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일을 마치고 얼른 아이들 데리러 가야하는
맘으로 주차된 차를 빼려하고 있었어요
제가 차를 대고있던 주차장은
들어오고 나가는 입구가 하나로
차댈곳이 없으면
그대로 후진으로 나가야 하는 곳이예요
제가 차에 탔을 무렵
이미 제 앞으로 차가 2대 들어와서
주차할 곳이 없으니 앞에 서있는 중이었고
그 뒤에 저를 박았던 차 한대가 더 들어왔어요
(검은색-제차, 파란색-저를 박은 차, 빨간색-주차대기중이던 차들)
저는 차를 천천히 빼기 시작했고
앞쪽 공간이 그리 넓지않아 (제께 카니발4세대)
뒤로 후진한번 한뒤에 빼려고 멈춰있을때
제자리로 주차하려고 들어온 후진으로 들어오다가
제뒤를 박아버렸어요
전 멈춰있던 상태고
앞뒤 블박확인되어요
당시 전 너무 놀라서 엉엉 울고 (그냥 짜증났던듯...)
그사람은 미안하다고 별거아니라고
애기 급하면 다 처리해줄꺼니까
우선 애기데리러가고 원하는대로 처리하라고
폰번호, 신분증 다 찍어가고
명절지나고 할꺼면 원하는대로 다하라고..
전 급하기도했고..휴
그말을 믿고 우선 집으로왔는데
그뒤 저희 직원이랑 통화했는데
그사람은 사비 처리하고 싶다한다고
근데 저희가 장기렌트 회사차라 걍 보험처리해야겠다고
제가 다시전화했더니
알겠다하고
그뒤로 연락을 안받아요...
다음날 경찰신고 했고 그날 저녁 경찰이 전화하니
폰꺼져있다네요.
차량번호로 의무보험은 가입되어있다는데
휴... 그사람 말을 믿은 제가 ㅂㅅ 인거죠..
경찰신고 후 전 자차처리하고
이제 그냥 기다리는게 답인가요
인간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너무 분합니다.
차도 새차시네요
막이랬던거 저 그런사람 아닙니다 이랬던거
계속 생각나면서 화병이...ㅠㅠ
같이 화라도 내주세요ㅠㅠㅠㅠㅠ
렌트카 보험사에서 알아서 다 해줄거니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공간이 충분한데 블박님 왜 멈추나요?
그냥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신고하고 보험처리를 했어야죠?
흠 어렵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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