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ilitarycostume.tistory.com/710 [이색적인 블로그]
비궁은 70mm 유도로켓으로 메두사라는 프로젝트로 알려져있습니다. 오늘은 올해 실전 배치되는 한미의 합작품 비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궁은 미국 해군항공무기연구소의 합작으로 개발한 최첨단 유도로켓으로 먼저 미국의 상황부터 살펴보면, 냉전 종식이후 대규모 정규전 가능성은 거의 사라지고, 소규모 반군, 무장단체 혹은 테러조직에 의한 비정규전과 저강도분쟁이 위험성이 매우 커졌고 특히 2000년 10월 12 예멘에 정박중이던 미해군 구축함 콜에 소형보트가 자살돌격으로 1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치는 피해를 당합니다. 그동안 이런류의 비정규전에 관심이 없던 미해군은 매우 고심하게 되는데, 만일 자살돌격을 위한 소형보트들이 미 해군 함정에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마땅히 대응할 수단이 없었던 것입니다. 함포만으로 다 요격하기에는 함포의 짧은사거리가 마음에 걸렸고, 이것을 전부 대함미사일로 공격한다는 것은 비용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미 해군은 열영상 탐색기과 패턴매칭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유도로켓을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먼저 표적에 대한 영상을 다른 탐색기등으로 포착한 다음 이 영상을 유/무선으로 유도로켓에게 전송하며 로켓은 발사되어 중간단계까지는 INS를 이용하여 관성항법으로 날아가고, 종말 단계에서는 미리 입력된 영상을 이용하여 표적을 정확히 찾아서 꽂습니다. 2.75인치(직경 70mm)로켓은 크기가 워낙 작고, 또 개발 목적이 저가형 유도무기이므로 고성능의 열영상 장치 대신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상용품 소자를 최대한 사용하며 탐색기도 비냉각 방식, 스트랩다운(탐색기가 전방으로 고정된, 쉽게 말해 눈을 좌우로 굴릴 수 없는 방식) 방식을 쓰기로 합니다.
하지만 미해군은 이걸 독자적으로 하기엔 비용이 문제가 되었고 마치 비슷한 생각으로 고민에 빠져있던 한국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전시에 북한군이 호버크래프트에 특수부대를 싣고 서해 5도나 인천, 수도권등에 상륙하여 기습점령하거나 후방교란을 하면 여간 골치아픈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국군이 이것을 위해 방어병력을 이곳에 증가시켜놓는다면 그 만큼 전선에 보낼 병력이 부족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이 이렇게 돌아감에 따라 2000년 중반 무렵 미 해군 연구소와 방위사업청은 MOU를 맺고 공동개발을 하기로 합니다. 미국은 주로 이미 개발해 놓은 내용을 한국에 전해주고, 한국은 이를 최대한 값싸게 만들 방법을 연구하였고 이것이 LOGIR 사업입니다. 개발주체는 다른 유도탄 사업과 마찬가지로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이 맡았습니다.
