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세대 전차 보유국가 TOP 10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전문정보가 아닌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전 세계 최신
주력전차 즉 3세대 전차의 보유국가 TOP 10 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휴가 긴 만큼 많이 힘들겠지만
그 만큼의 큰 화목함이 공존하는 즐거운 연휴가 되었음하는 바램입니다.
[ PC 버전으로 보시는게 더욱 가독성이 좋습니다 ]
[글을 읽기 전 당부사항]
이 글은 그저 재미용으로 알려드리는 간략한 정보로써, 전차는 지상전의 왕자
라고 불리지만 각 국가의 상황이나 지리에 맞게 발전하므로, 해당되는 3세대
전차가 모두 같은 수준의 성능을 가졌거나 수량적 우위가 군사력의 절대적인
우위라고 칭할 수는 없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또한, 지상군 감축이 심화된 영프독 등 중서유럽 국가들은 생각과 달리 지상군
전력이 전면전에 대비하는 동아시아 국가보다 질적/양적으로 떨어지는 형태의
발전을 하고있어 수량이 미치지않아 제외되고 내전과 군부 반란이나 UN 등에
군사력 증강에 대한 정확한 양적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바람에 전력이 제대로
집계가 되지않는 우크라이나 같은 국가도 역시 제외합니다.
동구권 전차의 경우 개량형에 따라 성능폭이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북한군
선군호 같은 장갑개량형 모델도 3세대라 칠 수 없기에 제외하고 3세대라고
분류하는 T-72 전차도 현대화 개량 모델인 T-72B3 등만 표기하고 나머지
모두 2.5세대로 분류하기에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량은 2017년 기준 갱신된 GFP와 위키백과 문서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
하였고, 이는 실제 해당국가의 보유량 순위와는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TOP 10 - 폴란드
소련 붕괴 이후 분리독립을 위한 내전과 경제파탄으로 근 20년간 반쯤 슬럼화가
진행되며 개판이 된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의외의 최신화와 강력한 지상군
전력을 보유한 군대가 바로 폴란드군 입니다.
폴란드군은 과거 NATO에 대항한 소련의 바르샤바 조약기구 내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지상군 전력을 갖추어 서독과 프랑스에게 매우 위협적인 전력으로 평
받았던 전적도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T-72 전차를 폴란드가 자체 개량한 PT-91 트바르데 전차를 주축으로 독일제인
레오파르트 2A4/5 계열 역시 적지않게 보유하고있는데, 트바라데 전차의 경우는
기존 엔진을 교체해 항속거리를 개선하고 증설된 용접장갑을 통해 방호력을 개선
한 모델입니다만, 소련제 전차답게 서방제 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편 입니다.
TOP 9 - 알제리
알제리군은 이집트와 남아공을 제외한다면, 아프리카 전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군대로 꼽힙니다. 역시나 다른 중동이나 아프리카 국가의 군대
들이 주로 70년대 이전에 생산된 구 소련제 구형장비를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비대화된 측면이 있다면,
알제리군 같은 경우에는 부분적인 최신화와 함께 비대화된 군대이기 때문에
내전과 이슬람 국가등의 세력확장으로 국가 비상상황이 지속되고있는 대부
분의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그나마 안정적인 군세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북아프리카 특성상 경제적/군사적 낙후가 평준화되어 상대적
으로 안정되보이는 것이지 이쪽 지역은 나라들도 몇몇은 정상이 아닙니다.
러시아로 부터 T-90S 모델의 알제리 도입형인 T-90SA를 총 572대 도입할
예정이고, 2015~16년쯤 500여대 이상의 전차가 이미 배치된 상태입니다.
알제리는 러시아와 인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T-90 전차를 보유하게 되었
는데, 이집트가 T-90 500대 라이센스 생산을 종료하면 거의 동등합니다.
TOP 8 - 파키스탄
파키스탄군은 인도와 직접적인 전면전을 상정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사실
인도보다 상대적으로 국력이 떨어지는 편 이지만, 최소한 자국방어가 가능
할 정도의 지상군 물량을 가진 국가입니다. (대부분 구형장비라 그렇지..)
