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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군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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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사 2 염전노예 20.05.19 02:43 답글 신고
    군대에서 제일 열심히하는게 인원파악인데, 신기하네요.
    소대장이나 부소대장이, 문제가 많은건가...
  • 레벨 중위 2 별써기변희망 20.05.19 07:40 답글 신고
    소대장은 그냥 이상없다고 보고하고 중대장은 또 그대로 대대장한테 토스하고... 그냥 다 관심장교 수준...
  • 레벨 중위 2 별써기변희망 20.05.19 07:38 답글 신고
    전 중대장이 똘빡이라 그냥 알아서 살아남는게 일상이었던지라... 훈련때마다 매번 중대장 잠수타고 우리소대만 덩그러니 적진 한가운데 놓여져있고 무전은 맨날 중대통신이 받아서 확인해보겠다고 앵무새마냥 반복하고 장갑차 컨보이도 안해줘서 그냥 소대 1호차 선두로 공도를 민간차량과 뒤섞여서 다니고 매번 자체생존해서 집결지 복귀하면 중대장은 CP에서 소세지 쩝쩝거리고있는거 안쓰럽게 쳐다보는게 일상인지라...
    훈련계획도 제가 짜고 지도도 제가 만들고 밑에 소대장 두놈에게 임무지시도 제가 하고 포반위치도 제가 찍어주고 마일즈 시가전 한다니까 마일즈가 뭔지도 모르는거 같은데 CQB는 알턱이 없을거 같아서 대충 통보하다시피 보고하고 CQB도 스스로 교본연구해서 중대원들 교육시키고 모든 훈련때마다 항상 제 단차 무전기에는 대대 여단 지휘망 코드 입력해놓고 무전감청하면서 알아서 움직여야하고 지형정찰때도 레토나로 가서 제가 스스로 담당지역 내려서 어차피 중대장은 데리러도 안올테니 알아서 걸어서 정찰하고 행보관님한테 데리러와달라고 전화하고 덕분에 우리소대 전 병력은 아주 강하게 컸어요ㅋㅋㅋ덕분에 반강제 임무형지휘 제대로 해봤네요. 무엇보다 중대장 도장, 컴퓨터랑 서류철 비밀번호 필요하면 가져다 쓰라며 저한테 던져줬기에 중대장 외출외박포상 다 제가 만들어서 주니 애들이 말은 잘들어서 다행이었죠.
  • 레벨 대령 1 north 20.05.19 08:18 답글 신고
    한국판 밴드오브브라더스
  • 레벨 원사 3 빈승아빠 20.05.19 12:35 답글 신고
    수기사에 K55조종수 였는데. 98년봄에 호국훈련한다고 연천까지 가서 어느 이름 모를 동네 기동하고 있었는데 그때 제앞차량이 5톤 탄약트럭이었는데 운전병이 너무 속도 내서 가는 바람에 제가 삼거리에서 어디로 가야될지 몰라 포반장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길래 난감.
    그 옆에 마침 타 사단 병력이 있길래 수신호로 앞차가 어디로 갔는지 막 물어보고 겨우 방향잡고 갔던 기억이..^^
  • 레벨 원사 3 빈승아빠 20.05.19 12:36 답글 신고
    그 5톤차 선탑이 보급관이엤음. ㅋㅋ
  • 레벨 중장 삼오공33 20.05.19 13:06 답글 신고
    ㅎㅎ
  • 레벨 대령 1 피나니존나 20.05.19 20:24 답글 신고
    완도에서 수목원 만들려고 조성된 숲에서 반나절 헤매고 다녔던 일인 ㅠ ㅠ 거기다 절벽에서 한번 떨어질뻔해서 식겁하고 왠 동백나무 넝쿨은 그리 많턴지 ............
  • 레벨 원사 3 씁쓸하구먼 20.05.20 01:29 답글 신고
    장갑차끌고 지원나갓다 소대장이 대기하라해서 산에 짱박혀있는데 저녁돼도 안옴....다행이 전차대대가 근처진진에서 짱박혀있는거 전차대후배한태 식량받아서 처묵음 새벽돼서 데릴러옴...소대장 죤나 갈궛음...
  • 레벨 중령 3 이발소가는스님 20.05.20 19:32 답글 신고
    군생활중 그런 경험 다들 있지 않을까요?

    대항군 한다고 동기랑 저녁 일찍 먹고 해지기 전에 부대밖 야산에 나가 나무밑에 퍼질러 앉아
    신나게 나뭇가지로 소총 두드리면서 노래 부르다 해 떨어지면 대항군 놀이좀 하다가 들어오면 기분도 좋았었네요
    낮에 미리 대항군 지형정찰하러 나갔었는데 외딴 민가를 지나가야 되서 미리 찾아뵙고 말씀드리니
    젊은 새댁(지금 생각해보면 30대 초반정도) 분께서 말씀하시길
    "자기 혼자 애들하고 사니까 조용히 지나가달라고"
    그래서 착한 마음에 그날 저녁 정말로 조용히 지났갔던 기억도 나네요

    또한 짬 어느정도 먹고 2주짜리 진지공사 나가면 정말 소풍 온것 같더라구요
    숙영지 주변은 온통 산과 물이요
    해떨어지면 할것도 없어서 이텐트 저텐트 돌아다니며 놀다가 자고
    불침번도 통합으로 하다보니 1주일에 1~2번밖에 안해서 잠도 많이자고
    한번은 교통호 삽질 열심히 하고 옆산으로 이동중에 큰게 마려워서 볼일보고 슬슬 따라가는데
    (병장때라서 간부가 기다려주지도 않고 저혼자 내버려두고 병력들 대리고 먼저 가버리더라구요)
    사람들이 올라오지 않는 산에 혼자 있다는게 참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힘든 기억도 많지만 좋은 기억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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