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일입니다.
공과금좀 입금할려고 은행에 방문하였고..
CD기에 오늘도 어김없이 사람이 줄서있더군요..
2대의 CD기가 있는데 한대는 출금만 되는거라 거의 무의미 한기계랍니다.
어김없이 3번타자로 줄을 서서 기달렸구요... 맨 첫번째 아주머니는 신속하게 볼일 보고 끈내더군요.
그다음 제바로 앞 아줌마... 가방에서 통장을 꺼내고 카드꺼내고 주섬주섬... 아주편하게
그렇게 하더군요,... 1분....2분....3분 ...조금씩 시간이 지날때마다 짜증이나더군요.
어느새 제 뒤에 줄서 계신분이 4명정도 있더군요.. 에휴~~
그렇게 5분정도 지났을무렵.... 뭐하는데 이리늦지? 하며 쳐다보니.. 통장을 6개정도 지고서는 이쪽거 빼서 일로넣고
이쪽거 빼서 일로넣고 돈 70만원빼면 그걸 또 금액이 맞나 시어보고 다시넣고..
뒤에서도,.. 아진짜 뭐하는거야,.,.. 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분명 자기도 들었을탠대 아랑곳못한체 계속 볼일 봅니다.
제가 대표로 나서서 한소리했습니다.
저: 아줌마! 아직멀었나요?
아줌마: 네! 왜요? 몇개 더해야되는데요?
저:아줌마! 솔직히 생각이 있으면 뒤좀보세요! 아줌마가 전세냈습니까? 진짜 지금몇분쨉니까?
아줌마: 나참내! 나도 줄서서 내동기다리다가 내볼일보는대 당신이 뭔대 이래라 저래라야?
저: 인간적으로 저같으면 뒤에 사람 미안해서라도 3~4번 한다음 뒤로 가겠습니다.. 그리 생각이 없어요?
아줌마: (갑자기 열받았는지 정말 큰목소리로)내가 ㅅㅂ 줄서서 한게 뭐잘못이냐? 니가 먼대 상관이야? 어?
별 미친넘 다보겠내!
그러다가 경비오고... 이아줌마 경비한테 하소연하고.. 제뒤에 사람들.. 그아줌마 기에 찍소리 못하고...
전 도저히 그아줌마 뒤통수 볼자신없어서.. 나오면서 제뒤에 줄서있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저아줌마 진상이라 날샐꺼에요 .. 따른대로 가세요 들... 똥이 드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겠습니까? ㅋㅋㅋ
웃으면서 문열고 나오는데.. 이아줌마 뛰쳐나오면서 소리꽥꽥 지르면서 뭐라고했냐고 ㅅㅂㄻ 막
시부리는데 들은체도 않하고 제 갈길 갔답니다...
진짜 기본이 안된사람들 왜이리도 많은지 ...
사모님 돈이 많으시네요. 쓴웃음,....
기계가 간혹 돈을 더 줄때도 있고,
덜 줄때도 있어요.
특히 여자들중에 정말많습니다 일이많아서 시간이 좀 걸리면 정도껏하다가
다시 뒤로가서 줄서고 이런식으로하든지..
정 급한일이면 뒷사람들한테 ㅈㅅ하다고 양해를 구하고 다른데로 줄을서게하든지해야..
운전할때 뒷쪽 신경안쓰고 운전하는데 CD기도 예외가 아니라는~
인출기 나온돈을 왜 거기서 세어보냐 ㅁㅊ년아
다 뽑고 집에가면서 세던가 뒤에 사람이 몇인데
욕먹을 짓을 했으니 욕을 먹지
첨에 뒷사람이 기다리다 저렇게 말했으면 지도 미안할줄 알고 빨리 나오던가 해야지
지가 뭔잘못을 했냐고 성질을 쳐내는데 그게 욕먹을짓이지 뭐냐?
몇분동안 돈세고 해봐라 누가 과연 차분히 그려러니하고 기다리고 있을까
아줌마 아들래미냐?ㅋㅋㅋㅋㅋ
1..그 아줌씨는 hhhhh님 말씀마따나 우리어머니나 내 여친이 아니었다
2..내 어머니나 내여친이었다면 그전에 뒷사람기다린다고 말을해줬다
내 아는사람이 아니기에 그만큼이라도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준거다
맞나요 ㅋ
사모님 돈이 많으시네요.
사장님 현찰 얼마나 되시나요.ㅋㅋㅋㅋ
그늠에 '우리 엄마 누나 이모 친척 여친'
난 내 여친한테도 여러번 할꺼 있더라도 뒤에 줄 서있으면 한번만 하고 뒤로 다시 줄스라고 갈칩니다.
통장에 있는돈 까먹어요.ㅋㅋㅋ
에혀 뒤통수쳐버리고싶은..
실수 하지 마세요
법적으론 죄가 없어도 윗분얘기처럼 질서,양보,이해가 필요하죠.
통장 한무더기 들고 전세내고 있는 김사장들도
의외로 많답니다... -_-
비슷한 상황이긴한데 조금 다른 상황..주류 배달하시는분이 경적소리에 급히 나오셔서
차 빼려고 하는데 김여사님께서 계속 말꼬리 붙들고 안가시면서 머라 하시더라구여
주류 배달하시는분은 죄송하다고 몇번하더니 자꾸 욕무으니까 표정이바뀌시더라는,,
아차싶어서 아줌마 뒤에 아줌마 땜시 차밀린거 안보이세요? 그냥 지나가도 널널하구만
아 빨랑가요 그랬더니 조용히 가더라는 ㅎㅎ
아줌마 말리는 사람있으니 더 고래고래 날뛰는거 또 멱살 잡고 처죽인다고 하니 혼자 씩씩거리면서 가더라고요.
암튼 저도 부모님 모시고 있는 입장에서 좀 못할짓 했지만 너무 경우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