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주택 옆에 큰 모텔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사장님이 알고 지내던 사이고 부모님 댁에 주차장이 없다 보니 사장님께서 부모님댁 오면 모텔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하라고 하셔서 매번 올때마다 주차해놓습니다.
저는 어제 gv70을 출고하였고 오늘 부모님댁에 방문해서 차를 모텔 주차장에 제일 구석탱이에 주차를 해논 상태로 1시간 가량 머물고 나와서 차를 빼려고 하니 어떤 아저씨가 와서 미안한데 차 옆에를 긁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동남아 여자랑 같이 있었고 와서 자기가 운전하다가 좁아서 긁었다고 보험처리 해준다고 했습니다.
차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관계로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대물번호만 알려달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처리하는데 어디다가 통화를 엄청나게 오래 하더라구요
기다리면서 긁힌 부분 확인해보니 하얀색이고 옆에 주차되어 있는 차도 하얀색 차였습니다.
그래서 이 차로 긁었나 하는데 아저씨가 보험 접수를 하면서 차 옆옆에 있는 검은색 차 번호를 얘기를 하더라구요
대물번호 받고 보험처리 하겠다고 하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때까지는 그냥 별 생각없이 집으로 왔는데 뭔가가 이상했습니다.
왜 긁힌 곳은 하얀색이고 보험접수 해준 차는 검은색 차지?
블박 돌려보니 동남아 여자가 끌고 온 하얀색 차가 제 차를 박았고 그 여자와 함께 온 아저씨가 끌고 온 다른 차 번호로 보험접수를 해준거죠.
현재 상황은 보험사기 인지했고 우선 상대방에게 얘기는 안한 상태입니다.
무보험 차상해 2억 들어놨으며, 보험 사기 접수시 동남아 여자한테 구상권청구가 들어갈텐데 차량을 당장 써야해서 렌트+수리비+기타제반비용을 받을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
블랙박스 동영상은 다 따놨습니다.
묵인하셔도 전 암말 안하겄음
자기나라 튀면 닭쫒던 개되실 수도
그냥 처리 잘되면 모른척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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