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경찰청은 실종아동수사본부장을 차장으로 격상하고 전 경찰관이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를 위한 갑호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이날 오후 5시 부산경찰청 7층 중회의실에서 아동납치 살인사건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부산시, 교육청,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 회의에서 관련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고 이 시간 이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찰은 지방청 및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범인 검거 시까지 총력을 다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조단체원들과 범죄 취약 지역 등에 대한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또 부산시에서는 이날 오후 긴급반상회를 실시해 범인 검거 및 추가 범죄 예방을 위한 신고체계를 정비하는 등 지역별 대책을 수립하며, 소방본부에서는 의용소방대 등을 동원해 범인 검거에 협조하고, 119상황실도 경찰 112신고와 병행해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이 외 부산교육청에서는 방과후 학생 지도와 등하교 시 SMS서비스 등 학생들을 상대로 생활지도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부산경찰은 범인의 빠른 검거로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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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범죄자는 정말 호되게 값을 치러도 피해자 부모님들에 박힌 못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한가지 궁금한 점은, 현재 우리 나라에 실종 신고되는 아이들이 참 많다고 알고 있는데
유독 이 사건이 언론에 노출되고 경찰들이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는거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