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는 고성능 기체고 시계외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이 이런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아무리 천조국이라도 F-22를 무한정 찍어내는데는 한계가 있고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특성상 적에 비해 숫적 열세인 상황에서 전투에 돌입하는 경우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F-22 조종사들은 숫적 열세인 경우를 상정해서 모의 훈련을 한다고 하네요. F-22가 장거리 미사일을 적이 안보이는 곳에서 쓸수는 있지만 무한정 발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일단 암람으로 멀리에서 일정 숫자의 적기를 떨구고 나머지는 근거리에서 교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반드시 온다는거죠.
1950년대 냉전시대. 제트엔진과 미사일이 상용화되면서 미국은 러시아의 중폭격기를 막아야 하는것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나온 대표적인 전투기가 바로 F-4 팬텀입니다.
팬텀은 원래 요격기로 개발되어 높은추력에 기반한 상승력이 1순위 고려대상이였지요.
미사일 역시 거대한 중폭격기를 격추하기 위한 용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동성은 큰 고려대상이 아니였지요.
그런데...베트남 전쟁이 터지면서 이러한 전술은 실패로 판명납니다.
미사일은 거대하고 둔한 중폭격기는 잘 쫓아갔지만, 작고 날렵한 MIG-17,19,21의 기동성을 쫓아가지 못했지요.
오죽하면 베트남전 당시 미사일 격추성공률이 1할이였을까요?
게다가 팬텀은 가속, 상승, 최고속도만 우월했지...기동성이 떨어져서 미그기와의 선회전투에서 불리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교훈삼아 F-15이글부터는 기동성의 중요함이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그것이 F-22랩터에도 이어져온것이구요.
스텔스기인 F-22에 굳이 고기동 성능을 넣고 기관포까지 장착한 이유는 베트남전의 교훈을 따른것이지요.
총이 있다고 보병들이 K2만 들고 다니면 안되죠.
칼도 있어야 하고 백병전도 배워야 하는것처럼.
@스시300 사실과 다소 다릅니다. F-4는 등장 당시 미 공군이 보유한 그 어떤 전투기보다도 기동성이 뛰어났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요격기로 개발된 것은 맞으나, 본토방공이 아닌 함대방공을 위한 함재기로 개발된 덕분이었죠. 이착함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익면하중이 낮게 설계되면서 높은 기동성을 갖게 됐거든요.
이같은 성능에 주목한 미 공군은 미 해군의 F4H-1를 빌려다 테스트해본 뒤 F-110A라는 이름으로 도입하게 됩니다. 훗날 무기명칭통합법에 따라 F4H-1은 F-4A로, F-110A는 F-4C로 재명명됩니다.
베트남전에서 팬텀이 미그기를 상대로 고전한 것은 기관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미그기의 기동성이 우수한 것과 미사일의 성능이 생각만큼 나오지 못했던 것도 한 이유인 것은 맞으나, 당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미 공군의 선택은 독파이팅을 회피하는 등의 전술적인 수정이 아니라 팬텀에 기관포를 장착(F-4E)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선회성능은 떨어질지 몰라도 에너지 파이팅에서 비교우위에 있으니 붙어볼 만하다 판단했던 것이죠.
같은 류의 질문입니다. ㅋㅋ
이런 개념 가지다가 베트남전에서 미그기한테 팬텀이 애 많이 먹었죠.
그래서 나온 대표적인 전투기가 바로 F-4 팬텀입니다.
팬텀은 원래 요격기로 개발되어 높은추력에 기반한 상승력이 1순위 고려대상이였지요.
미사일 역시 거대한 중폭격기를 격추하기 위한 용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동성은 큰 고려대상이 아니였지요.
그런데...베트남 전쟁이 터지면서 이러한 전술은 실패로 판명납니다.
미사일은 거대하고 둔한 중폭격기는 잘 쫓아갔지만, 작고 날렵한 MIG-17,19,21의 기동성을 쫓아가지 못했지요.
오죽하면 베트남전 당시 미사일 격추성공률이 1할이였을까요?
게다가 팬텀은 가속, 상승, 최고속도만 우월했지...기동성이 떨어져서 미그기와의 선회전투에서 불리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교훈삼아 F-15이글부터는 기동성의 중요함이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그것이 F-22랩터에도 이어져온것이구요.
스텔스기인 F-22에 굳이 고기동 성능을 넣고 기관포까지 장착한 이유는 베트남전의 교훈을 따른것이지요.
총이 있다고 보병들이 K2만 들고 다니면 안되죠.
칼도 있어야 하고 백병전도 배워야 하는것처럼.
이같은 성능에 주목한 미 공군은 미 해군의 F4H-1를 빌려다 테스트해본 뒤 F-110A라는 이름으로 도입하게 됩니다. 훗날 무기명칭통합법에 따라 F4H-1은 F-4A로, F-110A는 F-4C로 재명명됩니다.
베트남전에서 팬텀이 미그기를 상대로 고전한 것은 기관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미그기의 기동성이 우수한 것과 미사일의 성능이 생각만큼 나오지 못했던 것도 한 이유인 것은 맞으나, 당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미 공군의 선택은 독파이팅을 회피하는 등의 전술적인 수정이 아니라 팬텀에 기관포를 장착(F-4E)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선회성능은 떨어질지 몰라도 에너지 파이팅에서 비교우위에 있으니 붙어볼 만하다 판단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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