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그놈-**이네 집이죠.
어머니-네
그놈-(갑자기 이상한애바꿔주면서) 애가 울면서 엄마~
그놈-내가 **이를 데리고 있으니... 어쩌구저쩌구..
어머니-잠시만요.. 애아빠랑 통화하세요 하고 제전화로 잽싸게 전화하심...
아버지와 그놈은 통화중..
전 1층에서 차만지고 있었거든요...
제가 납치당하셨는줄아셨데요..
그래서 어머니한테 25살이나 먹은 남자를 누가 납치해가냐니깐..
아 그건 그렇네 하시네요..
저희 어머니가 원래 그런거 안속는데..
그사기꾼들이 정신을 아주 쏙 빼놓코 공격한다고 하네요..
그냥 넘기려다가...
주의글 올립니다!
요즘은 애한테 통화를 한다고 하네요..
그럼애한테 전화하는 계속 통화중이니..
부모는 속을수 밖에요...
조심들하세요!
검색해보니..
발신자번호도 자녀번호로 바꿔서 하는 경우도 있데요;;
제 사촌동생 네 집에도 이런 전화가 왔었네요..
저희어머니 침착하고 대담하십니다....위와 똑같은 레파토리네요..ㅎㅎ
울고 불고 엄마 나좀살려달라고 말했다는데...제가 목소리 조금 얇거든요..ㅋㅋ(그분은 엄청 걸걸하게 말했다는군요..ㅋㅋ)
잘울지도 않고 저 다리 부러져서 뼈 튀어나와도 울지안던 넘인데...
저희어머니 그소리 듣고 한소리 하고 끊으셨답니다...
너누구야 이XX끼야!!시체는 돌려주세여~ㅎㅎ
재차 그사람들 당신아들 진짜 죽는다고!!! 썽질을 내더랍니다..
알았으니깐 죽이던가 말던가..!! 나 돈없어!!
나중에 저희어머니한테...이런 미틴X이라고 욕하고 넌 엄마도 아니라고..하고 끊고
저희어머니 저한테 전화하시고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저 씁슬 했습니다...ㅎㅎ 아무리 자식인데.ㅠ 안속아서 다행이기도 하는데..ㅎㅎ
수신이든 왠만하면 전화 안끊어~
전화 하더군요 ..다행히 국제전화 거부라 계속 끊겨서 당황 했을듯 ㅎㅎㅎ
어느 부모가 자식 관련 됐는데 침착 하겠어요..진짜 개 쓰레기 같은 종자들...
몇달전에 집에서 TV보고 있다가 어떤 이북말투 쓰는 놈한테 전화화서 여기 응급실인데 제 이름 말하면서 걔가 지금 차에 치어서 피가 철철 흐르고 다 죽어가고 있다고 얼른 돈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순간 너무 당황해서 '그럼뭐지, 난 이미 죽어서 유령이 된건가? 유령은 자신이 죽은줄도 모른다던데'라는 생각도 들고 잠깐동안 패닉상태에 빠졌다가 갑자기 정신이 들어서 이거 분명 사기전화다 라고 판단하고 만약에 걔 죽으면 네놈도 내손에 죽을줄 알아라고 말하니까 당황하면서 얼른 끊던데...
그놈들 정말 사람 당황하게 해서 정신을 쏙 빼놓더군요.
나이 많으신 분들 속기 딱 좋을듯...
"야이. 호로잡년아! 할짓이 없어서 등쳐먹고 사냐"
상대 피싱걸 " 뭐. 씨x놈아!" 하고 전화끊음. 저희 아버지.. 화나셔서 변신하시곤
지금까지 그 여자 찾아서 손모가지 뿌사뿐다고 찾아다니심.
군생활하는데 부대로 전화가 오더니만...
000상병 어머니가 우리아들 머리가 터져서 지금 혼수상태라고.....
나: 어머니 지금 000상병 제 옆에 있는데요 ^^;;
어머니: 넹??
아 이게 보이스 피싱이구나
그때 처음 겪었습니다... 군대간 아들을 미끼로 등쳐먹는 싸가지 없는것들...
다 잡아 쳐넣어야지 정신을 차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