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20세 대학1년재학중.. 엄마가방에서 차키를 몰래 빼서 여자친구두명과 함께 드라이브 하다 사고가 났는데
운전미숙으로 가드레일에 부딪힘...
조수석 학생은 경미한 부상이나 뒷좌석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났습니다.
사망자(부모님)께서 요구하시는 형사합의금은 임대보증금을 빼서라도 다 맞춰드리기로 했는데 문제는
보험회사쪽에 피해자측에서 수억의 금액의 보상금을 받게되면 보험회사에서는 처리후에 저희 아들이나
부모에게 구상권 청구및 소송을 진행할거라 합니다.
여기저기 전문 변호사 분께 여쭤보는데 다 말이 너무나 달라서 교통사고 전문변호사분들임에도 너무 의견이
달라서 여기 보배드림에 왔습니다..
피해자측에서도 저희 아들이 구호조치를 적극적으로 하다 심한 화상을 당해서 치료중인것도 잘 아시기에
너무 슬프지만 자식키우는 입장 이해한다고 많이 협조해 주셨고.. 정말 감사할따름 ㅠㅠ
여기서 변호사들 의견을 말씀드리면
1. 보험사에서 피해자측 부모님들께 준 위로금은 사고자가 아들(가족)이라서 구상권 청구를 할수없다고 하는분 있었고
어떤분은 보험사 약관에 따라서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다고 하고
2. 다른분은 그런게 어디잇냐 사고가 났는데 아들이든 3자든 가해자가 능력이 없으므로 부모에게까지 구상권 청구가
들어간다 라고.. 평생 따라다닌다고 .. 그러는분 잇고
3. 현재 부모님 전재산이 임대보증금이 다라서 그걸로 형사합의금 주면 남는게 거의 없어서 사회취약층으로 분류되어
구상권 청구가 안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4. 있는 재산을 날리는건 다시 벌면 된다지만 .. 구상권청구가 들어와서 평생 따라다니는게 무섭네요 ㅠㅠ
그러게 어린놈이 운전을 하냐고 벌받으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지만 .. 친구 부모님들도 평소 저희 아들의 성향을 아시기에
두 부모님들 모두 합의를 사고난후 얼마 안되서 해주셨습니다.
나름 어렵게 어렵게 모아서 1년전에 임대주택 들어간건데 현재 고2 대1자녀 둘을 둔 아빠로서 정말 막막합니다.
죽은아이의 부모님이야 말도못할 고충이신거 압니다만. 아무말못하고 처리하는 저도 힘드네요
아 참고로 저희아들 응급실에 있은 다음날 보험회사에서 나와서 물어보고 간게 있습니다.
1. 차를 아들한테 빌려주었느냐 아들이 몰래갔느냐
2. 차키를 평소 어떻게 관리했느냐.. 묻더군요
있는그대로 차는 절대 안빌려줬으며 차키는 엄마가 가방안에 있던걸 몰래 가져갔거든요.. 라고 말했음
이게 보험사측에서는 중요한거니까 물어본거 같기도 하고
변호사들 너무 무책임하게 상담해주는거 아냐?
보험처리 여부부터 정확하게 알아봐 줘야지
왜전재산이 임대보증금뿐인지 알겠다는
조금 지나치신 말씀이 아닌가싶습니다
아빠 맞습니다
저런새퀴들은 겁도없이 다니면 혼쭐나게 세게 처벌해야한다 말했던 쪽이고
보나마나 술먹고 망나니같은것들일거라 생각했던1인 이었음
보험사가 물어보는것이 우선 보험사에서 배상책임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기 위해서 자동차키 관리여부를 묻는겁니다.
그러나 결론은 똑같습니다. 보험사가 배상하나 안하나 본인에게 구상하나 자식에게 구상하나 결과는 하나로 귀결되죠.
(아드님 민법상 성인을 따져야하나 결국 본인이 책임지나 부모에게 책임을 지나의 차이)
결국 부모나 자식 중에 한명은 책임을 져야합니다. 민법상 차량의 보험사가 우선 배상하도록 하는 이유도 억울한 죽음에 배상까지 못 받늗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보험사는 우선 이 사건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해당 질문을 한 겁니다. 보험사는 결국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부모나 본인에게 다 구상해버리죠.)
이 경우는 결국 부모나 아들 어느 쪽이라도 보험사에서 놔주질 않을 겁니다.
두서없이 썼네요. 여기까지가 관련 업무하면서 보고 배운 내용입니다.
변호사들도 본인이 원하면 교통사고 전문 타이틀 사건 경중 구분없이 몇 건만 하면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전문변호사를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3번은 배째라 결국 파산신청인데 자식과 부모(차주)가 책임이 있는지라 막장가기에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답은 하나로 귀결됩니다. 결국 다 책임져야합니다. 부모든 자식이든...
