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월 퇴근중인 와이프가
회사 정문을 나와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 보조석쪽 측면 추돌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당시 상대측과 저희 보험사 담당자 전부가
와이프가 안전지대 및 중앙선 침범이므로
과실 8 대 2로 가해자라 하였고
저는 영상 확인과 사고 현장을 보고 절대 인정할 수
없어서 건너건너 교통 조사계분과도 얘기를 해보았지만 과실 비율만 조금 달라질 뿐 가해자라 하였습니다
보험사나 조사계분이나 주장하는 근거가
현실적이지 않고 융통성 없으며 너무 매뉴얼 적이라 이해도 안되고 솔직히 이해 하기도 싫어서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한문철TV에 제보하였고
그주에 영상이 채택 되어
라이브 방송으로 영상 과실 확인 및 과실 비율 투표가 진행 됐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및 판정단 투표 결과는
저희가 과실 2 더 적게는 0으로 피해자라 하였고
그걸 본 후 바로 소송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상대 차주는 소송 걸었다며 엄청 격분했단
얘기를 전해 들었고
소송 8개월만에
저희가 100 : 0 무과실로 피해자 판결을 받았으나
상대 차주가 이에 항소하여 다시 재판을 하는 줄 알고 있었으나 항소가 기각되어서 그대로 100 : 0 무과실로 끝이 났습니다
당연한 결과를 얻는데까지 1년 7개월이 걸렸네요
항소기각도 바로 되는 것이 아니고 11개월이 걸렸네요..
상대 차주는 와이프와 같은 직장 상사였고
회사 사람들이 성격 좋다고 말하던 사람이었답니다
제 입장에선 '같은 직장 상사'가 그 '인성 좋다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처음 와이프 사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갔을때에도
와이프 차량을 보지못했다(사실상 자기 잘못 인정)
하였었는데
보험사 담당자와 얘기하고 며칠뒤엔 태도가 아예 바뀌어 버린거죠..
와이프를 걱정하거나 진심어린 사과도 없었고
자기는 유턴이 아닌 좌회전을 하려고 한거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도 했습니다
소송전후로 정말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배우고 느낀게 정말 많네요
모두 안전 운전하시고 저희같은 더러운 사고
안당하시길 바랍니다
항소까지하고 진술 번복으로 거짓말하고... 쓰레기였네..
언제 어떻게 틀어버릴지 모르니깐요...
판사에 따라서 과실 매기는 경우도 있는데... (위에 이야기한거처럼 방어운전 안했단 이유로...)
무과실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훌훌 털어버리세요
항소까지하고 진술 번복으로 거짓말하고... 쓰레기였네..
앞에 가해차가 주정차로 차선 막고 있었고 어쩔수 없이 3대가 줄줄이 안전지대 밟고 가는거라 인정된 것 같네요.
영상봤는데....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면 무과실이라고 주장할 겁니다..
상대방, 기본적으로 불법주정차구요..교차로 모퉁이기 때문..
저러고 있으니 당연히 안전하게 여유공간을 두고 좌측으로 피해감이 자연스러운 대처 맞구요..
상대가 저리 돌려버리는데 피할 재간도 없는게 맞구요..
저걸 과실 운운하는 사람은..... 그냥 양비론자이거나, 경찰/보험사의 그간 악습적 관행에 익숙한
것 뿐입니다.. 전혀 합리적이지 못한거죠....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쪽팔린 줄 알아라
우리는 왜 상식적인 그리고 합법적인 처리를
소송을 통해서 얻어내야 하는 걸까요?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경찰, 변호사말 믿어 제권리를 찾지못한 경험이 있네요.
1004님을 본받고 싶네요.
좋은 결과 나와서 다행입니다~~
쉽지 않으셨을텐데 다행이네요..
민사로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복지정책으로 사회부적응자들 우선채용하냐?!
주정차로 인해 어쩔수 없이 넘어가야하는 상황인데 어이가없네요
직장 상사란 사람은 좋은 사람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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