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1일 오후 7시 10분께 강원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 인근의 모 폐차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패널로 된 495㎡ 규모 2층 건물과 폐차된 차량 100여대 등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날 당시 폐차장 건물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조립식 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폐차 차량으로 연소돼 100여대의 차량을 태우는 등 4천만~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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