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TnbaF48mVM
밀리터리에 해박하신 님들...
이 보도가 사실일까요?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입니다.
보배에서 베스트글 다음으로 보는 게 군사/무기 게시판일 정도로
밀리터리 관심이 많아 맨날 kfx 검색해서 유튜브 보고
우리나라도 전투기 만드는구나 생각했는데...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국민들한테 많은 실망을 주었던 방산비리가 설마... kfx 제작 과정에는 없겠지 하는 믿음...
아직 유지하고 싶습니다.
계획대로 잘나오면 다행이지만, 계획대로 잘나와도 전세계에서 5세대 전투기들이 가장 많이 밀집한 곳에서 새로 개발되는 4.5세대 전투기일 뿐이니까요.
'타이밍'
지금까지의 KFX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겁니다. 타이밍.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을 천명한게 2001년 공사졸업식 때였습니다. 체계개발 승인이 떨어진건 2014년이구요. 개발에 소요된 시간이 아니라 '정말 전투기 만들어도 될까?' 라며 고민만 하다 10여 년을 흘려보냈단 소리입니다. 타당성 검사만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몰라요.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국내개발을 하던지, 아니면 해외도입을 하자고 결정했어야 했는데 그 결정을 내리는데만 10여 년을 허비했다는 것이죠.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합니다. 노후화돼 가동률이 떨어지는 F-4,5를 언제까지고 잡아둘 수 없었던 공군은 최악의 전력공백사태를 맞이해버렸고, 주변에 5세대 전투기들이 드글거릴 때 4.5세대 전투기가 튀어나오게 됐죠.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KFX는 무조건 성공해야 합니다. 막말로 KFX가 조금이라도 궤도를 이탈하면, 공군은 망해요. 계획대로 성능이 안나오면, 공군은 망해요. 공군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성공해야 해요.
공군의 전력보존을 위해선 KFX를 지금 당장이라도 개발을 취소하고 해외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을만큼, 상황은 심각합니다.
아직 저 내용만 가지곤 확실하게 판단 못하겠습니다. 예전 엘타와 협력하던 삼성탈레스가 지금 한화로 합쳐져 현 사업에 이어지고있다보니...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있던것도 아니고
더 중요한건 대체기도 공백인데.. 브라질처럼 f5 성능 계량사업도 진행히야할듯하내요.
저 기사도 솔직히 못 믿겠습니다. 애초에 김태훈기자는 저 기사와 정반대 내용도 기사화한 적도 있어요..
계획대로 잘나오면 다행이지만, 계획대로 잘나와도 전세계에서 5세대 전투기들이 가장 많이 밀집한 곳에서 새로 개발되는 4.5세대 전투기일 뿐이니까요.
'타이밍'
지금까지의 KFX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겁니다. 타이밍.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을 천명한게 2001년 공사졸업식 때였습니다. 체계개발 승인이 떨어진건 2014년이구요. 개발에 소요된 시간이 아니라 '정말 전투기 만들어도 될까?' 라며 고민만 하다 10여 년을 흘려보냈단 소리입니다. 타당성 검사만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몰라요.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국내개발을 하던지, 아니면 해외도입을 하자고 결정했어야 했는데 그 결정을 내리는데만 10여 년을 허비했다는 것이죠.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합니다. 노후화돼 가동률이 떨어지는 F-4,5를 언제까지고 잡아둘 수 없었던 공군은 최악의 전력공백사태를 맞이해버렸고, 주변에 5세대 전투기들이 드글거릴 때 4.5세대 전투기가 튀어나오게 됐죠.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KFX는 무조건 성공해야 합니다. 막말로 KFX가 조금이라도 궤도를 이탈하면, 공군은 망해요. 계획대로 성능이 안나오면, 공군은 망해요. 공군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성공해야 해요.
공군의 전력보존을 위해선 KFX를 지금 당장이라도 개발을 취소하고 해외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을만큼, 상황은 심각합니다.
4.5세대 개발한다고 부정적인 여론도 있습니다. 일본은 6세대 개발을 시작한다 혹은 이미 주변국은 5세대 천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사실 4.5세대로 컨셉 잡은거 자체가 굉장히 잘 잡은 겁니다. 미들급에 더 중요한 건 균형입니다. 경제성, 군수지원 용이성, 가동률, 국산화률 같은 다른 부분도 챙겨야 정말 좋은 F-4 F-5 대체용 미들급 기체가 나오겠죠. 미들급에선 성능만큼 가동률이 중요하니까요. (여담이지만 F-35의 경우만 봐도 5세대 전투기 개발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돈과 시간이 듭니다. 일본은 그런 5세대를 뛰어넘고 컨셉도 아직 안 잡힌 6세대를 만든다는데, 절대 제대로 개발하지 못할 겁니다.)
