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프스탁은 지난해 10월 미 총기범죄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당시 범인 스티븐 패덕이 반자동 소총에 부착해 사용한 부품이다. 라스베이거스 총격으로 58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했다.
AR-15 같은 반자동 소총에 일반 개머리판(stock) 대신 범프스탁을 달면 사격할 때 반동으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소총이 앞뒤로 미끄러지듯 빠르게 움직인다.
범프스탁이 개머리판에 닿은 어깨와 방아쇠에 놓인 손가락 사이에서 앞뒤로 부딪히면서 자동연사를 가능하게 하는 원리다.
반자동소총에 범프스탁을 결합하면 1분당 400∼800발을 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프스탁은 완전 자동화기가 아니어서 일부 주에서 합법적으로 거래돼왔다.
요즘 미국총기 난사범들의 최애 아이템
하긴 뭐 애초에 연사 할 생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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