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장대나왔는데, 행사끝나고 고참이 저보고 피부가 왜이렇게 까만냐고 너무튄다고 털렸습니다..
그냥 웃으면서가 아니라 저녁점호때 많은 인원들앞에서 시바 피부가 너무 까맣다고 행사중에 이새끼만 눈에띈다고 한국인 맞냐고 정색빨면서 욕먹었습니다..
아직도 그 ㅅㄲ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오네요 ㅋㅋ...
05년 5월에 입대한 3군사 의장대 조현우 잘있냐?..
저는 의장대나왔는데, 행사끝나고 고참이 저보고 피부가 왜이렇게 까만냐고 너무튄다고 털렸습니다..
그냥 웃으면서가 아니라 저녁점호때 많은 인원들앞에서 시바 피부가 너무 까맣다고 행사중에 이새끼만 눈에띈다고 한국인 맞냐고 정색빨면서 욕먹었습니다..
아직도 그 ㅅㄲ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오네요 ㅋㅋ...
05년 5월에 입대한 3군사 의장대 조현우 잘있냐?..
점심 먹고 집합했다고 맞았습니다 ㅋㅋㅋ
윗기수 고참이 땀 많이 흘린다고, 짜증을 내면서 물 먹지 말라고 하더니,
물 먹을때 마다, 갈구더군요....여름인데 어쩌라구...ㅡㅡ;;
신병때는 병장이 애인 있냐고 물어봤다는데,
애인 없다고 말했다고, 집합....ㅡㅡ;;
공군이 또 복무기간이 길다보니, 병장 끝까지 가면 10호봉,11호봉이 수두룩하죠.
저 같은 경우는 동기들이 대대원의 20%를 차지 하다보니, 후임병이 별로 없었습니다.
병장 2호봉 까지 마대 자루 잡고 침상청소에, 집합까지 있었으니 말 입니다.
물론 전경,해병,육군 나온 고교동창들 이야기들 들어보면 그에 비하면 평화롭긴 한거죠....ㅎㅎㅎ
초가을에 야간근무중 모기가 이마물어서 가렵다고 긁었다가 근무중에 누가 움직이냐고 하면서
발로 가슴 까였습니다ㅠㅠ
초겨울에 야간 근무중 너무 추워서 발가락 꼼찌락거렸는데 움직였다고 개갈굼당했습니다 18
그 인간 미쳐서 돈찾아 오라고 포대원 전원 갈굼. 피엑스 이용금지 시키고, 심지어 나 포함 상병말호봉들 불러서 졸라게 뚜드려 패더라고요.ㅜㅜ
너무 열받고 힘들어서 담날 내가 상병말호봉 대표로 당신이 도둑맞았다는 돈 내가 대신 준다고 들이미니까 받지는 않더군요.
그때부터 좀 사그라들었네요.
그 이후로도 돈이 없어지는 사건 계속 발생해서 제대말년 병장이 밤에 자는척 하다가 범인 잡았는데 웃긴게 그 처음에 도둑맞은 병장보다 한달 윗 고참.
말년병장이 간부한테 이르지 않고 전 포대원 모아놓고 그 범인이 직접 사과하게 하고 마무리.(돈은 다 돌려줌)
지금 생각하면 그 말년병장이 참 대단한 친구였네요
중대 안에 3개 소대가 연달아 각 GP를 담당하는 체계였죠.
1번GP (1소대) → 쫌 옆에 2번 GP (2소대) → 그 옆에 3번 GP (3소대) 이런식.
1주일에 두번 쌀이며 부식거리 건네주러 보급작전 차량이 1번 GP 부터 3번 GP 까지 쭉 훑으며
균등하게 부식을 나눠주고 가는데
보급작전 뛰던 타중대 부대원이 어리버리 했는지
그당시 마지막 GP인 3번 GP 에 있던 우리 차례가 왔을때
야식으로 담겨있어야할 라면이 2박스 비는걸 발견했습니다.
계산을 잘못해서 앞 GP에 1박스씩 더 내려주고 온거겠죠.
뭐 마지막에 받는 우리가 무슨 죄가 있을까요.
근데 그당시 부GP장 (부사관. 중사 였죠) 괜히 죄없는 우리한테 자기들 먹을것도 못챙기는 병신이라며
온갖 폭언을 퍼부으며 신경질 부리더니
다 회수해 오라 하더라고요.
