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세계의 경찰소속 대테러부대 7가지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세계의 주요 7개국이 운용하고 있는, 경찰이나

무장경찰 혹은 내무부 소속 대테러부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국가는 경찰의 역할을하는 내무군과 무경등의 소속차이가 있고

이는 본 글에서는 경찰로 소개되며 해양경찰/경비대는 제외합니다.

미국은 연방제 국가로써 각 주와 도시경찰마다 독립된 SWAT 을

보유하는 관계로 복잡하여 마찬가지로 이 글에서는 제외합니다.

경찰과 내무부등 소속에 동일한 역할을 하는 부대가 존재할 경우

좀 더 상위에 해당하는 부대만 꼽아서 설명합니다.

※ 제 글은 정식적으로 티스토리 "군사정보" 블로그에

협의를 통해 업로드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PC버전으로 보시는게 더욱 가독성이 좋습니다 ]

① 대한민국 경찰특공대 (KNP-SWAT)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의 대테러부대로써 1986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 등의 국제적인 주요행사를 계기로 대테러 능력과

대비의 필요성에 의해 탄생 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7개 지방경찰청에 소속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 인천 / 대전 / 대구 / 부산 / 광주 / 제주

지방청별로 소속된 대원은 약 80명 가량이며, 일반 전술요원과 화생방

요원 그리고 폭발물 처리/분석요원과 탐지견 운용요원도 두고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특전사와 UDT/SEAL 등을 제외하면, 가장 대테러와 전술

사격술 등에 능한 곳도 바로 이 곳이며, 실제로 2007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전술평가대회 에 참가하여

10개국 67개팀 중 7위를 차지하고 3개 종목에서 우승하였는데, 이는

미국이 연방제 국가로써 각 지역과 주에따라 독립된 경찰을 보유중인

특성으로 인해, 이 종합성적 7위는 해외 대테러부대 중 1위이고, 우리

경찰특공대는 "최고의 외국 특공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 https://youtu.be/UeY6V2dGT1k ]

위에 첨부한 링크는 실제 경특요원이 전술사격술을 시범하는 영상인데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자료입니다.

전술요원을 기준으로 선발과정 역시 매우 깐깐한데,

무도공인 2단 이상

20세 이상 40세이하 좌우 나안시력 1.0 이상

군,경 특수부대로 18개월 이상 복무자 (수색대대 포함)

기본적으로 이런 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정예화 되어있고, 군과 달리 신속한 제압과 체포 그리고

인질구출등이 목적이지 사살이 목적이 아니기에, 군과 달리 개개인의

상황판단에 대한 능력은 가히 국내 최고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체력검정과 사격술 검정등을 진행하여 미달된 인원은

내치고 높은 인적자원으로만 유지하기에, 매우 정예화 되어있습니다.

② 북한 인민보안성 기동타격대

윗 동네 북한에서는 우리네 경찰특공대와 똑같은 역할을 하고있는

인민보안성 (국방위원회 직속 경찰) 소속 기동타격대가 존재합니다.

정확한 인적 자원요건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임무는 명목상 대테러와

폭동과 반란등의 유혈사태에 대해 화기를 통한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인원은 600~1100여명 가량으로, 최근 김정은 체재에 들어서서 국제

적인 제재와 통치권의 불안정으로 급하게 인민보안성을 격상시키고

이들의 무장역시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중이라 합니다.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각 도,시,군에 따로 독립적인 기동타격대 본부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은 일반 소총부터 장갑차와 심지어는 박격포까지

운용중이라 하는데, 위 사진들은 구형 단색 전투복이지만 방탄헬멧과

우드랜드 위장무늬 전투복가지 보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말이 대테러부대지 사실상 북한 정권 입장에서 테러는 자기네

체재를 위협하는 모든 수단을 뜻 하므로, 오히려 대테러는 보조수단에

불과하고 주 목적은 반란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시하는 역할 입니다.

인적구성 역시 사상이 확인된 인원들로만 구성되어 상당히 충성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있고 소속만 경찰 비스무리지 그냥 군대입니다.

실제로도 인민보안성은 적대세력과 종파분자 제거 그리고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감시와 감청등을 주 임무로 수행하여 그 권력이 매우

강력한 곳 중 하나입니다.

③ 러시아 내무부 오몬 (OMON)

검은 베레 라는 별명을 가진 이 부대는 러시아 내무부 소속의 특수목적

기동대 로써, 서방의 경찰특공대와 거의 동일한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총 인원은 약 20000명 가량 존재한다고 알려져있으며, 러시아는 각

부서마다 독립된 특수부대를 가지는 국가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도

특수부대를 뜻하는 스페츠나츠 라고 불리는 부대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의 특징이 경찰 역시 그래서는 안되지만, 군대의 성격을 아주

짙게 띄고있어서 이 오몬도 마찬가지로 부대 성격이 매우 특이합니다.

