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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무,두부 된장찌게.
이 댓글 쓰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우라질..;;
양배추김치 먹다 맛이 이상해서 보니 물크러져서 상한게 막 거무스름하게 ㅋㅋ
대기병때 사역나가서 보니 깍두기를 담그고 있음
세면기(뻘건 프라스틱대야)에 고춧가루 국물을 하나해놓고 큰망국자에 깍둑무를 담갔다 꺼냄
국물 한대야면 깍두기 세 다라야는 나올기세 ㅋㅋㅋㅋ
추가로 더워디질뻔했음 맨날 뜨건물만 멕이니..ㅠㅠㅠ
저녁엔 무,두부 된장찌게.
이 댓글 쓰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우라질..;;
식사시작 나는~~~
양배추김치 먹다 맛이 이상해서 보니 물크러져서 상한게 막 거무스름하게 ㅋㅋ
대기병때 사역나가서 보니 깍두기를 담그고 있음
세면기(뻘건 프라스틱대야)에 고춧가루 국물을 하나해놓고 큰망국자에 깍둑무를 담갔다 꺼냄
국물 한대야면 깍두기 세 다라야는 나올기세 ㅋㅋㅋㅋ
추가로 더워디질뻔했음 맨날 뜨건물만 멕이니..ㅠㅠㅠ
남들은 야상주머니에 넣어 오다들켰지만 난 패스
플라스틱 식판에 배식받아 먹었는데
플라스틱 식판에서 특유에 쿰쿰한 냄새와
더워죽겠는데 맨날 끓인물만 줘서
저녁에 세면할때 세면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시원한 수돗물 세수하는척 하며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ㅎㅎ
혹시 방위출신?
제가 뭐 큰자랑거리도 아닌데 여기서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방위라고하셔서 한마디
더 할께요
99년4월26일 논산 26연대 입대해서
퇴소후 tmo타고 용산역도착 엔진앞에 달린버스타고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특수전사령부로 끌려가서 대기타다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훈련받고
3여단서 군복무 2년2개월 마치고 제때 제대했습니다~
멀건 김칫국이 아직도 생각 나네요...고기를 넣었는지 기름만 두웅두웅 비계 몇쪼가리...그게거의 매일 나옴..기름 때문에 설겆이도 안되더이다...
군대 신교대 이후 당근혐오 걸릴뻔했습니다....
샐러드건, 햄버거 야채건, 볶음이건 뭐건..... 큼직한 당근의 압박
햄버거를 만들때 두개만 올려도 빵넓이 전체를 커버하는 위력......본래 당근을 싫어하지 않았는데........
배식잘못받은날 붉은색의 향연을 보고...특히나 잔반이 없어야 하는 신교대 특성으로 인해.....
아주 짜증나게 당근을 씹어야 했습니다.
특히나 무침, 샐러드나 햄버거용으로 나오는 생당근은...정말.......아우.........
그 여름 뜨뜻한 물마셨고...ㅠㅠ
콩나물 무침나오면 국은 콩나물국.
임연수어는 제대후 여지껏 사 먹질않음
사상최악의 폭염으로 훈련할때 물한번 실컷마셔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는데
폭염으로 화생방훈련 안하기로 하니까 더위가 고맙더구만
그해 여름은 정말더웠습니다..수통의 물한모금이 그렇게 소중했었죠..
고생많으셨습니다
똥별들은 닭한마리 소한마리씩 잡아서
몸보신 제대로 했겠지요 ㅉㅉ
저는 논산 04군번;;;
딱 저 밥 먹었음 근데 식판은 좀 깨끗한 플라스틱 이었고요
미역국 먹는 중이었는데 식당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식당 배식 국통에서 털이 다 빠진 쥐가 나왔음
대부분이 황색플라스틱 배식판이고
스텐배시판은 몇장 안되는 수준이였음
그나마 똥국과 바지락 미역국인가 조개 미역국은 적응이 되었는데
진짜 적음안되는 임여수어
지금도 먹지 않음
23연대 321기 5중대 2소대...
1주차 김일성 죽고
폭염 김치파동에 양배추김치 버티다..
4주차 15시 기준 낮기온 30도 야간행군 없어진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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