아들을 신고하면 범죄가 더늘어서 형사처벌에 가중되지 않나요
해당글에 관련 지식이 없어서 ...
대학교1학년이면 인생의 쓴 맛을 알기에는 조금 이르기는 한데,
책임을 안 물을 나이도 아니니 애매하군요.
부모가 뭔 잘못이 있다고 그걸 다 떠안으시려고 하나요.
행실을 보니 지금 도와줘도 개과천선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요.
아주어렸을적부터 탈것 광이었어요
유아때 쿡보드 자전거 스케이트보드등등
대학갈때까지 말썽한번 안부린 아입니다
그래서 저도 충격이 더큰거고요
이말을 하면 어떤식의 공격이 들어올것도 예상이됩니다 ㆍ 정말 앞이 깜깜하네요
1. 20세 아들은 면허는 있나요?
완전 무면허인가여? 원자나 1종이나 2종 이런거 하나라도 있나요?
아주 어릴때부터 탈것 광(?)이라고 했는데... 최소한 면허는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하긴 무면허의 경우는 형사적인 책임도 있어서...
2. 음주상태였나요?
3.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사고가 났나요?
단순 가드레일이 부딪혀서 사람이 죽지는 않을것 같은데.. 과속을 했다던가 벨트 안매서 튕겨져 나간걸로 추정되는데.... 자세한 사고개요도...
4. 자동차보험은 지정피보험자 1인으로 하셨나요? 아님 가족한정 또는 누구나로 설정하셨나요?
연료통이 많이 구그려지면서 가드레일 비벼지며 스파트 튀어서 단시간에 불이난 사건이었습니다.
국과수에서도 두번 와서 그렇게 결론내리더라구요.. 차가 사고나자마자 불이 이렇게 빨리나는경우는 드문데
연료통 보더니 이해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험은 엄마1인 보험임.. 차자체 사고로는 사망까지 갈 정도가 아녔는데 .. 화재가 나고 차체가 구부러지면서
뒷좌석 안전벨트 맨게 더 악재가 되었습니다..
차는 이동 도구지만 잘못사용하면 살인도구가
될수 있는데 자녀분을 너무 모르시고 키우신것
같습니다.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엄청난 고민끝에 제가 직접 연수를 하는게 낫다 싶어 깐깐하게 시켰습니다.
음주하고 운전한다거나 벨트 착용 이런건 습관되서 했구요.. 저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 사고가 있기전까지는 이런뉴스볼때 저런 개망나니색이들 이라고 저도 욕했던 1인이었거든요..
어린나이에 차타고 다니다 사고나면 불량스런 꼴통들이라고 정의를 내렸었구요..
이 사고가 믿기지도 않고 ..
추가로 구상권 청구 못 피하실 것 같고 가정집 마련 힘들게 하셨든 어떻든 잘 키워놓은 자식 죽인 사람 용서한 피해자 부모도 부처인데 부모님께서 책임을 지시든 아들이 배를 타든 뭘 해서 금전적으로나마 갚아나갈 생각 먼저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글 여러번 정독했는데 읽을수록 아들 성향이나 구호조치 언급이며 돈 언급되는게 물론 이해는 됩니다만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아들이 어떻고 상대가 어떻고 다 빼시고 근본적인 질문만 남기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상대 부모가 이 글 보면 합의한거 후회할거 같네요
보배드림에 사건에 관하여 있는그대로 올린건데 보시는 분들께서는 핑계식으로 보이실것도 같습니다.
타싸이트에 올렸더니 무조건 덮어놓고 저색이 술먹거나 마약먹거나 무면허 이런식으로 사건과 너무 다르게 추정만으로 호도하고 욕하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적다보니 아들만 옹호하는 식으로 보였나봅니다.
정말 그거 아닙니다. 사건 사실 그대로 나열해야 저한테도 도움될거고 도움되지 여기서 아들을 옹호해본들 뭐하겠습니까.. 피해자 부모님들과도 지금 사이가 안좋지 않습니다. 그 큰사고를 당하셨는데도. 그분들이 자식목숨 돈받았다고 위로가 되겠습니까.. 평소 저희 아들이나 제가 조치 하는거 보고 그렇게 하신겁니다.
당연히 응당 벌받을건 받고 해야지요.. 구상권들어와서 어떤식으로 들어오는 법적잘차를 알아본것일 뿐입니다.
나쁜마음으로 멀 회피할려는게 아니라.. 사고는 났고 아비로서 상대 피해자분들 최대한 사죄하고 도와드리고
일처리를 법적 일처리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적어주신 내용 다 읽어보니 이해했습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며 귀하게 키우신 아들이겠지만 돈에 관해서는 부모님께서 고생할 것이 아니라 아들이 직접 책임질 나이가 됐다고 생각하기에 독한 마음 먹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피해자분들께 뭘 안하고 회피할려고 한것이 아닌데.. 너무 감정적으로 해석하시는듯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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