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제가 테러를 당했다고 글을 올린지 10여일이 지났군요.
http://www.bobaedream.co.kr/board/data/data_view.php?code=accident&No=67788&page=12&select=&content=&r_no=718&search_gubun=&s_pagescale=&search_day=&Answer=13
이번엔 제가 아니라 제 주변에 주차되었던 차들입니다.
제가 자정이 지나서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나가서 볼일을 보다가 좀전에 들어와서 다시 원래 주차되어 있던 자리에 주차를 시켰습니다.
주차를 시키고 보니 옆차의 사이드미러가 부러져서 케이블에 달랑 달랑 매달려 있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사고 났나 했습니다.
그런데 몇걸음 걸으면서 보니 그 옆의 차도 사이드미러가 똑같이 대롱 대롱 매달려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봤는데 차량 4대가 사이드 미러가 부러졌으며 그중 1대는 좌우 사이드미러가 모두 부러져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새벽에 차를 빼지 않았더라면 제 차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요즘들어 저희동네 주차장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3월 2일에 글 적었듯이 정상적인 정신으로 생각하기엔 이상한 치즈테러를 해 놓은 놈이나 남의 차를 4대씩이라 부러트려 놓은 놈.
같은 놈의 소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아직 지난번에 치즈 뿌린 놈이 남기고 간, 지문이 묻었을것으로 추정되는 치즈 봉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거 경찰청에 신고를 해야 할지 다시금 고민되게 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