다리려고 합니다.
후기도 말씀드릴게요 도움 정말 감사합니다 (_ _)
접수를 하더라도 사실접수만으로는 효력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이렇게 가해 차주가 먼저 신고하셨다' 지구대에서 피해차주한테 말을 하더라도
피해차주가 물피도주죄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성립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당황스럽네요.. 일단 집가서 블랙박스 뜯어서 상대차번호 확인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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