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계에 13년 정도 밥 빌어먹고 있습니다. ㅎㅎ
제 짧은 경험으로 몇가지 적어볼게요.
그 동안 제가 사내에서 도장한 파트나 표면처리 업체에서 본 바로는 초록색 프라이머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위에 다른 분들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항공기의 경우 파트(부품)이 80% 이상이 알루미늄 입니다.
특히 표면, 스킨 파트는 거의 Sheet Metal Forming 파트가 많고 프라이머 뿌리기 전에 표면처리를 합니다.
알루미늄의 경우 양극산화피막처리(Anodizing) 종류를, 스틸파트는 도금(Plating) 종류의 표면 처리 후에
프라이머를 뿌리고 고객 스펙에 따라서 한번 더 도장을 하는데 이를 Top Coat 라고 부릅니다.
이 때 탑 코트는 색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도면이나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맞는 색으로 도장을 마무리 합니다.
Commercial 제품들(민항기) 파트는 거의 그린 프라이머가 많고 종종 노란색도 보이고 흰색도 간혹 보입니다.
민항기 외에 방산쪽(Military)도 B사 같은 경우 거의 그린 프라이머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위의 민트색 프라이머는 저도 처음 보네요 ㅎ
새롭게 개발했을 수도 있고 제가 못봤지만 다른 쪽에서 쓰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프라이머건 탑 코트건 표면에 뿌리는 도장은 100% 고객요구조건에 따라서 수행합니다.
색상도 그저 엔지니어가 맘에 든다고 민트색을 정하지는 않았겠죠? ㅎ
또한 저렇게 최종 조립이 되어도 각종 실험을 거치거나 최종적으로 고객사에 인도되기 전에
최종 도색을 다시 합니다.
단품에서 프라이머나 탑코트를 해도 그건 소조립-중조립-최종조립의 단계를 거치면서 벗겨지기도 합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에 여러분들이 아시는 표면의 색상이 입혀지지 싶네요.
예전에 모 항공사 MRO 할 때 B 사의 민항기 전체를 엘리베이터 차량에서 프라이머를 뿌리는 걸 봤는데
아주 장관이더군요 ㅎㅎ
그나저나 민트색 이쁘네요 ㅎㅎ 아 그리고 KFX 시제기가 현재 KAI 사내에서 거의 최종 조립 단계에 있던데
실제로 보면 노란색 보다는 노란색이 가미된 초록색 이라고 하는게 저는 더 맞다고 느껴졌습니다.
세계의 경제/군사/정치를 뒤에서 숨어서 몰래 조작하는 조직.
민트쵸코단이 분명 존재한다는 증거이죠!
끔직한 민쵸단을 물리쳐야합니다!!!
프라이머제 없이 도색시 도색이 들뜨거나, 갈라짐,벗겨짐이 발생 할수 있습니다.
다들 아는 내용이죠
프라이머도 빨강.회색.노랑.흰색등등
기존쓰던 색상이 많은데
왜 궂이 민트색 이냐는 의문입니다 ㅋㅋ
단순 색상변경인지
기체합금 특성에 따른 다른기능이 있는지..
혹은
Ac.af.에폭시,에나멜.알키드.염분.도막두께등 ...
연관이 있는지 궁금한거죠
하도로 프라이머를 뿌리고 중도로 원하는 도장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도료의 밀착성이 좋죠.
그리고 알미늄은 도장이 잘 안먹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짧은 경험으로 몇가지 적어볼게요.
그 동안 제가 사내에서 도장한 파트나 표면처리 업체에서 본 바로는 초록색 프라이머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위에 다른 분들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항공기의 경우 파트(부품)이 80% 이상이 알루미늄 입니다.
특히 표면, 스킨 파트는 거의 Sheet Metal Forming 파트가 많고 프라이머 뿌리기 전에 표면처리를 합니다.
알루미늄의 경우 양극산화피막처리(Anodizing) 종류를, 스틸파트는 도금(Plating) 종류의 표면 처리 후에
프라이머를 뿌리고 고객 스펙에 따라서 한번 더 도장을 하는데 이를 Top Coat 라고 부릅니다.
이 때 탑 코트는 색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도면이나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맞는 색으로 도장을 마무리 합니다.
Commercial 제품들(민항기) 파트는 거의 그린 프라이머가 많고 종종 노란색도 보이고 흰색도 간혹 보입니다.
민항기 외에 방산쪽(Military)도 B사 같은 경우 거의 그린 프라이머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위의 민트색 프라이머는 저도 처음 보네요 ㅎ
새롭게 개발했을 수도 있고 제가 못봤지만 다른 쪽에서 쓰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프라이머건 탑 코트건 표면에 뿌리는 도장은 100% 고객요구조건에 따라서 수행합니다.
색상도 그저 엔지니어가 맘에 든다고 민트색을 정하지는 않았겠죠? ㅎ
또한 저렇게 최종 조립이 되어도 각종 실험을 거치거나 최종적으로 고객사에 인도되기 전에
최종 도색을 다시 합니다.
단품에서 프라이머나 탑코트를 해도 그건 소조립-중조립-최종조립의 단계를 거치면서 벗겨지기도 합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에 여러분들이 아시는 표면의 색상이 입혀지지 싶네요.
예전에 모 항공사 MRO 할 때 B 사의 민항기 전체를 엘리베이터 차량에서 프라이머를 뿌리는 걸 봤는데
아주 장관이더군요 ㅎㅎ
그나저나 민트색 이쁘네요 ㅎㅎ 아 그리고 KFX 시제기가 현재 KAI 사내에서 거의 최종 조립 단계에 있던데
실제로 보면 노란색 보다는 노란색이 가미된 초록색 이라고 하는게 저는 더 맞다고 느껴졌습니다.
에폭시계열 도료는 기본이 초록색 입니다
다른색으로 할수도 있지만 비용문제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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