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2초짜리 -> 1분짜리로 수정 (36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다음차선의 좌회전을 위해 1차선으로 달리는 도중 깜빡이 없이 고속으로 칼치기해서 들어온 오토바이가
갑자기 앞에서 멈추면서 비보호 좌회전 대기를 탔습니다.
방향지시등 미이행 or 난폭운전으로 신고하려는데, 문제는 번호판이 안보입니다.
대낮에 햇빛을 통해서도 식별이 가물가물한데, 문제는 번호판을 도난방지체인으로 교묘하게 가려졌네요.
덕분에 제 뒤로 오던 차들 급 놀랐지만, 신호풀리고 주행시작후 얼마 안된상태라서 충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과 한마디면 그냥 넘어가려 했던 것을..
지는 무슨 잘못을 했는지 전혀 모른채 제 크락숀에 벙찐 표정으로..
사과 한마디 없이 쨰려보다가 지는 좌회전 비보호 가려고 세운게 뭔 잘못이냐는 제스쳐를 치더니 그냥 좌회전으로 갈길 가네요.
(비보호 좌회전의 방향은 아파트 입구입니다)
가려진 번호판때문에, 아파트 내부및 주차장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마도 배달오토바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는 정말 사고정황만 증거로 가질수 있는거지, 번호인식은 고가품이라도 너무 엉망인것 같습니다.
야간도 아니고, 주간에 햇빛이 비치는 구간이 잠시 있어서 치고 들어올때를 이용해 돌려보면서 확대를 해봐도 너무 화질이 안좋네요. (블박은 4년전에 42만원주고 산 큐비아Z970입니다. 줌인아웃 기능있는데 아무쓸모가 없어요)
제가 무대뽀 김여사였으면 그냥 냅다 밀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도대체 오토바이 운전자 상당수는 왜저렇게 무법자에다가 자기목숨 무서운줄 모를까요?
다들 x배 x배 하면서 욕할때 운전습관 더러운 케이스는 욕먹어도 어쩔수 없지만, 배달원 자체를 비하하지 말라고 하던 저도, 드디어 그 욕을 넘어 인간들 자체를 비하하는 심정을 동감하는 바입니다.
추가: 후방영상 덧붙임 -
27초쯤에 제가 왔던 곳에서 오토바이가 한대 우회전을 위해 달려옵니다. (문제의 그 오토바이)
제가 우회전 하자마자 1차로로 들어와서 보복으로 그런거 아니냐고 오해하시는 분 계셔서 올리는데,
후방영상을 처음부터 보시면, 제가 왜 1차로에 붙어서 정지해 있었는지 나옵니다.
제가 정지선을 완전히 FM 지켜버리면, 제뒤의 두대의 차량이 저때문에 직좌신호를 못받습니다.
뒷차 생각같은건 하지말고 정지선 지키는게 우선 아니냐고 뭐라 하시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보행신호 끝나자마자 출발하고 있을때, 저 멀리 직진 1차로로 또다른 오토바이가 옵니다.
이분은 끝까지 제 뒤에 계시다가 비보호 좌회전을 얌전하게 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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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새키들은 확 밀어야함.
이게 경찰측에서 볼때 고의나 고의가 아니냐로 애매해질 것 같아서 어떻게 신고하지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론 저 오토바이를 잡아야 신고가 가능해서 못찾고 나니 나가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112신고까진.. 생각을 못했습니다.
영상으로 경찰에 제보하기엔 거리에 무법자가 너무 많아서 거절 혹은 대충민원처리 받을까봐 기대를 안해서요.
아 저분말고 gta 얘기하는겁니다.
원인없는 보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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