주 임무는 국내 테러방지 / 법 집행 / 군중통제 / 폭동진압 / 검문소 운영

같은 전의경과 정보기관과 일반 경찰을 짬뽕한 듯한 특이한 형태입니다.

이 외에도 인질극이나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과 특수한 상황에서의

영장발부 등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등지에 나도는 러시아 경찰

관련된 진압/체포/총격 영상중 대다수는 이 오몬아니면 연방 마약

단속국 입니다. 

별칭은 "마피아 킬러" 혹은 "러시아 백골단" 이라는 어마무시한 것들 인데...

위에 보이는 플래시는 오몬 대원들이 집행 도중 자신들에게 시비를

거는... 정확히는 집행에 순수히 응하지 않고 이상한 눈빛으로 부라

리며 쳐다보는 범법자를 일방적으로 집단 구타하는 장면입니다.

이 경우는 마피아인지 마약 밀매하다 걸린건지 아니면 그냥 특수한 동네

깡패인지는 몰라도 어찌됐건 오몬 대원들에게 미움을 좀 샀기에 역시나

곤봉으로 두들겨 맞는 장면입니다.

아무래도 소련시절 공권력이 매우 강했고 또 군대와 경찰의 뚜렷한

분간이 어려웠으며 비밀경찰과 정보국의 존재 특징이 소련 붕괴 후 경제

폭락과 함께 공무원의 윤리의식 저하와 인식문제 등으로 이어지다보니...

일반적인 러시아 경찰과 함께 부패된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또, 이 나라 내무부가 국가 혹은 왕립헌병대와 마찬가지로 평시에는

치안을 위한 경찰로 전시에는 군의 헌병 또는 전투원으로 투입되는

매우 특수한 위치에 있다보니, 보안부와 정보부 같은 다른부서의

특수부대와 함께 고강도 분쟁이나 전쟁등에 투입되기도 합니다.

이들의 조직과 행보는 우리나라 같았으면 당장 경찰청에 엄청난

양의 시위대가 집결해도 할말 없을정도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④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설표돌격대

중국 무경소속 대테러부대로써, 베이징군구 무경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무경은 일반 공안조직과는 달리 전시에 군사력으로 투입이 가능한 동시에

경찰의 임무도 일부 병행합니다. 평시에도 고강도 대테러와 경호 그리고

폭동진압과 시설경비 등의 임무를 맡으며, 소방대도 여기 관할입니다.

중국군과는 독립되어 있으나, 소속은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이기에

사실상 중무장한 경찰 그 이상도 아니기에 군사조직으로 분류됩니다.

설표돌격대 는 그런 무경의 14개 사단과는 별도로 특수한 작전에 투입

되도록 창설한 것인데, 인적자원이 넘쳐나는 중국에서도 엘리트들만

들어가기에 정예화가 매우 높습니다.

편제는 우리 경특과 거의 유사하게 전술중대 / EOD중대 / 저격중대 로

나뉘며 한개 팀은 대략 24명정도로 구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 평균 1만명 이상 지원하지만, 그 중 120명만 뽑힐 정도로 경쟁률이

대단히 높으며, 위 사진과 같이 실제 도심에서 대테러훈련과 폭동진압

훈련등을 수시로 진행할 정도로 훈련강도와 진행률도 높습니다.

선발 조건은 대략 특전사처럼 일선 부대에서 가장 우수한 인원만 차출해

가는 방식인데, 무장경찰내에서 지원자를 모아 이런걸 시킵니다.

팔굽혀펴기 200개

윗몸 일으키기 200개

개구리뜀뛰기 100개

완전군장 (35Kg) 메고 10Km 산악질주

중국 고유무술 유단자

헬리콥터 10m 이상 패스트로핑

왠지 연습만하면 할만해 보이지만, 대부분 저 테스트에서 탈락하고

그 이후에도 깐깐한 선발기준으로 탈락하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이들은 무경내에서도 특수한 임무만 담당하기에,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투입되는지 알려진바는 거의 없으나 사실상 중국 공산당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작전이던 투입되고 전시나 고강도 분쟁에는 군과함께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한다고도 합니다.

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모습인데, 이때 설표돌격대가 투입되어

베이징의 모든 지하배관과 하수도시설을 수색하는 등 테러 방지에도

매우 크게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 공식적인 교전에도 투입되기에, 중국 국경지대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과 특히 북한과의 총격건은 이 설표돌격대가 수행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요르단에서 개최된 세계 대테러부대 전술경연대회 (AWC) 에서는

2013~2014 동안 2년 연속 1위를 지키며 그 실력을 보였습니다.

