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아이 학교 데려다 주는중 버스와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1차선으로 진행 도중 버스가 2차선에서 무리하게 진입을 했고(기사님께서는 쿠팡 차량 피하다가 무리하게 진입하셨다고..)
그로인해 조수석 범퍼부터 휀다까지 긁혔는데요.
기사님께서는 내리셔서 연신 죄송하다며 일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않아 보험처리되면 실직 하실 수 도 있다고 엄마 없이 두아이 홀로 키우고 있어서 실직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며 손을 떠시고 계셨습니다.
공업사에서 직접 수리하시고 개인적으로 청구하시면 안되겠냐고하시는데... 기다리는 승객분들도 계시고 해서 일단 나중에 연락드릴테니 일단 운행부터하시라고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궁금한거는 보험처리 했을때 저분 정말 실직하실 수도 있는건가요? 이런경우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할까요?
버스기사님은...
원만하게 개인합의 보시는게 좋습니다.
기사님이 초장부터 본인잘못 인정하고 진실성있는 사과를 했으며
글쓴이님께서 마음이 내키신다면 개인합의를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끔히 처리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좋은 일을 하면 본인에게 되돌아 온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일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튼 잘 마무리되기길 빌겠습니다
보험쓰면 보험이력 수리이력 남고 손해죠
컴파운드로 문질러도 어느 정도 지워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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