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5mm 견인포 부대 였습니다.
흔히 KH-179(맞나?)
포상에 자리 잡고 있는 포를 보는 순간 뭐랄까.... 난 죽었다....라는 생각이.....
이등병 시절
쟈키 뜨는데 힘들더군요....함마질도 힘들고요....곡괭이 질도 힘들고....이런 젠장
가신 드는것도 힘들고, 발톱 끼는것도 힘들고....
브라보 3포였던 관계로 포도 엄청 쏘고, 방열도 엄청 했지요...
이제 늙으니까 그 힘들었던 시절이 그립네요....그 젊음이....
포병연대로 신병 들어오면 덩치 좋은애들은 155 먼저 보내고 비실한 애들은 105보냈었죠.
수정 봄! 삼포 수정! 삼포 하나발 지명사! 편각 어쩌구 사각 어쩌구~~~ 준비 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8인치자주포에서 155자주포로 갈아타니 신세계더만요 ㅋㅋㅋ
우리만 방열하고 우리만 쏘고...
동원사단이라 님 179가신 껌이죠 편하게 하셨네 군생활
그리고 90년 군번인데... 더 힘들지 않았을까요??
6사 88b 그땐 욕 나왔고 지금은 추억된 기억이죠.
95년 군번 쉽진 않았지요...
MLRS부대서 근무해서 견인포 잘모릅니다.
2000년 통하실사격훈련할때 고생하던것보고
뺑이친다고 놀렷던 기억만있네요..
훈련때마다 자주포 아저씨들 와서 1~2발 쏘고 갈때, 우린 열심히 곡괭이 삽질하며, 땀 질질흘리고, 대기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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