⑤ 브라질 국가헌병대 경찰 특수작전대대 (BOPE)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가전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부대가 어디냐?

바로 브라질 소속의 BOPE 입니다.

400여명의 대원을 두고있고, 주요도시 리우데자네이루 헌병대 소속이며

전세계 경찰특공대 혹은 대테러부대 중에서 가장 많은 실전 시가전 경험

그리고 참전경험으로 대원들 상당수가 베테랑인 부대입니다.

이들은 주로 치안유지와 소탕임무를 위하여 파벨라 라는 곳에 투입되는데,

여긴 건축법은 커녕 국가의 통치권도 제대로 닿지않는 심각한 수준의

빈민가와 판자촌이 난무하는 복잡한 지형인데다 아예 예수상도 등을

진 곳이라 여길정도로 범죄조직이 들끓는 곳으로써,

어느정도냐면 2009년 갱단이 대놓고 경찰헬기를 격추시킨적이 있는데다

2016년 11월에는 경찰헬기에 직접 소총을 쏴서 조종사에게 총상을 입혀

조종불능으로 추락시켜버린 사건이 있을정도로 비정상적인 동네입니다.

BOPE는 연 평균 수천정에 달하는 불법 무기를 압수하고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임무를 진행하고 있고, 다른 국가의 경찰특공대와는 궤를

달리하는 무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상대가 일반적인 테러리스트가 아닌 구역 전체를 자리잡은

범죄조직 또는 갱단이기에 경찰이 기관총과 중화기를 편제 하면서

거의 군의 시가전 전문부대와 같은 수준의 무력사용이 허가됩니다.

하지만 중남미 경찰이 그렇듯, 이 정예화와 자체적인 권위가 강한 BOPE

마저 범죄조직과 연계되어 부패경찰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사실 위상과는

반대로 여러 뇌물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⑥ 독일 연방경찰 제 9 국경경비대 (GSG-9)

독일의 특수부대 혹은 대테러부대 중 가장 널리알려진 부대로써,

1972년 일어난 뮌헨 올림픽 참사 를 근원으로 창설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검은 9월단 이 이스라엘 선수촌에

난입하여 11명을 인질로 이스라엘에 수감된 234명의 팔레스타인

양심수를 석방하라고 요구하였으나,

서독 경찰의 잘못된 대처와 미온적인 구출작전으로 사로잡힌 인질

전원이 사살당한 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테러사건 입니다.

이후 서독은 신속투입을 통한 대테러 진압부대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며 새로운 대테러 전문 진압부대의 창설을 지시하였는데,

당시에는 독일 통일 이전이었고 전범국가였던 독일의 분위기로 인해

 서독은 군이 아닌 국경경비를 맡던 연방국경경비대 에 본격적으로

울리히 베게너 중령 을 중심으로 부대를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창설로 부터 4년 뒤 1977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이륙해 독일로 향하던

루프트한자 181편 이 괴한들에 의해 하이재킹 (공중납치)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GSG 9 은 구출을 위해 마법의 불꽃 작전 을 실행하게 됩니다.

테러범과 협상을 통해 시간을 끌며 진압부대의 투입이 성공했고, 지휘부를

설치해 소말리아군이 항공기 전방에서 화재를 낸 뒤, 테러범들의 주의를

끌었고 그와 동시에 항공기 후면 출입구로 부터 침투한 GSG 9 이 진압

작전을 개시하여

탑승객은 3명 경상외엔 전원 무사한 상태에 납치범 3명이 사살되고

1명은 중상을 입고 체포되어 본국으로 송환시키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이후 엄청난 인기를 몰았던 GSG 9의 활약상 덕분에

근거리 전투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 H&K 社 의 MP5 기관단총 을

도입하는 국가들이 늘며 대테러와 특수부대의 필수 무기가 되었고,

이 부대를 통해 일본에는 SAT 한국에는 707 특임대 창설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재는 경찰소속의 대테러부대의

한계점으로 인해 해외 투입 (상선보호 해상경계 호위경호 등) 문제가

발생해 육군에 KSK 라는 군 소속 특수부대가 창설되기도 했습니다.

⑦ 프랑스 국가헌병대 GIGN

거의 영국의 SAS 그리고 미국의 SWAT 과 함께 대테러부대의 상징과

같은 부대로써, 경찰 소속만 친다면 이 지젠느와 SWAT이 원탑입니다.

GIGN 의 의미는 직역하자면 국가헌병대 개입부대 라는 뜻 입니다.