3세대로 분류되는 전차는 두 종류인데, 하나는 중국제 90식 전차 개량형을
제식화해 도입한 알 칼리드 전차 와 소련이 서방에 대항해만든 T-80 전차
현대화 개량형인 T-80U 의 엔진을 우크라이나제 6기통 6TD 디젤엔진으로
교체한 T-80UD 로 나뉩니다.
알 칼리드같은 경우는 중국이 MBT-2000이라고 제3세계나 친중국들에게
가성비 최신전차라며 싼 값에 팔고있는 물건이기도한데, 3세대라고 분류된
물건이지만 실질적 성능은 완벽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90식 전차의 본판이 85식 전차이고 이 전차는 T-62 (천마호 원본) 을
개량해 서방제 전차 기술획득을 위해 서방형 표준무장을 한 프로토타입
전차라서 이걸 개량한 90식은 성능이 역시 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숫적으로는 알제리보다 100여대나 많지만, 전력수준은 비슷해 보입니다.
TOP 7 -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함께 북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기계화전력을
가진 국가로써, 특성상 국토와 인구가 적어 군의 규모도 매우 작은 규모지만, 우월
한 기술력과 자국 상황에 맞춘 뛰어난 전차의 개발 그리고 여러차례 참전경험을
통해 뛰어난 실전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 받습니다.
메르카바는 이스라엘어로 전차라는 뜻으로, 중동전쟁때 실전데이터를 참고해서
승무원 생존과 피탄면적 축소를 위해 방어력과 생존성에 크게 치중한 전차인데,
타국에 비해 숫적 우위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만, 전차에 박격포를 내장
하여 대보병전투를 향상시키거나 전차가 피격될 경우 승무원은 마치 장갑차의
후방 도어처럼 탈출할 수 있는등 생존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피격을 대비해 엔진이 후방에있는 여느전차와 달리 메르카바는 엔진이
오히려 전차 전방에있고 장갑차처럼 후방에 공간이 남고 문이있는 형태입니다.
후방 비상출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 이외에도 급경사를 주어 직선과 유선형
설계를 조화해 피탄면적도 최소화하였고 사막 평지와 대전차 및 대 보병전과
함께 시가전에도 어느정도 대비하고 있는 전차로써,
아마 다른 군사강국이면 몰라도 중동내의 국가들이 가진 전차들로는 대부분
특히 이스라엘 내에서는 이 메르카바를 우월하게 상대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인력이 매우 적고 구형장비 역시 도태시키지 않고 예비용 으로라도
개량해 운용할 정도이기에, 이게 그나마 군사강국이 없다는 중동에서나 좀
통하니 망정이지, 중동 특유의 시가전과 보병전이 아닌 한국군과 중국군
같은 화력을 주축으로 전면전을 상정하는 군대에게는 매우 취약합니다.
TOP 6 - 이집트
이집트군은 아프리카와 중동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국가입니다.
2017년 군사력 순위를 정리한 Global Fire Power 에 따르면, 선정기준이 바뀌어
국토면적과 천연자원 매장량까지 군사력 및 전쟁지속능력으로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11위) , 한국 (12위) , 이스라엘 (15위) 보다 높은 세계 10위로 상향된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집트군은 M1A1 에이브람스만 1130대를 보유하고있어 한국과 필적한 최강의
전차강국으로 불리지만, 초기형 M1에 120mm 활강포를 장착한 모델인 한계가
있으며 C4I 체계나 장갑등 최신개량을 하지않아 실질적 평가는 조금 낮습니다.
[ http://blog.naver.com/whsos11/150143176856 ]
위 링크는 이집트군의 M1A1 전차에 대한 성능을 정리해논 블로그 글 입니다.
근데, 물론 한국이나 러시아 미국 중국 이런나라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나
그렇다는거지 이 전력이 이집트가 있는 아프리카/중동 일대에서 갖는 의미는
전차전으로 대적할만한 상대는 이스라엘이나 알제리 밖에 없다는 뜻 입니다.
