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10분께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터미널 앞 도로에서 포항 방면으로 달리던 영덕국유림관리소 소속의 1t 프런티어 트럭이 앞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탑승자 5명과 승합차 탑승자 6명 가운데 승합차 운전자 최모(54) 씨 등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리는 영덕대게 축제장을 찾아 산불예방을 홍보하고자 트럭을 타고 가던 길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합차가 유턴하던 과정에서 뒤따르던 트럭과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