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사람이 11월 26일 잠실에서 퇴근 후 횡단보도를 건너던 도중 신호위반한 흰색 suv 차량에 치어 의식을 잃고 현재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현재 머리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고 척추 한곳, 갈비뼈 2곳, 골반뼈 2곳 골절로 온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만있어서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께 맡기고, 저도 출근도 못하고 24시간 간호 중입니다.
집사람이 의식이 돌아와 들은말에 너무 화가나서ㅜㅠ
사고후 몇미터를 날아가 의식을 잃고 누워있으니 주위분들이 의식잃지 말라고 계속 흔들어서 잠깐 깨어 생각이 나는부분이 있는데 가해자가 제 부인이 무단횡단으로 갑자기 튀어나와 그랬다고합니다.
경찰분도 전화와서는 그 부분을 물어보더라구요.. 다행이 cctv가 있어서 확인결과 신호위반과 횡단보도로 잘 걸어가던게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심하게 사고가 나서 한가족이 지금 파탄까지는 아니더라도 생활이 안되고있는데 연락한통도 없네요..
제가 궁금한점이 이런건 형사, 민사쪽으로 다 가야한다고 하는데 그냥 처음부터 변호사를 써야하는지 아니면 손해사정사만으로 충분한지, 혹은 둘다 써야하는지 입니다. 잘 아시는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형사건은 경찰에 맡겨두면 됨
특히 척주가 문제네요 몸의 기둥인데 혹시 후유 장애 그런것까지 생각해야겠는데요
장애 돈 그런것까지 다 받아내야하니 돈이 좀 들더라도 변호사를 쓰는게 괜찮아요
저도 교통사고를 몇 번 당해보고 차에 직접 치어보기도 한 입장에서
후유증이 장난 아닌데.
잘 조리하시고..또 잘 처리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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