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져있다시피 첫 본격 제트 시대를 연 MIG-15 전투기입니다.
이 기체가 최초라는 수식어도 그렇지만 무서웠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MIG-15 전투기는 매우 소형전투기였고, 지상요원들과 비교해봐도 그 크기가 아주 작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밋밋한 작고 볼품 없는 모습에 본격 제트 전투기인 MIG-15는 제트라는 수식어처럼 초음속을 돌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기동성과 속도에서는 당시의 피스톤 엔진이 주력있었던 전투기들을 모두 능가하는 괴물이었습니다.
미국은 구 소련의 MIG-15로 인하여 F-86 세이버라는 기체로 맞서게 되면서 본격적인 제트전투기의 공중전시대가 바로 한국전을 통하여 데뷔하게 되는 것입니다.
F-86은 미군으로부터 받은 P-51D 무스탕 전투기가 퇴역하면서 우리나라도 첫 제트시대를 열게 된 기종이기도 하구요. MIG-15보다는 아주 약간 컸지만 외부의 본질적인 모습은 양 기체 모두 대동소이 했습니다.
그렇다면 MIG-15를 무섭게 만든 이유가 또 무엇이냐!
바로 아래와 같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MIG-15는 기수 하단에 NUDELMAN - 23mm 기관포 2정과 NUDERMAN - 37mm 기관포 1정을 장비하였습니다.
엔진만 제트로 바뀐 것이지만 당시의 공중전 기본 무기는 기관총과 기관포로 교전 역시 그냥 도그파이트가 기본이었던 것입니다.
오늘을 핫하게 만들어줄 바로 그것은 바로 N-37 기관포입니다.
좌측이 N-37 기관포, 우측이 2정의 N-23 기관포입니다.
숫자는 그냥 씨리얼같은 번호가 아니라 포의 구경을 의미하는 것인데, 37mm라는 것입니다.
어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N-37 기관포입니다.
아직까지 현대공중전에도 37mm라는 대구경은 고정무장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수전기인 AC-130 건쉽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건 지상을 때리자는거니까요.
N-37 기관포의 총알이 보이시나요?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날의 전차까지 잡는다는 A-10의 총알조차 30mm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는데, 무려 37mm라니...
저 작은 기체로서는 지나친 과무장이 아니라고 할 수 없겠습니다.
N-37 기관포를 정비하는 지상요원들입니다.
물론 오늘날 A-10에 장착된 소형 차량만한 그 기관포와 비교가 안되겠으나 당시 포신이 저 정도라면 소형기체로서는 실로 과무장이었습니다.
N-37 기관포의 실탄입니다.
이런게 들어갔고 그 크기와 용적 때문에 불과 40발을 삽탄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N-37 기관포의 발사속도로 미루어 만재한 실탄은 불과 5초 남진이면 모두 소진되는 양이어서 조종사도 매우 신중을 기해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2정의 N-23 기관포 에 들어가는 실탄은 각각 160발.
이상하죠?
미국과 당시 구소련이 지향하는(오늘 날 유럽도 비슷함) 기총의 운용방식이 구경이나 삽탄량이 너무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요.
미국의 당시 라이벌 기종인 F-86 세이버는 총 6정의 12.7mm 기총을 채택했고 각 정당 300발을 삽탄하였습니다.
실탄량으로서는 상당했지만 구경수가 지나치게 작았습니다.
비교적 소구경(20mm/25mm/30mm)에 많은 실탄 삽탄(400~600발)은 오늘날에도 미국의 전투기들이 지향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작은 구경의 실탄을 흩뿌려 화망을 구성하는, 즉 마치 총알 그물을 던지는 방식으로 적기를 잡는 방법으로 교전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러시아나 유럽은 대구경의 실탄을 사용하되 삽탄량이 불과 150발을 전후한다는 것.
정조준 소량으로 한 발이라도 맞으면 적의 기체가 완전 불능에 빠져버리게 하는 강한 타격을 위주로 교전했기 때문입니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MIG-15의 무장입니다. 당시에는 공중전에 미슬 따위는 없었습니다.
시계 이내에서 이걸로 퍼부어주는 것입니다.
특히, MIG-15는 당시 폭격기 기술이 더욱 발달한 미국의 대형 폭격기에 대한 요격도 상정하여야만 했기에 단 1발의 타격으로도 폭격기 정도도 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기총과 기관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는 MIG-15를 거의 그대로 계승한 MIG-17에도 그대로 채용이 되는데, 월남전 당시 비교적 대형 기체였던 F-4 팬텀 조종사들은 MIG-17이 꼬리를 물며 N-37 기관포를 난사하면 마치 불이 붙은 테니스공이 날아오는 느낌 그대로였다며 후사경으로도 날아오는 탄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미사일 만능주의에 쩔어있었던 미국이 만든 당시 F-4팬텀이 두려웠던 것은 BVR교전만을 상정했지만 사실은 도그파이트였다는 점과, 상대의 기체가 두려웠다는 점보다는 무지막지한 대구경의 위력적인 기관포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근데 출발하는 기술은 같아도, 각자의 설계 사상에서 차이가 납니다.
Mig-15는 본문의 내용에도 있듯이, 미국의 폭격기에 대한 대응책에 대구경 기관포를 탑재한 요격기로 탄생을 하고 ,
F-86는 순순하게 제공권 우세를 위한 제공기로 탄생하게 됩니다.
Mig-15 조종사 중에 공공연히 소련군 조종사가 위장하고 참전 하였습니다.
투입 된 중공군 이나 북괴군 조종사들 보다는 월등한 조종술로 미군 과 대등한 공중전을 벌였고,
미군은 이들을 마초 라고 부릅니다.
