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21:30 분 경
부산 도시고속도로 서울방면쯤에서 진입전 커브에서 일어난 사고 입니다.
당시 저는 도시고속도로에서 서울울산 방면으로 가는 길에 커브를 돌았는데 갑자기 조수석에서 쇠가 긁히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급 커브를 조금 지난 시점에 갓길로 차를 세웠습니다.
차를 세우고 조수석을 바라보니 문제가 없었고 내려서 보니 아래에 사진처럼 머가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차는 K5 신형이고 차를 어떻게 조립했길레 이러냐고 화도 나고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갓길에 가드레일을 넘어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견인이 필요하다고
그리고 한 20~25분 뒤에 견인 기사님이 오셔서 차 아래에 불을 보시더니
" 이거 사장님 차에서 나온거 아닌데요" 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자키로 들어서 빼서 보니 왠 복스가 꽂혀 있었습니다.
어두워서 당시 기사님은 조수석까지 보지 못하시고 옆에 사이드에 플라스틱만 찍혔으니
운행에는 문제 없으니 나중에 타시다가 교환하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집에와서 주차장에서 보니 복스 뾰족한 부분이 조수석과 오른쪽 문을 뚫었더군요 ㅠㅠ
복스가 아래에서 부터 뚫고 사이드 스탭을 뚫고 조수석 문까지 뚫었더라구요
다른 분들의 말은 "포트홀도 아니고, 공구가 떨어진 경우에는 떨어뜨린 트럭을 잡아야 보상을 받는다"라고 하네요
새 차 나온지도 5개월 되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네요 ㅜㅜ
※ 혹시 24일 21:30 이전에 이 곳을 지나가시는 분들 중에 공구 흘리는 걸 보신 분은 제보 부탁드릴게요 ㅠ
사이드 스탭 뚫린 부분은 판금도색했고 조수석문은 아래가 뚫려서 문을 교체했습니다. ㅠ
견적도 140만원 정도 나와서 자차로 수리를 했습니다 ㅠㅠ
이러한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잊고 안운이죠
공도에서 험하게 운전도 안했는데 밟는 동시에 튀어서 박힌거 같아요 ㅠ
떨어뜨린 것 만으로 과실잡기는 하늘에 별따기에요..
혹시나 동영상 으로 뭐 떨어지는 거 찾았다고 해도...
그게 이거라는 증빙이 불가능하니까 과실로 밀어버릴 수가 없어요.
그냥 자차처리하시고 술 한잔에 잊어버리시길..
이건 그냥 운없는 거에여...
역시 운이 없는거였네요 ㅠ
다들 엔진에 안 꽂힌게 어디냐고 위로 하시는데 그걸로 만족해야겠네요 ㅠ
댓글 감사합니다 조금씩 마음을 내려놓아야겠네요
다만 야간에 작은물체라서 보상이 적어요
20~30퍼 정도 나옵니다
시간은 오래걸림.....
보상완료까지 머리꽤나 아플겁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보니 진입전이네요...
진입전이면 ㅠㅠ 도공에서 보상불가
자기부담금 내야하고 보험료 수십 오르고 엄청난 손해인데 현금수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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