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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스압] 착륙해야 할 항공모함이 침몰했다.jpg[7]조회 8,461 | 추천 12 | 2020.03.30 (월)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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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레이터만 전역 중 사마르해전에 침몰하게 됩니다.
홀시 제독의 38기동부대가 일본의 기만책에 속아 북진하는 사이,
일본의 구리타 제독이 이끄는 야마토 와 공고 등 4척의 전함을 필두로 한 대규모 수상함 함대가 샌배너디노
해협을 진입하게 됩니다.
이때 마딱뜨리게 상륙군을 지원차 그 해역에 머물고 있었던, 태피 3 이였습니다.
강력한 일본의 수상함대 와 직면한 태피3 소속의 6척의 호위항모에서 모든 함재기의 긴급이함이 이루어지고,
호위 구축함 7척이 항모들을 보호 하고자, 야마토를 필두로한 4척의 전함, 6척의 중순양함들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에반스 함장이 지휘하는 호위구축함 존스턴호는 최초로 일본함대에 돌격 탑재 된 어뢰는 모두 발사 하고, 5인치
함포로 응사 하며 중순양함 1척을 반파 시키는 끝까지 분전 하였지만, 공고의 포격에 전선에세 이탈, 다시 재정비 하던중 경순양함 야하기 와 4척의 구축함이 전열을 뚫고 들어오자 혼자 가로막고 교전끝에 침몰 합니다.
존스턴을 뒤를 이어 사무엘 B 로버츠도 돌격 분전하게 되는데, 중순양함인 두척에 어뢰와 함포를 응사 하게 되고,
순양함인 치쿠마의 주포사각지대까지 접근 함포전을 벌입니다.
결국은 공고에게 맞아 침몰 하게 되지만, "전함처럼 싸운 호위함" 이라는 명성을 얻게 됩니다.
히어맨이라는 호위구축함이 발사한 어뢰들이 목표로 했던 중순양함들을 비껴 후방의 전함군을 덥치는 바람에
전함들의 회피기동으로 전장에 멀어지게 되고, 호위항모들이 최대한 도망칠 시간을 법니다.
태피3의 함재기 와 호위구축함들의 희생 어린 맹렬한 반격 과 주변의 태피1.태피2 에서 날아온 함재기들의 맹폭으로
인해 구리타 제독은 후퇴하게 됩니다.
여기서 태피3은 야마토의 포격으로 호위항모 갬피어를 잃게 되고, 3척의 호위함을 잃습니다.
상대보다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 했던 일본은 초기에 호위구축함들에게 일격을 당한 중순함양들이 후퇴 도중에
그 피해를 극복을 못하고 3척이 자침,침몰하게 됩니다.
이 위기를 넘긴 태피3 소속의 세인트 로는 2시간 뒤 일본의 카미카제 특공에 의해 격침이 됩니다.
이때 카미카제 공격으로 야마토로 부터 살아남은 5척의 호위항모 중 4척이 피해를 입고 1척이 침몰 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 타큐는 다시보면 볼수록 처절함에 극치였고
그런데 이거 아세요? 저당시 일본과 전투를 벌인 미군은 미해군과 미해병대 로만 이루어진 군대 하고만 싸운거라고 하내요. 아주 약간의 공군과 아주 약간의 육군이 도와주고..
결정적인 것은 미 공군의 핵폭탄 두발이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저 당시의 미국의 국방력도 어마어마했나 봅니다.
육군항공대를 모태로 1947년에 미공군 창설~~
그냥 그렇다구요~~
미해군 항공대가 일본 해군 항공대 학살해버리고 사실상 일본 해군 항공대를 재기 불능으로 만든...
뭐 일본 입장에선 과달카날과 미드웨이에서 항모와 베테랑 파일럿들을 대부분 잃어버리고 절치부심해서 재건한
항모 기동부대였지만 정말 허무하게 박살이 났죠.
일본이 항모 9척 항공기가 약 750기(마리아나의 육군항공 포함) 미해군 항모 15척 항공기 950기가 동원된
사실상 태평양에서 항공모함 전대끼리의 마지막 전투였던 해전이었는데 일본이 완벽하게 패퇴한 그런 해전이죠
오죽하면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이라고 했을까요.
미군 헬캣과 일본 제로와의 대결에서 제로가 일방적으로 학살 당했으니.
헬캣이 제로보다 비교우위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곤 해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결국 파일럿의 기량차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죠.
역시 하드웨어는 어찌 복구해도 소프트는 쉽게 복구 못한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죠.
이 후로 일본 해군 항공대는 진짜 가미가제 말고는 달리 할수 있는게 없는 상황에 몰립니다.
조종사들의 실전 능력이 바닥이다보니 내보내 봤자 사냥당할게 뻔하니 말이죠.
이후 레이테만 상륙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본과 미국의 마지막 해전에서 일본 해군은 진짜 전함을 이용한
함대간 결전으로 승부를 걸지만 결국 항공 엄호를 받지 못하는 수상함대의 운명을 피하진 못하죠.
가미가제도 이 레이테만 해전에서 처음 나왔죠.
여기에 쐐기를 박은게 산타크루즈 해전 이였습니다.
이 해전에서 미 해군은 호넷을 잃고, 엔터프라이즈가 손상을 입는 크나큰 손실을 입었지만,
일본은 즈이카쿠 와 쇼카쿠 의 대파 와 한줌 남은 정예 조종사를 여기서 소진 해버립니다.
항모야 수리를 하면 되지만, 조종사들은 그게 아니였거든요.
미드웨이에 침몰한 4척의 항모 와 더불어 즈이카쿠 와 쇼카쿠의 항모 조종사 와 항공요원들은 중일 전쟁 부터
경험치를 쌓은 문자 그대로 만랩의 정예 중 정예 였는데, 이 해전에서 죄다 소진 해버렸다는 겁니다.
마리애나 해전의 경우 그간 손실 된 조종사를 최대한 양성하여, 투입한 한마디로 올인한 해전 이였지만,
산타크주즈 해전 이후 2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최대한 공을 들였지만, 역시 기량의 차이는 미해군에
비해 천지 차이가 되어 버린거죠.
거기에 현실에 따라가지 못한 엘리트 코스를 고집한 일본의 조종사 양성교육도 한몫 합니다.
헬켓에 대해, 대공의 사무라이로 유명한 일본군 에이스 중 한명인 사카이 사부로는 이렇게 표현 합니다.
미군기 중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전투기 이다.
제로센을 유명하게 만든게, 장거리 비행능력 과 탁월한 선회력 이였습니다.
물론 장갑판등을 희생하여 나온 장점 이지만, 이게 곧 큰 단점으로 바뀌게 되죠.
헬켓은 생김새 와 다르게 이 제로센을 상대로 대등한 선회기동전을 통해 제로센을 격추 할수 있는 고기동
기체 였습니다...당시 미군이 보유한 모든 기체 중 선회력이 가장 우수한 기종이였죠.
여기서 미군기 특징인 넘사벽의 방어력 과 2,000마력의 엔진에 오는 강력한 힘으로 급상승 과 급강하
기동에서는 제로센은 아예 상대가 안되는 넘사벽이 되어 버린 기체였지요.
제로센 과 선회기동전을 하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급강하 또는 급강하로 회피를 해버리니까요.
거기에 그간의 일련의 해전에서 살아남아 경험치 와 사기가 만랩을 찍은 미해군 조종사 라는 조합 과 더불어
칠면조 사냥이라는 전사 길이 남을 기록을 달성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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