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리군은 425 계획이라는 군사위성 배치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군사용 정찰위성 5기를 쏘아 올리는게 목표죠. 참고로 현재 일본이 정찰위성을 8~9기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425 계획은 국정원과 군간의 주도권 다툼으로 몇년간 사업이 연기되었었고 유럽 선진국과의 위성공유 등도 알아보다가 퇴짜 맞아서 지난 몇년동안 현 정권에 들어와서 교통정리가 되어 2024년까지 정찰 위성 5기를 배치하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고체용 로켓 개발 제한 해제로 국산 고체용 저궤도 로켓 개발이 가능해지고 초소형 군집 위성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군에서는 2023년 ~ 2026년까지 32기의 초소형 정찰위성을 쏘아올려 한반도 주변의 상공을 매 30분마다 감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북한 상공을 손바닥 들여보듯이 볼 수 있다는 것이고 지금까지 미국에 의존해왔던 정찰 능력을 상당히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또 추후로도 정찰 위성외에 통신위성이나 감청위성 등을 얼마든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쏘아 올릴 수 있게되어서 우리군의 전체적인 역량이 크게 강화될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244436?sid=100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