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앞에 프롭기는 프랑스군 C-130[ French Air Force C-130H]
연료차량을 뚫고 지나간뒤 대통령 경호처 차장집에 부딪혀
어린이 2명과 어른2명이 사망하였고 2명이 다쳤다고..
https://theaviationist.com/2020/04/18/watch-rocket-accidentally-fired-by-chadian-air-force-su-25-frogfoot-nearly-hits-french-c-130h-at-ndjamena-airport/
복무 시절에서는 주기중 인데 F-5에서 20mm 기총이 발사 되어, 라인 사무실을 초토화 시킨 사고도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사무실에는 모두 라인에 나가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벽을 뚫고 나간 탄 하나가 지나가던 병 옆구리
를 스쳐서 수통으로 후송했었죠.
건너편 00비행단 제초작업에 차출 되어 F-4 팬텀들이 주기 되어 있는곳에서 열심히 제초 작업을 하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꾸~웅 하는 소리가 나서, 소리가 난곳을 쳐다 보니, 1000파운드짜리 폭탄 하나 팬텀에서 떨어져서
떼굴~~떼굴~~떼굴 하고 구르고 있더군요.
순간 그라운드 테스트 중인데 엔진음 뻬고는 정말 고요한 적막 과 아무 움직임이 없더군요.
눈으로 보면서도 믿겨지지는 현상에 모두 넋이 나갔던것 이죠.
그러다 누가 폭탄이다 하는 소리 와 함께 사방팔방으로 도망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나마 다행이였던게 비활성탄 이였다는게 천만 다행이였죠.
교육 받을때 분명 조종석의 뻘건색 과 노란색 이 칠해져 있는건 건들지 말라고 누누히 강조를 해도,
인간이라게 호기심의 동물이다 보니 꼭 건듭니다.
여기에 인재 와 우연, 그리고 악재가 겹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마련 입니다.
배가 수리에 들어가면 탄약을 다 하역했다가 수리를 마치면 다시 적재를 하는데, 그 작업중이었죠.
저랑 제 동기가 함수의 76mm탄약고에 투입됐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76mm포탄은 한박스에 아마 세발인가 들어갔던 것 같아요. 무게가 20kg쯤 됐거든요.
탄약고는 배 밑바닥에 있는지라 탄을 싣고 내릴 땐 상갑판헤치를 다 개방하고 크레인에 걸어서 한상자씩 오고가게 됩니다. 각 층에는 줄이 꼬이거나 탄박스가 걸리지 않도록 안전요원들이 지켜보고 있고, 탄약고에선 내려오는 탄박스를 받아다 차곡차곡 쌓아놓게 되죠.
한참을 그렇게 작업하다 저는 후부 탄약고로 팔려가고 동기가 남아 작업을 계속했는데, 그 때 일이 터진거죠.
동기한테 들어보니 그렇게 한참 탄박스를 적재하고 있는데, 윗층에 있던 안전요원이 갑자기 대피하라고 소리질렀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좁은 탄약고에서 어디로 피하겠어요. 그냥 뒤로 한걸음 물러날 뿐이죠. 그리고 그 순간 쾅...
갈고리가 풀려서 내려오던 탄박스가 떨어진거죠.
와... 눈 앞에서 탄박스가 쾅하고 철판 위로 떨어지는데 진짜 오줌지릴 뻔했답니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고..
안전교육할 때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위를 올려다보지 말라고 교육받는데, 혹시라도 체결이 풀려 박스가 떨어지면 크게 다친다는 이유였습니다. 물론 갈고리로 매달아놓으니 떨어질 일 없다고는 하는데 사고사례가 있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탄박스에 얌전히 들어가 있는데다 발사되지도 않은 포탄이고, 또 발사된 뒤에 비행하며 안전장치가 풀리니 터질 일 없다고는 하는데, 탄약고에서 저런 일 겪으면 그런 생각 하나도 안듭니다. 그냥 죽는구나 싶죠.
특히 자주포 일제사격중 한 포대가 발사한줄 착각하고
재장전하다가 신관달린 탄 팅겨떨어지는거보면 딱 죽었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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