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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NEW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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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4학년들 실습이 주목적입니다
연안이 아닌 대양에서 각직별별 훈련과 평가가
순항기간내에 이뤄지죠
원래 각함의 승조원들
사관생도들
순항전단 전단장과 휘하장교들
연예병들(기항지에서 행사뜁니다)등등
평소인원에 3배가량을 끌고가다보니
수병들 입장에서는
일이 엄청늘어나서 힘들죠
제일 인상적이었던건
영상에도 나오지만
황천급으로 파도가 치고있는와중에
기항지에서 조금이라도 잘보이려고
외부에서 깡깡이질하던
갑판병들이 참 안쓰러웠습니다
책을 보거나 말로 전해듣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함상생활을 직접 해보면서 실습을 통해 배운것들을 숙달시키고,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순항훈련인 것이죠.
생각해보세요. 소위로 임관해 장교랍시고 배에 탔는데 항해경험이 이병만도 못하다면 문제가 정말 심각해집니다. 특히나 바다 위는 육상부대와는 달리 생활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때문에 사관학교 졸업 후 갓 임관한 소위가 부사관과 고참수병들에게 물어물어 함상생활이나 업무를 익히는 모습은 배에선 흔한 일입니다.
자동차 면허에 비유하자면, 필기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거치지만, 그렇다고 곧장 차 몰고 아무데나 다닐 실력이 되는것은 아니라서, 연수도 따로 받고 그러고 나서 실질적인 car life를 시작합니다.
대형면허나 트레일러 면허를 취득했다고, 당장 자기가 차를 사서 운행하는게 가능할까요? 보통 스페어 기사부터 일을 시작해서 경험쌓고 취업을 하든지, 자기 차를 구매해서 사업자로 등록하고 운행하는 것처럼,
사관학교에서 해군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초 기술을 배우기는 해도, 장기간 원거리 항해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압축해서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공군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관학교 졸업하고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해도, 실제 임무 투입은 대위는 되야 가능하고, 결과적으로 최정예는 소령급 조종사이구요. 대신 소위-중위 때는, 배치받은 기종에 대한 숙달과 각종 훈련으로 보냅니다.
그렇게 선발된 인원들이 입문, 기본, 고등과정을 거쳐 CRT까지 받고나면 드디어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죠. 기간으로는 2년 반정도 소요되는데, 도중에 중위 승진을 하게되므로 일선의 전투기 조종사들은 전부 중위 이상입니다.
따라서 생도 시절에는 해군, 해병으로 나뉘지 않기 때문에 순항훈련 다 같이 갑니다.
4학년 전원...
그러면 3학년들이 잠시나마 생도사에서 대장 (3학년임에도 최고 학년)이 됩니다. ㅎㅎㅎ
3학년 우리나라 동해,남해,서해 실습
4학년 큰 바다에서 실습
(한해는 유럽, 그 다음 해는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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