덕분에 GOP에서 관측하는 GOP대대에도 걸리지 않도록
껌껌한 야밤에 야시경 하나에만 의존한체로 DMZ 안에서 몇Km 를 걸어서 옆 GP 찾아가 라면박스를 회수해왔습니다.
GOP TOD 휴게시간안에 다녀오려고 정말 미친듯이 뛰었는데
야시경의 시야는 좁지. DMZ 안에 길은 난장판이지.
정말 미친색기가 아니었나 지금도 얼굴이 떠오르네요
욕만 먹은건 어이털리는 축에도 못끼죠 ㅋ
너 나가기 하루 전에도 패더라
막사 공사로 식당에서 잘때 말여
다 같이 힘들었잖냐
니들 기수는 풀린 군번이지만
나 병장 2호봉까지 미싱했다.
잘 살아라 벌써 50인데
원망이 있겠냐 기억나서 써본다.
민무늬가 아니라고..ㅎ
산골짜기 독립중대...
상병달자마자 중대 행정병 막내로 끌려가 기분도 지랄같은데
눈까지 핵폭탄급으로 내려 전중대원 2교대,3교대로 눈치우고...
본부계원도 상황 한명빼고 전부 투입하란말에 고참들 나만 빼놓고 호다닥 뛰어나가 혼자 말뚝으로 밥도 못먹고 거의 24시간 넘고 상황근무 서고...지들 밥쳐먹을때 밥이라도 좀 갖다주지..ㅠㅠ
(울중대 행정계원들 행정실있는거보다 훈련,작전투입,작업 이런거 더 좋아함..타부대는 어쩐지 모르겠음 ㅎ)
밥시간 한참지나 잠깐 쉬러들어온 소대생활때 소대장님이 자기가 봐줄테니 밥이라도 먹고오라길래 감사합니다!! 하고 취사장 갔지만..남은 밥이 있을리 없고 ㅠㅠ
겨우 컵라면 하나 물부어서 기다리는데 휴식중인 상병말호봉 꼴통하나가 행정병새끼가 고참들 X빠지게 눈치우고 있는데 라면처먹고 있다고 군생활 X나 편하게한다고 지랄을 하길래 중대원들 눈치우고 잠자고 할때 혼자 잠도 못자고 밥도 못벅고 상황근무서다 이제 라면 하나 먹으러 왔다...고 대들다 쌍싸다구를 파바박..ㅠㅠ
하...X발...하고 혼자말하다 소리가 너무 커서 또 파바박...하다 상황대신봐주던 소대장한테 걸려 그 고참 식판으로 뒤지게 쳐맞는걸로 일단락되고...
그이후로 그소대는 훈련,작전나갈때 지도는 항상 폐급..확인점은 딱 요산으로 가야하는데 저산으로 갈정도..하지만 사전 브리핑만 잘들으면 충분히 찾아갈수 있는정도로 틀리게 찍어주고..
역시나 그 꼴통 분대장찬이후로 열심히 헤매주시길래 전역하는 그날까지 타소대,타분대보다 훈련,작전,교육등 기타 빡씨게 야외활동 팍팍 보내드림 ㅋ
아..저 교육계원이라 작전,교육,정보,정훈, 다 담당하고 중대 1,2무전병중에 1무전병이기도하고(정식보직에 교육계라는게 없어요 ㅋ) 중대장,소대장들도 귀차니즘때문에 거의 작성해서 올리면 결제해주는 분위기라 가능했어요...ㅋ
20년도 더 지난일이고...저주받은 군번 ㅠㅠ
따귀때린 고참 알고보니 체대인데 배구전공.
따귀맞으면서 별보인건 그날이 처음.
그래도 야전생활 많이 해서인지 고참들이 잘해줬네요.
국자로 마빡 때림 욕은 덤으로
이때는 자유배식 아니었음(하두 많이 먹어선가?)
자대가니 밥만 자유배식
89군번
밥 다 먹고 왼속으로 밥 먹었다고 맞았던 1인
식사할때 봤으면 오른손으로 먹어라 얘기하던가... 쓰바
그리고 깻잎안받았다고 혼남
막걸리 한병 내가주어지 넌수통에 담아서 근무하다 순찰중인 간부한테 걸려서 군기교육대 (영창)
무지하게 미안하다 ㅎㅎㅎ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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