중동 군대답게 내부적인 불안으로 군부세력 역시 자주 불안정해지는 관계로
인해 제대로된 훈련과 무장이 준비되어 있지않아 허구언날 IS 등 테러단체나
반군에게 최신장비를 털리는 비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국군과 같은 T-80U와 지휘전차인 UK 모델이 배치되어 있으며, 러시아와
무기거래도 활발해 T-90 전차 500대 라이센스 생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TOP 5 - 대한민국
한국군은 서방세계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1700대 이상의 최신전차
보유량을 가진 국가로써, 3세대 전차 보유수량만 하여도 요즘 지상군 전력을
부리나케 감축중인 영프독 보유수량 모두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영국이 챌린저2 227대 프랑스가 르끌레르 200대 독일이 레오파르트 2A7
328대 (예비용 104대+) 를 가지고 있기에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구형무기체계라고 해도, 대량의 보유량과 종단거리가 짧아 전면전시
화력을 집중한 전투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한반도 구조상 한국군은 국토의
크기에 비해 비 상식적일 정도로 많은 육군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TOP 10에 랭크된 국가중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체적인 전차 개발기술이
없어 수입을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3세대급 이상의 전차를 개발할 수 있는
세계 10개의 전차개발국 중 하나로 꼽히며,
한국 지형에 맞춰 제작한 동시에 모든 전차가 C4I (네트워크 전장시스템) 과
능동방호장치 등의 최신개량을 통해 기존 K1 계열 역시 전량 3.5세대 급으로
최신 개량될 예정이라 실질적 전력의 상승폭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아무리 산악지형 위주의 보병전이라 해도 서부전선과 중부에
위치한 2개 이상의 기동축으로 구성되어 기계화전력의 화력이 전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상태라 이런 비대화된 전차전력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
6.25 전쟁기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 30대 남짓으로 북한군의 242대 수준의
T-34/85 전차를 육탄으로 막던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이러한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말이 기정사실로 통합니다.
내국인들은 자국군대의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기때문에 장점에 대해 둔감해서
잘 모르지만, 이 나라 군대는 보통 해군보병대나 갑판 보병으로 끝나는 해병대
에도 전차를 편제하고, 전방에 GOP 철책 보병사단에도 전차를 편제하고,
심지어는 전시에만 예비병력을 소집해서 완편되어 평시엔 파리만 날린다는
동원사단에도 이미 전차를 편제해 놓는 등 사실 굉장히 무서운 군대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인 문제와 더불어 아무리 전면전을 대비한다지만 유사시엔
공군과 해군이 지원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비대화된 육군이 큰 문제입니다.
전차는 비싸봐야 100억 수준밖에 되지않기에 스텔스 전투기 1기를 구입
하는 경우 전차 수십대를 구입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하는게 만능은 아니듯
한국군은 지상군의 전력이 매우 최신화되어있고 강하지만 주변 강국에 비해
전략자산과 육해공 비율 , 독자 작전능력은 크게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러시아,중국 등과 함께 아예 기갑군단 (기동군단) 개념의 편제가 있는
군대인데, 이는 북한과의 전면전을 대비해 지상군이 비대하기 때문입니다.
TOP 4 - 인도
세계 5대 군사강국으로 꼽히는 인도는 상당한 전차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무려 1600여대 이상의 러시아제 T-90S 비슈마와 T-90M 을 포함해 자국에서
생산한 아준 전차 366대 포함 2017년 기준 총 2016대의 3세대급 전차를 보유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많은 인구와 더불어 국토가 넓고 항상 주변 중소국가 특히 파키스탄이나 중국과
국경분쟁과 전면전을 대비하고있고, 지금도 분쟁중인 국토가 많아 지상군 전력
대부분이 한중러 처럼 화력과 기동력에 치중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아준 전차의 경우 30년이상 국산화를 시도하다가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이지
못해 결국 최근에는 러시아와의 무기거래가 매우 활발해지면서 T-90 전차의
수출모델을 도입하는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도의 경제수준을 보고 인도의 군사력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나, 항모와 핵잠수함을 통해 전략자산까지 갖추고있는 명실상부 세계최
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현재 인도의 고속성장과 더불어 중국의 세력확장과 국경분쟁에 대해 견제적
차원으로써 군사력을 점점 증강하고 있기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중국군의
전력을 추월하거나 전략적 맞수가 될 정도로 비대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자체 개발능력이 떨어져 이미 아준전차의 사례처럼 T-90을 도입하여
부족한 수량을 꿰차고있기에 자체개발 능력은 4위에 랭크된 비대함 치고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TOP 3 - 중국
중국은 예비전력과 구형 유지장비 포함 집계되는 예상 전차보유량이 9000대
수준으로 미국보다 많은 세계 2위의 전차보유국으로 꼽히지만, 대부분 전차
들은 북한 전차와 마찬가지로,
2세대급에 개량형 장갑을 두른 전차로써, 네트워크 전장 지휘시스템은 커녕
자체적인 방호수단도 전무한 말 그대로 무한궤도 차체에 포탑만 달아놓은
물건이 대부분인 상태입니다.