▲비궁의 시험발사 장면
이렇게 공동 연구에서 가장 먼저 나온것은 지상발사형이였으며, 2015년 4월 22일 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장에서 이 로켓의 운용평가시험이 공개되어 2차례의 추가 시험에서 모두 무인표적격파에 성공했습니다. 지대함 70mm 유도 로켓 차량탑재형은 그 해 6월 3일에 언론에 의하여 실물이 첫 공개 되었으며, 기동중인 표적 선박을 격파하는 영상도 공개하였습니다. ADD는 몇차례의 시험을 거쳐 2016년 전력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거리는 8km이며 군운용평가에서 저가형 무기 답지 않게 높은 명중률을 기록했습니다. 최대사거리인 8km상에서 고속기동하는 표적에도 전부 명중해 군도 성능에 만족하여 운용적합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비궁은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 해역으로 고속 침투하는 북한 공기부양정을 정밀 타격하는 역할을 맡으며 올해 하반기 서북도서 주둔 해병대에 배치됩니다. 비궁은 서북도서 주둔 해병대의 노후화한 해안포를 대체하게 되고 비궁의 장점은 고정된 해안포와 달리 차량 탑재형이어서 기동성이 뛰어나며 화력도 해안포보다 훨씬 강합니다. 신형 전술차량 또는 트럭에 20개의 발사관으로 구성된 발사기를 두 대 장착해 순식간에 40발을 쏠 수 있습니다.탄두 위력이 약한 편이지만 장갑이 거의 없는 편인 공기부양정을 요격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또한 비궁은 앞서 언급했듯이 적외선 영상 탐색기로 다중 표적에 대해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춰 북한군이 서해안 일대에 100여척을 전진 배치한 공기부양정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대규모 공격을 펼쳐도 이론적으로 비궁 시스템 몇 대면 방어가 가능합니다. 표적을 탐지·추적하는 표적탐지장치(TADS), 표적 정보를 관리하고 발사 명령을 수행하는 발사통제장치, 타격 체계인 유도 로켓이 한 차량에 탑재돼 독립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힙니다.
군은 운용 성과를 봐가며 비궁 시스템을 헬리콥터와 경공격기에도 장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천안함 피격 사건과 함께 북한이 백령도에서 약 50㎞ 떨어진 고암포에 공기부양정 7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지를 완공하는 일을 예를 들어 비궁 개발사업에 속도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비궁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됩니다.
출처: https://militarycostume.tistory.com/710 [이색적인 블로그]
국과연도 그렇게 할일이 없나봐요,,비궁이보다 몇배 더 시급한 사업이 줄줄이 인데
국산 단거리 함대함 미사일은 대체 개발 안하나요???..우리군 작전 소요가 어마 어마 할텐데 그런데도 영국산 아쿠아를 고액 들여서 수입하든데,,저급 기술력의 이런 정도를 왜 수입 합니까??
같은 이유로 국산 단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이너마에 거의 수십배 우리군 소요가 나올텐데 ??
참 이상한 정부기관들여요
정부 하는일은 무저건 무저전 찬성 해야 하는겨 ??..군추진 사업이 절대선인겨??
그런데 비궁이는 군에서 도입 안하는거 보아선 군의 주관사업도 아니구 군측에서도 무시 하드라고
히드라로켓과 헬파이어, 재블린의 1발당 가격은 알고 쓰는 거???
짱깨나 북 공기부양정 수십대이상 동시 침투할 때
무유도 히드라70 업글해서 MLRS처럼 고정/이동포대에서 쏴갈기는 거랑
헬파이어, 재블린 카피해서 헬기나 보병떼거지로 쏘는거랑
어떤게 더 가성비 우월임??????
기가차네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는 다녀왔소?
북한군 공기부양정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는 님의 논리처럼 다른 무기들도 많겠지만 대놓고 공기부양정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를 개발했다고 하면 적이 느끼는 심리적 위압감이 다릅니다.
공기부양정으로 위협하는데 그걸 막을 무기를 따로 만들었다고하면 적의 입장에서는 난감해지겠죠
일종의 심리전이고 그런 심리전이 잘만 먹히면 적들은 그에 대한 공포감이 배 이상으로 증가할테고 애초에 작전수행능력마저 꺾을 수 있지요
비궁이 만든후 다시 동급인 천검 = 현궁-ER개발은 뭔 플레이 인가 말이죠
북한공방급을 저렴 비용으로 처부수려든다면 차라리 스펙터 만양 수송기에 무장개조 형으로서 기관포 장착해서 공중에서 냅다 갈기는 검니다..유도미사일은 비유도무가 대비로 비용 자체가 비싸죠
유사시 북조군 해군들 전체 제압이 아해군 임무일것이니 여기 목적에 부합 하는 무기를 개발해야 하는데
공방급 만 부수는 무기가 뭔 효용이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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