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그래도 제게 많은 힘을 주신 보배드림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378448번. '갑자기 가해자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네요. 도움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
많은 응원과 격려의 말씀, 그리고 따끔한 지적 모두 제게 관심을 주신 의미로 생각하겠습니다.
여기서 멈추려고 하네요.
그 현장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상대편 운전자의 과실이 있다는 두 보험사의 직원의 말을 들었고.
며칠이 지나고 19일 저녁때 담당 경찰관(완산서)으로부터 가해자라는 말을 듣고 난 후, 잠을 잘 수 없었어요.
보배드림, 한문철 변호사님, sbs맨인블랙 제작팀 그리고 케이블티비 방송 등
이곳에 저는 도움을 요청했고 또 제게 도움을 주시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전북지방 경찰청 교통과 교통조사계 담당 경찰관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분은 도로교통법 제26조에도 선진입차량의 우선권이 있다며 제가 가해자라는 말씀과
도로교통법에는 없지만 사고 예견 의무, 사고 회피 의무, 전방 주시 의무를 해야하지 않았겠느냐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이전 담당 경찰관(완산서)과 같은 의견일 수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저는 나름대로 한문철 변호사님이 제 사건을 당신의 한문철tv [ https://youtu.be/uJ3ulTh8g48 ]에 올려주시고
더불어 여러 시청자분들의 판단과 의견에 힘을 얻었습니다.
정말, 현실은 현실인가 봅니다.
담당경찰관은 한문철 변호사가 다 맞는 것은 아니라하시네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 교통과 교통조사계 담당경찰관도 교통사고에 절대적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른 보직에서 왔고 또 다른 보직으로 가시겠죠. 잠시 그 자리에 있을때만 교통조사를 담당하겠죠.
그래도 줄곧 믿어온 한문철 변호사님이 더 전문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큰일을 앞두고 있기에 여기서 멈추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제 글을 읽고 깊히 생각해주시면서 댓글을 적어주신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추신. 공권력은 공권력인가 봅니다.
한변호사도 유튜버 다 되었죠 ㅎㅎ
그런가요? ㅡㅡ;
너무 억울해서 나름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봤어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 한변호사님이 실시간 유투브 방송으로 보내주셨고 많은 시청자분들이 저와 같은 의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게 저에겐 큰힘이 되었네요.ㅎㅎ
하지만.... 재조사 결과도 똑같네요. 제가 가해자라는 것이죠.
뭐 이런거 때문일까요.... 흠. 저도 원글 봤는데 상당히 억울하던데.. 저 같은 상대차 100퍼하고 상대방은 사고내고 길막하는 차량에게 구상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똥밟은 셈 치고 잊으신다니 더 긴말 안합니다.
앞으론 좋은 일만 있으시길!!!
2021년 아주 잘 되려나 정초에 액땜했다고 주위분들이 말해주시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본인 사고는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교차로..
제25조(교차로 통행방법)
⑤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신호기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교차로에 들어가려는 경우에는 진행하려는 진로의 앞쪽에 있는 차 또는 노면전차의 상황에 따라 교차로(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정지선을 넘은 부분을 말한다)에 정지하게 되어 다른 차 또는 노면전차의 통행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교차로에 들어가서는 아니 된다.
정지선 넘어 꼬리문 상태에서 상대방 신호임에도 계속적인 무리한 진입은 개나줘버리라는 건가요?...참내...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잘못한 놈이 쫄아야하고 잘못한 놈이 뒤로 물러남이 맞는 것인데
그놈에 법 법 법. 경찰 본인들 판단이 100% 맞는 것은 아닐 것인데
그 자리에 앉아서 말한다고 다 맞는 게 되버리네요..
그나마 마음 덜 불편한 쪽으로 선택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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