프랑스는, 국가헌병대라는 군 조직이 평시 치안을 행정조직인 경찰과

공존하다가 전시에는 전투병력으로 투입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역사를 들어가면 좀 설명이 길지만... 어쨌든 꽤 오랫동안 이어져온

제도인데, 프랑스는 이 국가헌병대의 시초격인 나라로써 무려 현재에도

10만명에 달하는 국가헌병대 병력을 보유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프랑스 자체가 여러개의 레지옹 즉 지방으로 나뉘었고

각 지방마다 자치행정권과 경찰권이 매우 강력하게 주어지기에 지방자치

기관과 국가기관이 연계만 잘 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한데 비해서,

아시다시피, 제한적이긴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게 중앙경찰과 별개의

자치경찰제도를 주고 권위를 크게 부여한다는건 그 만큼 해당 지자체의

재정투입과 독자적인 관리능력이 크게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이를테면 지역경제 구조가 너무 열악해 농어촌으로 먹고사는

지방이나 아예 우리나라로 보자면 군부대나 교도소라도 유치하지 않으면

당장 지역경제가 파탄이기에 님비시설을 대놓고 환영하는 현수막을 놓는..

그런 동네들의 경우 이런 자치경찰제에 제대로 재정을 투입하기는 커녕

공무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해서 원할히 운영하고 신경쓰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프랑스는 영토도 넓어 경찰에 대한 재정유지의 필요성도 큽니다.

이러면 결국에는 지방내의 경찰력이 닿지않는 부속도서의 외딴 섬

그리고 시골과 도시화가 진행이 안된 외곽지역의 치안은 매우 떨어져

해당 지자체가 감당할 수 조차 어렵게 되기에,

아예 2만명 이하의 코뮌 에는 이 국가헌병대를 투입해 자체적인

공권력 망을 구성하고 지역경찰과 연계하거나 아예 폭동진압이나

그리고 시위대 질서유지 평시 치안유지등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대충 간단한 국가헌병대 제도에 관한 설명은 이 정도이고...

설립자체는 위 독일의 GSG-9 과 같이 뮌헨 올림픽 참사를 계기로

제대로된 대테러 부대의 필요성을 느껴 창설한 것이 시초입니다.

이후 1995년 80명에서 2010년 이후 프랑스의 다른 대테러부대들을

통합하여 현재에는 약 400명 가량의 부대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국외 영토를 가지고있어 식민지였던 국가들의 분리주의나

과격 정치단체에 대한 테러조사와 감시도 필요해 국외 작전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대표적으로 투입되었던 사건은 에어프랑스 8969편 하이재킹 으로써

알제리 공항에서 이륙하려던 항공기를 4명의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들이 보안요원으로 가장해 난입해 이륙을 지연시키고 있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알제리 보안원들이 항공기에 접근하려하자 본색을

드러내며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전원 사살하겠다 협박하면서

대치하였고, 결국 알제리측이 이륙을 차단하면서 대치한 사건입니다.

이후 대치과정에서 3명의 인질을 살해하는 바람에 사건 해결이 어려웠던

알제리는 결국 이륙허가를 내주었고 중간 재급유를 위해 프랑스 마르세유

공항에 착륙하자 재급유가 진행이 안된다는 핑계로 시간을 벌던 프랑스가

상황이 악화되자 GIGN을 투입해 무력 구출작전을 펼쳐 테러리스트 4명을

전원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이후 사건 분석도중 해당 여객기를 가지고 에펠탑에 충돌테러를 하려던

정황이 파악되면서 큰 파장을 불렀는데, GIGN의 진압덕에 인질들은

앞서 3명의 처형을 제외하면 아예 없었고 큰 업적으로 남게 됩니다.

이외에도 4개 이상의 주요작전에서 대테러부대들 중 유일하게 대원의

전사가 한 차례도 없이 완벽하게 작전을 성공시켜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대테러부대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징은 청색 기동복과 방탄헬멧에 장착된 방탄 글래스 인데, 안면

보호와 동시에 생존성을 높여주고 임무의 사기를 높여 실제로도

테러범의 총기에 안면총격을 당한 대원이 이 방탄 글래스 덕에

목숨을 건진 일도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실 프랑스도 자체 중앙경찰의 경찰특공대를 보유

하고있지만 그 위상과 커리어는 GIGN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여기까지가 세계 7개국가의 대테러부대에 관한 설명입니다.

북한은 주요국이라 치기엔 뭐하지만 참고용으로 넣어보았고, 몇몇은

경찰이 아닌 경찰과 비슷한 국가헌병대와 공안 조직 소속의 대테러

부대들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줄에서 알려드렸듯이 미국은 주나 카운티에 따라 자치적인

경찰과 대테러부대의 조직이 매우 광범위해 따로 정의해드리기

어려워 제외되었음을 알립니다.

이외에도 대테러부대는 매우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항상 국가적인

재난과 테러위협에 대해 큰 안전을 보장해주는 고마운 분들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