중국의 급성장과 미국을 뛰어넘는다는 말과는 별개로 아직까지 중국군은 자체
기술력과 자국지형에 맞춘 전차개발에 매우 숙련도가 낮은 것이 특징인데, 즉
대외로는 최강이라 자부하지만 실성능은 상당히 못 미치는 물건이 많다는 것
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평범하거나 예상 이하로 만들어놓고 최강이라 자부하고 언플
역시 상당히 하기때문에 상대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의 국방부와 방위성이 이
내용을 가지고 기사를내서 2차 언플을하여 예산을 타내기도 합니다.
특히 96식 전차의 경우 분류상 3세대로 꼽히지만, 내부 사통장비나 통합 지휘
시스템이 거의 전무하고, 러시아에서 열린 군사올림픽에서 주포 포신의 안정화
장치가 미비했는데 기동시 큰 흔들림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예상외로 저속 기동간 사격의 명중률도 낮고 구형 사통장비를 사용하였고,
보기륜이 부숴져 빠지는 등의 설계적 결함과 성능의 한계가 지대하게 보여
중국제 전차의 고평가된 평론들이 한 순간 거품처럼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또 중국군은 99식 전차를 기반으로 최신전차의 수량을 대폭 늘리고 있으나
사실상 예산의 한계로 기존 96식 전차의 장갑과 외형을 개수하여 배치하는
것으로 통칠 정도로 실질적인 위협은 아직까지는 낮습니다.. 아직까지는..
TOP 2 - 러시아
예비전력 포함 보유전차만 2만대 이상 집계되어 세계 1위의 전차보유량을 가진
러시아는 소련시절 냉전 최후기 전성기엔 무려 단독으로 56,000대 이상의 전차
보유량을 가진 국가였습니다.
현재 소련 붕괴이후 경제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그에따른 실업률과 군의 해산으로
인해 인적자원이 매우 시급한 동시에 전차의 최신화가 어려워져 대부분의 전차가
구형전차를 개량해 최신형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위에 표기된 전차들은 그나마 최신개량을 한 전차들만 포함된 표이고, 저기에서
개량하지 않는 전차를 3세대로 친다면 1만대에 가까울 수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비 개량모델들은 3세대급으론 분류하지 않습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되는 전차는 T-90 (T-72BU) 급과 T-72를 개량한 T-72B3
계열, 그리고 T-80U 이상의 계열로써 문제는 이들 전차역시 인력난으로 인해
가용률이 떨어진다는 점 입니다.
사실 말이 4600대지 저 중에서 실질적으로 운용되는 것은 2000~3000대 수준
이라는 평가도있는데, 사실 인력이 문제라 그렇지 동원만 된다면 4600대 모두
완벽히 굴릴 수 있고 창고에 있는 15000대의 구형전차도 가용할 수 있습니다.
