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까지만 해도
구경이 계속 커졌었는데
지금은 200미리 넘는 포는 러시아 빼곤
거의 전무한 상황이 됬죠
아무리 미사일이 좋다고 해도
발당 가격은 대구경 화포가 압도적으로 쌀꺼 같은데
차체 기술도 좋아져서 중량에 대한 압박감도
예전보단 덜할태고....
대구경 화포들은 왜 다 멸종됬을까요??
구스타포같은 초거대 말고 200~300mm 만 되도
현 155보단 화력과 사거리가 훨씬 강할꺼 같은디...
미사일은 정밀타격가는 포탄은 불가능'
하기 떄문아닐까여
3 전쟁의 양상이 바뀜.(대규모 화력 위주의 지상전보다는 정보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정보전)
정도 생각나는군요. 나머진 내공 높으신 분들이 설명을...
화포로 동일한 효과를 내려면 대체 몇발을 쏴야 할지...
계속 사격해서 유효한 효과를 내기까지 의 시간이며.
덤으로 화포는 아직까지는 많은 현장 운용요원이 필요하고 숙련도도 요구된다.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일반 화포와 미사일의 중간을 매울수 있는 정밀한 포탄이 등장 하고 있으.....나 역시 대구경은 아니고 155정도선일듯요.
그 이유로는 야전화포의 단점중의 하나인, 포탄 발사후 궤도 수정이 불가하다는데에 있죠.
잘쐈든 못쐈든 일단 쏘고나면 되돌릴수 없는 포탄.
큼지막한 포탄이 공기를 가르며 날아가는동안 바람/우천/지구의 자전 등 많은 환경요인이
최종 탄착지에서의 오차를 만들어냅니다.
게임처럼 어느 지점을 딱 지정하고 쏘면 거기에 떨어지는게 아닌,
정밀하게 계산하고 발사해도 탄착 지점에서는 오차가 발생하고 그 오차를 수정하기위해
수색/특공/특전 혹은 포병 자체 관측반 등의 포병 유도가 같이 따라붙는것이죠.
기준포 발사 이후, 탄착 확인.
"좌로 100 더하기 50 효력사." ... 군시절 내내 연습했던 이 멘트들을 통해
기준포 발사제원 참고, 전 포대가 그제서야 효력사를 실시합니다.
구경이 커진다는것은 단순 파괴력을 늘리기보다는 사거리를 늘리기 위함이 더 크고,
사거리가 길어질수록 이 탄착점 오차는 더욱 벌어질것이며.
더욱더 멀리 떨어진 위치의 포병유도를 해줄 관측병과의 호흡에서도 문제가 되고요.
예상외로 포탄이 뜬 이후로 탄착까지의 시간이 걸리는데, 기준포 탄착 확인후 효력사 요청.
전 포대 '떳다' 신호 이후 포탄의 비행시간동안 타겟이 흩어지면....
뭐 이러나 저러나 많은 요인들에 의해
장거리 타격수단은 중간에 궤도 수정이 가능해서 정밀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이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더욱 그 효율이 높아 대체하게 된것이지요
2차 대전의 해전을 보시면 됩니다. 대서양 전선에서는 u보드의 출연 태평양 전전에서는 항모간 해전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거포를 장착한 전함들이 효과적인 전투를 펼치지 못했어요.
영국의 포드 독일의 비스마르크 일본의 야마토가 좋은 예죠.
1차 대전 드레드 노트급의 출연으로 거포주의가 이루어 졌다면 2차 대전에서 그것이 잠수함과 강력한 어뢰의 출연으로 전투함의 기동성이
요구되고 항모의 출연으로 거포보다 더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항공기 적제 어뢰나 폭탄이 발전하면서 느린 거포를 장착한 전함은 효율적인 전투보단 함제기에 표적이 되는 역기능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과는 달리 그때 전함의 조준장치가 광학식이라 초수평선 거리 밖의 전함을 조준하기에도 한계가 있기에 포가 멀리 보낼수는 있어도 정확하게 발사할수가 없었다고 하내요.
그래서 거포주의 전함은 항모로 역할을 넘겨주게 됩니다. 지금의 항모가 옛날 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거포가 필요가 없는 이유는 포탄의 발전으로 쉽게 155미리가 옛날 300미리의 관통력과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포와 포탄의 무게입니다. 위 사진 구스타프 열차포의 포탄의 무게는 발당 5톤~7톤입니다. 포만해도 1300톤이죠. 이걸 가지고 전장을 누비기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에 거포는 없어지게 됩니다.
유도 미사일은 그뒤에 출연하게 되는것이라. 거포가 없어진 이유에 시대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적인 155mm '사거리연장탄'의 사거리가 300mm급 '일반탄'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것은 맞으나,관통력이 같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현존하는 155mm 체계는 대부분 근접신관이나 충격신관을 사용하니까요. 우리나라의 지중관통탄 같은 일부 특수한 사례가 있을 뿐이라 일반화시키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참고로 말씀하신 300mm급에 가장 근접한 Mk8 305mm 함포의 경우 철갑탄이 32km거리에서 180mm의 장갑을 뚫고 들어갑니다. 155mm탄으로는 절대 저런 관통력이 안나옵니다.
그 밖에 말씀과 달리 미사일의 출현은 거포의 종식을 가져온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2차 대전 말에 이미 원시적인 형태의 미사일이 개발됐고 일부는 사용되기도 했으니까요. 정확히는 항공기술의 발전이 거포의 종식을 가져왔죠. 더 무거운 포탄을 더 멀리까지 매달고 가서 더 정확히 떨굴 수 있게 됐으니까요.
정밀화된 현대전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울 나라의 과거 뼈아쁜 기억인
짱깨가 무한으로 내려오는 대규모 전면전
상태에서는 그래도 가격대비 효용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ㅎㅎㅎ
원할한 탄보급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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