미국도 F-35, F-22가 있지만, 전부를 대체하진 않고 F-15, F-16 또한 운용할 계획입니다.
KFX가 너무 늦었다는 여론도 많습니다. 하지만 늦었어도 플랫폼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개발했어야 했죠... 5세대부턴 소프트웨어와 센서통합이 핵심인데, 국산개발기체(자체플랫폼)가 아닌 외산 기체들은 뜯고 맛보고 즐기고 개조하는 데에 항상 제약이 생깁니다. (당장 AESA만 해도 이스라엘 기체 빌려서 시험했으니...). 국산미사일을 개발하고 싶었어도, 실어서 테스트 할 마땅한 기체가 없기에 지지부진... 죽이되건 밥이된건 자체플랫폼이 있어야 그제서야 미사일이건 무기건 항전체계건 제대로 국산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배수의 진이에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자체플랫폼 확보 못하면 영원히 뒤쳐질 겁니다. 개발을 안하는 것보다 늦었더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KFX에 대한 시선은 '적당한(현실적) 기대감'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욕없이 적당한 균형을 잘 잡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한 부분들만 딱 국산화한다고 해 놓았죠. 제발 오버하지 말고 적절한 성능으로, 그러나 대신 완벽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KFX는 완성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KFX 있으면 진짜 뭐든 다 해볼 수 있게 될거에요...
그리고 전투기의 세대비교는 가상적기와 해야 합니다. 상대가 5세대를 보유했으니 우리도 5세대를 보유해야 하는 것이지, 구형 전투기가 3세대였으니 4.5세대로 충분하다는 접근은 충분하지 않은것 같아요. 무엇보다 4세대와 5세대 전투기의 차이는 3세대와 4세대의 그것보다 현격하니까요.
그밖에 미들급이라는 용어가 등장했을 때 이미 하이로우믹스 개념은 해체되기 시작했다고 봐야할 겁니다.
기술이 첨단화되면서 전투기 개발에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상황이라 더 이상 하이급과 로우급을 구분해 전력화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성능을 보유한 하나의 전투기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촛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F-35A는 분명 5세대 로우급 전투기로 개발됐습니다만, 운용유지비와 성능은 결코 로우급이 아닌 상황입니다. 또 스텔스와 같은 일부 특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군에서 하이급 전투기 임무의 일부 혹은 전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정반대 상황으로 우리공군의 F-4E는 3세대 하이급 전투기였습니다만, 노후화와 상대적 성능저하로 로우급 임무를 수행하고 있구요.
가끔 F-5E/F와 FA-50이 제일 작고 F-15K가 제일 크니 KF-16은 미들급! 이라는 식으로 근본없는 구분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하이로우믹스는 그런 개념과 거리가 멉니다. 전투기의 크기가 아닌 성능을 바탕으로 임무를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니까요.
이러한 상황을 봤을 때 새로 등장한 미들급 전투기는 하이~로우를 세분화한 것이 아닌, 되려 하이와 로우의 경계를 무너뜨린 존재라고 봐야 할 겁니다.
따라서 KFX가 미들급으로 개발된단 얘기는 이 전투기가 주변국의 하이급 전투기를 상대할 수도 있단 뜻이고, 그 대상은 중국의 J-20, 31과 일본의 F-35, 15改 등이 되겠죠.
그래서 KFX의 때늦은 등판에 많은 우려가 제기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KFX는 무조건 성공해야 하구요.
꼭 성공해야 합니다.
지구상에서 제일가는 전투기 f15도 욕많이 먹었습니다.
자동차는 완성후에 판매를 하는것 이고
군사무기는 만들어 놓고 바로잡아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전배치 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요..
기다려 봅시다
설마 ......
실전배치할때까지 버전 계속 업그레이드 되구요.
실전배치할때의 성능가지고 욕을 합시다. 아직은 욕하기엔 시기상조..
제대로 만들어질거라고 기대안합니다
K2 k9 비호복합 육방부 잘나간다고 국뽕에
취해서 kfx에 너무기대하면 안될듯합니다
Kfx는 f35 보조일뿐임
확실하게 하나씩 잡고가면 됩니다.
급하지만 또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급할것도 없어요.
차근차근 확실하게만 하다보면
5세대건 6세대건 시간이 지나면 다 만들껍니다.
KFX가 있어야 항공기술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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