십 몇년간 기존 전차를 개량하면서 이어오면서 아르마타 프로젝트를 통해서 통합
전투차체 아르마타를 활용해 후기형엔 정찰드론을 탑재하고 방호력과 전술개념도
뛰어나게 상승시킨 T-14 전차가 201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했는데,
러시아는 경제가 안정되며 이 T-14를 2300대 이상 양산할 것으로 결정하는덕에
유럽과 미국이 큰 위협으로 판단하였으나, 다시금 러시아 경제가 어려워지고 또
T-14 전차 자체도 주포 안정성이나 성능 만족도 부문에서 개선해야될 부분이 좀
있기에 현재 100대 1차 양산 외에 추가 양산결정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결국 러시아는 기존 구형전차를 시가전과 네트워크 전장 시스템 프로그램과 함께
능동방호 장치를 탑재한 최신 3.5세대 개량형을 만들어 유지할 방침이라 합니다.
TOP 1 - 미국
그냥 전차보유량은 러시아와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전차 개개당 C4I 체계나
능동방호시스템 등을 장착한 최신전차 수량은 미국이 압도적이며, 사실상 미군이
운용하는 전차는 모두 3세대 이상만 운용되고 있습니다.
주력은 1100여대 이상의 M1A2 계열이며, M1A1의 경우 예비용이나 주 방위군
소속으로 있는 경우가 많고 한국 해병대처럼 얘네 해병대도 해군과의 연계로인
하여 특유의 예산구조가 나타나 최신장비 빈도가 적어서 섞어쓰는 형태입니다.
물론, 미국은 파병된 지역에서 장비순환을 하거나 그대로 퇴역하고 민간 또는
정부에 고철로 인가 또는 양도/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연마다 보유수량 척도가
좀 들쭉날쭉한 상태라 볼 수 있겠습니다.
걸프전쟁때 제대로 제식화도 안되고 구형위주의 전차를 그것도 제공권 장악할
공군전력도 없어 섣불리 들이밀다가 복날에 개를 패듯 뚜드려맞은 이라크군이
전 세계에 생중계 되면서, 미군 전차의 실전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현대전
에는 공군이 최강이라 전차를 포함한 기계화전력은 사실상 필요없다는 전차
무용론 까지 나오게 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공권과 더불어 군사력이 압도적인 미군이었기에 그런 것이지
이후 수 많은 전쟁들과 내전들에서 보병을 상대로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을 갖춘
전차가 전선을 돌파해나가 적 지상군을 섬멸해내는 모습에 전차들도 현대화를
위해 전자 지휘체계와 능동방호, 제한적인 EMP 차폐막을 형성하면서 전차역시
발전한다라는 모습을 보이며 이런 주장은 싹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파병군의 경우 미 육군보다 해병대의 원정군에서 전차가 꽤 쏠쏠하게 쓰였는데,
현재는 전면전을 진행중이지 않기에 기계화전력은 2선급이고 대부분 보병위주
작전을 짠 미군이지만, 여전히 전면전을 대비하고 있는 서유럽이나 특히 한국
같은 나라에서는 미 육군과 전차전력이 크게 배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에이브람스 전차 자체도, 63톤의 무거운 중량덕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전차에 속하며 그에 따라 방호력도 상당하여 세계 최강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M1A2 SEP V4 까지 개량계획을 잡아놓은 상태이지만, M1A3 개량
사업이 무산되면서 곧 T-14 등에 대항한 차기 최신전차 개발사업을 진행하려는
계획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세계 3세대 전차 국가별 보유량 순위 TOP 10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외에도 일본전차는 협궤에 운송해 신속투입해야하는 방식이라 타국전차보다 작습니다. 경전차 수준이죠 거의 그래서 서방전차중 작다는 K2보다 10톤가량 차이가나고, 10식전차는 두꺼운 포탑을 덮는 모듈장갑형상의 모습때문에 한때 고평가받긴 했지만, 우리네 K1의 군장이나 라면박스넣는 포탑바구니처럼 자위관이 케비넷열듯 쓱 열고 물건꺼내는 모습이 밝혀지면서 그냥 평범한 전차로 인식이 바뀌었지요.
