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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군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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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대령 1 6SAR 20.02.14 01:05 답글 신고
    비슷한 일로 병장때 중사 한분이랑 맞짱 일보 직전까지 간적이 있었습니다..
    이야기 하면 길어지니까 간단하게 요약하면, 일과 중에 집합 하라길래 집합했고, 집합 내용이 부당한 처사라 생각 되어
    눈돌아가 개겼음.

    성격이 어지간하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네네 네네 하고 지나가는 성격인데, 그날은 꼭지가 쳐돌만큼 돌아서
    계급이고 나발이고 진짜 계급장 띠자고 이야기 할 정도 막 갔음......같이 집합한 밑에 얘들이 잡을 정도로 말 입니다.

    이 양반이 잡아먹듯이 기세 등등하게 집합시키고 사람 패듯이 행동 하더니만, 제가 완전 눈 돌아간거 보고는
    그 자리를 떠나기 바뻤음.
    일단 뭐라뭐라 했는데 이미 눈돌아가서 잘 안들리고, 앞으로 군생활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만 기억남.

    그뒤로 제 기장 과 주임원사님, 감독관님 과 줄줄이 면담.......
    단독 면담 하면서, 졸라 깨질줄 알았는데, 앞서서 이야기 드렸지만 어지간하면 네네, 헤헤 거리며 넘어갔던 성격이라
    이런 모습이 다들 충격이 꽤나 있었던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경고성 덕담 과 위로의 말로 면담을 끝냈죠.

    특히 주임원사님은 깨는게 아니라 오히려 다 안다듯이 (실제로 이사태가 왜 벌어졌는지 옆에서 보시분) 위로 해주시는데, 눈물이 순간 왈칵 나오더군요.

    정말 죽었다고 생각하고 면담 들어간 감독관님...어찌 보다 이일의 사단을 만든 장본인이시고, 주임원사님 한테 이야기는 들었는지, 강력한 경고 (이유야 어쨌든 하극상은 하극상이니까요) 와 위로의 말로 면담 끝.

    그뒤로 반나절도 안되서 그 중사님에게는 사과를 드리고 제대까지 그럭저럭 지냈다는......뭐.

    울 기장님.....이야!! 울 X병장 순둥인 줄 알았는데 성깔 있었네....다시 봤어... 끝!!!....가봐!!.......ㅡㅡ;;
  • 레벨 준장 닭튀김싫어 20.02.14 07:04 답글 신고
    그야말로 공포의 88군번.
    당시 부사관 기본급이 일반 기업의 1/2, 대기업의 1/3 정도여서 수준떨어지는 하사.중사들이 넘치던 시절이었음.
    고참 상사는 베트콩 때려잡던 월남전 파병용사도 많아서 은근히 월남전 얘기 많이함.

    가장 흔한 말이
    하사는 건빵 도둑.
    중사는 워카 도둑.
    상사는 기름 도둑이었음.
    하여간 군대는 다 고생이지만 군부독재가 극에 달하던 80년대 구타도 심하고
    억울한 일 당해도 죽은듯이 30개월을 보낸 기억.
  • 레벨 중령 2 제네시스500 20.02.14 07:59 답글 신고
    반갑습니다
    저도 88입니다~^^
  • 레벨 소위 3 멋짐폭발 20.02.14 11:29 답글 신고
    반갑습니다
    저도 88입니다.....하지만 저는 27개월.
  • 레벨 중령 2 제네시스500 20.02.14 12:20 신고
    @멋짐폭발 4년제 ㅎㅎㅎ
  • 레벨 소장 임자929 20.02.14 09:34 답글 신고
    저는 격변의 시기 92지만 80년대 군번들 진짜 고생 심했다고 많이 들었어요
  • 레벨 소장 ㅜㅜ 20.02.19 15:25 답글 신고
    저두 격변으ㅓㅣ 92 입니다
    민자 방위복에서 개구리로 바뀌고
  • 레벨 중장 삼오공33 20.02.14 10:59 답글 신고
    상상도 안 되지만 개운...ㅎㅎ
  • 레벨 대위 3 2621801 20.02.15 02:03 답글 신고
    생각보다 게기다가 영창오시는 분들 많았음요. 겨울만 되면 오던 공병대 보일러병 감사해요. 덕분에 낡은 대장실 보일러 고장날떄마다 봐주셔서
  • 레벨 소령 2 숭어오너 20.02.15 09:05 답글 신고
    참 답답하네
    저게 영웅담 같지만 아닌건 아니지
    낼모래 제대하면 땡하고 군생활에 목숨건 중사하고..

    중사가 방법은 틀렸고 그건 그사람에 수준이 그거밖에 안돼요
    처자식을 먹여 살리려고 군에 말뚝인데 낼모래 제대하는 병장이 뚝배기깨고..

    중사는 진급좌절 제대하고 인생좃망..

    다똑같은 가장이고 그런거지
    이건 잘한게 아니지
    아니 뭔 영웅담이냐 기껏중사한테 개기고 남인생 조져놓고

    정작 본인은 잘됄거같나

    사회생활 하면서 똑같이 당해요

    저글에서 뚝배기는 원사새끼지요

    병신중사는 걍 병신이고
  • 레벨 원수 인스파이트 20.02.15 13:47 답글 신고
    처자식생각하면 가만히있어야지.

    왜 나서서 갑질을하냐?

    저거하나로 진급나가리될수준이라 원사후빨하는 간부면 없는게 낫지.
  • 레벨 대령 1 6SAR 20.02.17 09:33 답글 신고
    가장이니 하는 동정팔이 할꺼면, 이세상에 안 억울한 사람 있습니까?
    동정팔이 하고 싶으면, 님 다니는 회사에서는 잘 뽑아 쓰세요.

    제대로 FM 대로 일처리 한 사람을 쪼인트 까는 간부가 조직에 필요한 사람 인지 한번쯤은 생각 해보시길...
    가장 이니 가정 이니 하는 감정 팔이 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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