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창천동 T자형 골목길이었고 제 차량은 우회전으로 골목길에 진입하였습니다.
위 첫번째사진을 보시면 제 차 뒤쪽으로 번호판 8~로 시작하는 공사 관계차량으로 보이는 구청? 아리수 승합차가 주차되어있는 상태이며 해당구간이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골목길로 진입하며 포크레인이 멀리 보여 공사중인것을 확인하고 승합차를 피한뒤 우회전 시작하였고 포크레인과 접촉하지 않기위해 좌측을 신경쓰며 (우회전하기에 상당히 좁게 느껴졌습니다)
무사히 진입했다고 생각한 찰나 앞쪽에서 뭔가 둔탁하게 긁히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제서야 공사현장에서 누군가 나오더라구요
상황을 확인하기위해 차에서 즉시 내려야했는데 운전석 바로옆에 포크레인이있기도하고 일단 차를 빼서 내려보니 두번째 사진처럼 커다란 포크레인 바스켓이 보이더라구요...
"무슨 이런걸 도로에 떡하니 뒀냐, 이좁은 도로에 직진해서 지나가는 차들 통행도 힘들정도인거 같은데 오르막길 올라와서 우회전하는 차한테 이게 보이겠느냐" 고 따지니 사과는 커녕 조용히 듣고만 있더라구요
잠시후 공사장 담당자(?) 더높은분이 와서 죄송하다고 보험처리해드리겠다해서 제 연락처와 찍은 사진들 보내드렸습니다.
저도 제 보험사 연락해서 상기정황을 설명하니, 상대 공사장측에서 보험접수해서 처리해주겠다고 한거면 저는 접수안해도 되고 상대방보험사에서 연락이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사고가 5월11일 오후 1시경이었고 오후5시반쯤 상대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이러저러한걸 떠나서 도로에 정지해있는 사물을 움직이는 차가 받았으니 제 과실이 잡힐거라고 (본인들쪽이 10 20정도인거처럼 이야기함)
제 보험사에도 사고를 접수하라고 하길레 저도 일단 접수 해놓고 사진들 보내놓은상태입니다.
그런데 하필 밤에 집에와서 블박을 확인해보니 그부분이 이미 덮어쓰기 되어있고 이벤트폴더에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 복원을 해야하나 고려중입니다ㅠㅠㅠㅠㅠ (32기가 sd카드인데... 저장된 주차, 이벤트폴더 용량이 커서 그런지 몇시간만에 덮어쓰기되었네요...)
라바콘은 하나도 없었고 해당 골목길 교통을 통제하거나 유도하는 인원도 없었습니다.
제차를 일단 옮긴뒤 모습입니다. 뒤쪽에 승합차도 바로 뒤쪽으로 이동해서 주차한 상태이고 라바콘도 설치해두고 바스켓위치도 좀더 도로 가쪽으로 옮겼네요.
진작에 이렇게만 되어있었으면 긁을 일도 없었을텐데...
해당 사고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사고난거도 처음인데 아주 황당한 경우라 너무 화가나네요ㅠㅠ
블박 sd카드라도 미리 챙겨뒀어야하는데 되는일이 없네요ㅠㅠ 복원 되던 안되던 돈들여서라도 업체 맡겨보는게 낫겠죠?ㅠㅠ
통상적으로 전방주시의무소홀 과실 30% 잡음. 덜 잡으면 다행
도저히 운전자 입장에서 보이지도 않는 상황이었다라는 증거가 있어야 100% 주장 가능
뒤에 커다랗게 초보운전 붙여야지요
오르막길 올라오면 아이들도 안보이려나...
높은차를 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잇엇으면 아이치고도 언덕탓할건가요?
사진으로봐도 차가 못지날정도로 아슬아슬한것도 아니고..
나는 잘못한거 엄꼬!
니는 자잘한 잘못도 다 과실이 올라가야 되고!
당가 종특...? ㅉㅉ
게다가 저거만 달랑 놓여있음 모를까 작업중이라 주의해서 지나가서 발견하기 쉬운상황인데..
따져들면 공사장 과실도 발생하긴 한데... 이걸.. 참..
"제차를 일단 옮긴뒤 모습입니다. 뒤쪽에 승합차도 바로 뒤쪽으로 이동해서 주차한 상태이고 라바콘도 설치해두고 바스켓위치도 좀더 도로 가쪽으로 옮겼네요.
진작에 이렇게만 되어있었으면 긁을 일도 없었을텐데..."
님이 좀더 주의를 했었어도 긁을 일이 없었겠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