일본꺼는 일본내륙에서 쓰기엔 상당히 기동성이나 성능이나 괜찮긴하지만 한국같이 산악과 평지에서 대량으로 전면전 치르는 상황인 나라가 쓰기엔 부적절한 전차이긴합니다. 따라서 세대구분으로 치면 3.5세대에 C4I체계가 제대로달린 일본이 대략 8위정도 하겠지만은 수량순위라서 일본은 비포함했습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용
애초에 MTU 파워팩 달아논 100여대 양산분은 이미 야전에서 잘 굴리고 있고, 문제는 기술역량이 안 되면 MTU꺼 쓰다가 3,4차 양산분에 충분히 축적된 파워팩 기술력을 통해 국산화된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하면 되는 것을 1차적으로 사업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없는 두산이 언플질한 것과 방사청에서 시일내에 맞추라고 닥달한게 문제라는거죠. 결국에는 현실을 직시하지않고 무리한 국산화와 언플이 멀쩡한 전차하나 똥으로 보이게 한겁니다.
계속 문제일으키고 비리 저지르고 하니 그런거죠.K11도 그렇죠.
저도 헌역으로 10년간 근무해서 왠만한것은 다 알죠.특히 장비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군입대전부터 많이 보고 했죠.저는 전투병과가 아니였지만 동인레일에 탱고다운 수직손잡이,케이나이츠 레일커버에 스톡어댑터에 CTR밀스펙 사용했거든요.건의를 해도 안되요.지들이 답이라고
그게 문제인거죠.자기들이 답이에요.그러니 조언을 하거나 좋은 계획도 안되는거고요.
K2C1도 최초에 총열 레일자체가 잘못된거죠.직접보았지만 일반 레일과 틀려요.일반 레일은 안쪽에 공간이 있으면 C1은 안쪽에 공간이 없어요.일반레일 폭이 5CM라 치면 C1레일은 3CM정도?그리고 레일도 경량이 아니라 그냥 쇠에요.그러니 사격하면 열이 올라오죠.
제가 알기로는 설계단계에서 방사청이나 관련설계자들이 구조에 관해 자문을 남겨도 뭐 총검이라던지 파지법에서 걸리적거린다고 빼라는 기막힌 연출도나오고 있지요. K2C1 레일과 수직손잡이 없이 핸드그립부분에 그렇게 말이 많았던 이유도 까놓고보면 설계결함이라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보수성때문에 필요없는걸 추가한 것입니다.
미군처럼 즉각 대처에 필요한 효율적인 소총파지법을 익히면 경계총보다 멋이 없다고 까이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JTLV 미군이 벌써 국내들여와서 사용중이고요.구미 근처 어디라고 이야기는 안하지만 미군 창고에 새장비 그냥 후덜덜하게.........사전배치물자도........후덜덜하게
안되면 그냥 사오는것도 답이죠.
이제서야 특수전 소총을 스카나 416이냐 하는 짓거리..........ㅂㅅ짓이죠.
진보라는것을 모르네요.신형방탄도 그냥 미군 내부폼과 턱끈따라가고......신형전술조끼도 그렇고.......
침대사업?ㅋㅎㅋㅎ
제가 봤을때 년간 예산 사용 세부내역 다 까서 계획대로 사용했는지 감사해야할듯.........
우리 소형전술차도 험비랑 비교할게 못 됩니다. 험비는 냉전시대 빠르게 기동하여 전선에서 움직이는걸 염두하고 만든거라 2톤 정도의 가벼운 무게를 가진거고
우리 소형전술차는 6톤가량에 기계화 부대에도 편제해서 정찰이나 수색작전에 동원되는 동시에 닷지와 레토나 동시 대체하려고 만든겁니다. 험비랑 똑같은건 외형의 유사성이지 목적자체가 아예다릅니다. 그리고 험비 자체가 전술차의 대명사라 우리가 창의성이나 주체적인게 없어사 무조건 따라간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수전소총은 146 스카 말고도 APS같은 수중소총 등등 이미 과거부터 작전에 따라 수종류씩 들여와서 썼습니다. 전면전을 대비하는 나라라서 개인장구에 대해 진보가 늦은건 사실이지만 개선되어 가고있고
침대사업은 아시겠지만 내무반에 침대놓는게 아니라 침대형 생활관을 전군 구막사를 허물고 새로 짓는 사업입니다.
계속 거짓으로 일괄하는...조사하면 다 나온데...제가 아는것이 더 많은데 더이상 이야기 못하겠네요.
