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4일 5시1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는 보복운전이 원인이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24일 오후 5시1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IC 인근에서 다마스와 봉고, 라보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라보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운전자 2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금요일 오후, 차량 증가로 인한 정체가 이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됐다.
하지만 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천안서북경찰서는 현장에 없던 A씨(39)를 사고를 일으킨 피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1분 전 A씨의 보복운전이 사고의 원인이 됐다고 봤다.
사건 당일 A씨는 쏘나타를 운전해 경부고속도로 5차로를 달리고 있었다. 4차로에서 주행하던 1톤 화물차가 자신의 앞으로 차로를 변경하자 화가 난 A씨는 1톤 화물차를 앞질러 멈춰 섰다.
A씨는 정차 상태로 고속도로 4차로에서 17초간 머무른 뒤 떠났다. A씨는 사라졌지만 정차한 1톤 화물차를 피하지 못한 다마스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일반교통방해치사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송치했고 검찰은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사실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범행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15782?sid=102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B씨가 몰던 승합차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차로 변경을 시도한 것에 분노하여, 피해 차량 앞으로 끼어들어 17초 동안 정차했습니다.
이로 인해 B씨 차량과 뒤따르던 차량 4대는 급정차를 했으며, 그 뒤를 따르던 여섯 번째 차량 운전자 C씨는 미처 피하지 못해 앞차 2대를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섯 번째 차량 운전자인 C씨가 사망하고, 추돌한 차량 운전자 2명은 각각 전치 2주 상처를 입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엄한 분이 돌아가셨네요ㅠㅠ
영상 보고싶네요
구속될 정도면 충분히 원인제공은 했다는 얘기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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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될 정도면 충분히 원인제공은 했다는 얘기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분 안타까워 어쩔까나
경찰은 미쳐가지고 보복운전 피해자더라도 유발한자도 함께 처벌한다고 하고있음 그럼??
운전하다 보면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만 그때마다 보복운전을 사람들이 일삼는다면 도로가 어케 되곘나요. 사람들이 바보멍청이라 다들 그냥 넘어가는게 아닌데..
승용차로나 3차로 타지..4,5차로에서 화물차한테 무슨 보복 운전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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