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입' 정황'에 대해서도 "'IS 앱'은 공개프로그램으로, 호기심에 설치한 것이며 IS 관련 홍보영상을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에 몇 번 올린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고 한 수사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군사법원은 군 검찰이 청구한 박 씨 구속영장을 두 차례 기각했다.
군 당국은 당초 박 씨의 'IS 가입 정황' 등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지난 5월 경찰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고 나서야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한국 인터넷주소를 이용해 IS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에 접속한 기록이 있다'는 첩보를 전달받아 내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박 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지난 2일 자로 전역해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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