군사지식님이 올려주시는 자료 잘보고 있어요.몰랐던 정보도 많았거든요.감사해요.
비록 군생활 엿같아서 나왔지만 10년안에 군대 많이 바뀌고 장비도 좋아질거라고 믿겠어요.
FA-50과 TA/T-50 계열은 수출에서 문제가 일어난 경우가 없고 K-9은 이미 핀란드 인도 폴란드 터키등에 150대 가량 수출된 상태입니다.
일본이 섬인만큼 바다라는 자연방패가 있어서 들어가기 좀 힘들긴한데 일단 들어가서 보급로만 고정시키면 육자대는 그냥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하지만 한국 육군VS일본 육자대 모든 전력을 특정한 평지에서 싸우게하면 화력과 기동전에 촛점을 맞춘 한국 육군이 완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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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음에는 보병전투장갑차 탑텐을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미슬 한방이면....
북한 전역이 초토화되어도 서울에 포탄 한발 떨어지는게 더 손해니까요.
진짜 인도놈들 대단하다 대단해
미국이나 중국 주(성)보다 작은 나라인데..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이번에 군사올림픽이 있다는것도 첨 알았네요
다음에 시간되시면 군사올림픽 주제도 한번 다뤄주세요.
잘 봤습니다!!
근데 왜 국산탱크는 항상 보기륜이 6개 일까요... 7개가 더 있어보이는데...
인도가 핵가지고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핵잠과 항모까지 운용하는 군사강국인거는 처음 알았네요 ^^
공군은 부족한 전투기를 더 확충하고 필요한 장비들도 충분히 확보가 되어야 할거고 해군은 이지스나
잠수함 상륙함 지원함등 더 충분히 가추어야 할겄입니다....육군도 현 장비숫자에 만족하지말고 질면에서
더 나아가야...어짜피 주적은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즉 우리 주위의 모든 국가이니....
나라 크기에 비해서 과대하다고 할 정도로 ...
여러 나라 중에서
대규모 총력전을 50년 이상 대비한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우리나라 군 체제는 대규모 전면전을 상정하고 있지요.
물론 해군과 공군에 조금 더 투자 해야지요
군사지식님 명정 잘 보내세요
생산설비력까지 본다면 한국은 세계 4위로 올라감
군지님의 놀라운 군사지식에 감탄하며 질문좀...
제식화의 의미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지난번 전차 개발비리 문제는 어떻게 되었는지 혹시 아세요?
만약 육공트럭에게 보급을 받는 1개 분대가 있다고치면, 분대 10명 정원이 K2 소총 , K3 기관총으로 무장하지 않고 통일성없게 한명은 AK-47 한명은 AK-74 한명은 M14 한명은 K2 한명은 RPD를 들고다니면 결국엔 육공이 보급해주는 탄약 종류의 한계가있고, 각 병사마다 별도의 교육을 시켜야하기 때문에 전투효율은 물론 장기적으로 볼때 굉장히 불안정하지요 보급이다 운용이다 뭐다해서... 그래서 장비들은 제식화하고 통일성있게 편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없는 나라가 바로 북한입니다. 같은 122mm 구경도 소련제 해안포 중국제 곡사포 여러종류인데 자주포 차대도 장갑차버전 전차차체버전 중국 자주포차체버전 해서 동일무기가 10단위까지 나가게됩니다.대부분 심리전을 상정한 무기라서 제식화도 전혀안된 총기류나 보여주기식 무기들도 너무 여러종류 들여와서 전시에 싸울경우 보급은 없다고봐야죠. 이러면 결국엔 부품수급과 보급해야할 탄환의 종류가 너무많아지고 관리도 힘들어져 사실상 1회용 밖에 되지 않는현실입니다.
전차비리는 비리가아니라 1500마력 파워팩을 성공적으로 만든 나라는 독일뿐이라서 기술이 완벽하지 않던 두산이 국산화를 내비추고 언플하며 시간만 끌다가 끝난겁니다. ROC 사양을 줄여줬는데도 통괄 못 했지요. 이거는 비리라기보단 없는자가 욕심에 나서다 나라 전체의 전력을 퇴보시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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