2차대전시 독일공군 과 공중전 경험 과 전과가 있는 우수한 조종사들을 신분을 속이고 참전을 하다 보니,
비행경력 과 경험이 떨어지는 얼치기 수준이 중공군 과 북한군에 비해 우수 할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Mig-15의 37mm 기관포는 대구경에서 오는 파괴력은 우수 하지만, 주 목적이 폭격기 이나 보니,
느린 발사속도 그리고 느린 탄속으로 전투기를 상대로는 불리한 점이 많은 기관포 였습니다.
근데 출발하는 기술은 같아도, 각자의 설계 사상에서 차이가 납니다.
Mig-15는 본문의 내용에도 있듯이, 미국의 폭격기에 대한 대응책에 대구경 기관포를 탑재한 요격기로 탄생을 하고 ,
F-86는 순순하게 제공권 우세를 위한 제공기로 탄생하게 됩니다.
Mig-15 조종사 중에 공공연히 소련군 조종사가 위장하고 참전 하였습니다.
투입 된 중공군 이나 북괴군 조종사들 보다는 월등한 조종술로 미군 과 대등한 공중전을 벌였고,
미군은 이들을 마초 라고 부릅니다.
2차대전시 독일공군 과 공중전 경험 과 전과가 있는 우수한 조종사들을 신분을 속이고 참전을 하다 보니,
비행경력 과 경험이 떨어지는 얼치기 수준이 중공군 과 북한군에 비해 우수 할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Mig-15의 37mm 기관포는 대구경에서 오는 파괴력은 우수 하지만, 주 목적이 폭격기 이나 보니,
느린 발사속도 그리고 느린 탄속으로 전투기를 상대로는 불리한 점이 많은 기관포 였습니다.
그리고 월남 전 때 F-4 조종사들이 뒤에 붙은 계열기가 뿜는 37mm탄에 대에 대해 이리 회자합니다.
불붙은 테니스공이 쫓아온다고.
미러로 다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적기와 교전시 소구경으로 사격하다
소구경이 탄환이 적기에 타격을주면
바로 대구경으로 사격한다고 하셨습니다
즉 대구경은 적기에 한방 즉 큰거한방 먹인는
펀치라고 106미리 무반동총에 12.7미리
적조준하고 12.7미리로 쏘고 영점잡고 106미리 날리는거처럼 사용한다고..
소구경으로 쏘다가 소구경이 적기에.맞으면 바로대구경으로 쏴서 격추시킨다고
무장이 바로 37mm 이였습니다.....이건 거의 특이한 경우에 해당 되긴 합니다만,
그만큼 조종술과 사격감각이 뛰어 났다는 소리죠.
유엔군에 귀순한 노금석 대위의 증언에 따르면 공중전시 37mm 기관포는 적기 후방 50m 이내에서만
사용하도록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37mm의 느린 발사속도 와 역시 느린 탄속에 의한 것이기도 하죠.
그런면에서 이름이 기억안나는 소련군 에이스는 참 사격감각이 뛰어 났다는 거죠.
평균 70~80m 거리에서 37mm 서너발 발사로 유엔군기를 격추 시켰다고 하는거 보니 말 입니다.
정낙현 대령님 사시는데 가족처럼 지내고있습니다
정대령님한데 말씀 많이 들었는데요
도그파이터에서 15기만한 기체없다고 하십니다
귀순후 세이버 후리덤파이터 제공호 타보셨는데
조종사기량에따라 다르지만 진짜 기량이좋은 조종사면 15타고도 세이버 f5 레이더없는 기체로
미사일없이.기총으로 붙으면 15가 다쌈사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비교적 소구경(20mm/25mm/30mm)에 많은 실탄 삽탄(400~600발)은 오늘날에도 미국의 전투기들이 지향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작은 구경의 실탄을 흩뿌려 화망을 구성하는, 즉 마치 총알 그물을 던지는 방식으로 적기를 잡는 방법으로 교전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내용이 꺼꾸로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문 내용이 재탕이듯이 제 댓글 역시 재탕 해봅니다
현대에서도 기총 역시 2차대전이래 각 국가의 사상이 잘 반영 되어서 전승이 됩니다.
미군은 정밀한 사통장치로 인한 정교한 사격술을 중시 여기여, 좁은 탄착군에 많은 탄환을 명중 시킬수 있는
빠른 발사속도 와 빠른 탄속 의 20mm 캐틀링을 선호하게 되게 됩니다.
대신에 대량의 탄환을 명중시켜 20mm라는 구경의 한계를 보완하게 됩니다.
유럽과 러시아는 2차대전 당시 중폭격기 요격 경험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
일격필살의 30mm 기관포를 선호하게 됩니다.
대구경 기관포 이다 보니 탄속이 느리고, 탄착군이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야기 하는 산탄총 효과 와 단 한발로 제압 할수 있는 대구경이라는 장점이 어우러진 것이지요.
그래서 꺼꾸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겁니다.
탄착군이 말이 나와서 하는 말 이지만 말 입니다.
2차대전 당시에도 전투기 기총을 영점 조정 할때도 조종사의 숙련도 와 기호가 반영이 되었습니다.
사격술에 자신 있는 조종사는 탄착군을 좁게 설정하여 되도록 많은 탄환을 명중 시키는걸 선호하는 반면
사격술에 자신이 없는 조종사는 탄착군을 좀 넓게 잡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생각 할것이 전투기 기총이 전방 과 날개등에 넓게 분산 되어 있었고 그바향으로 직선으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영점 조정이라는게 여러위치에 떨어져 있는 기총들의 탄착군은 특정거리에 모이게 하는겁니다.
사격술에 자신 있는 조종사는 200m,300m 등으로 좁히는 셋팅을 하게 되는 거죠.
그렇지 않은 조종사는 넓게 퍼지도록 트림을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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