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산불 난 지역에서 통신선 소실되는거 보고....
비상시에 무전기 사용하는 거에 대해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는데...
우연히 우리군의 무전기 운용방식을 블로그에서 설명해 놓은걸 봤습니다...
그런데.....
흔히 통신병 보직에서 운용하는 무전기와 일반 보병들이 전투시에 개인적(또는 분대단위)으로 휴대하는 무전기들이 여러모로 다른 점들이 있더라구요...
주파수대역도 좀 다르다고 하고...출력도 무전기 사이즈가 다르니 좀 다르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주파수 대역이 나눠져 있다면 대대나 연대 단위에서 운용하는 것과 중소대 단위에서 다른 주파수를 운용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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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프
법무범인
모두부자되기요
군에서 무전망 운용방식은 지휘체계와 목적으로 나뉩니다.지휘체계는 쉽게 상급부대와 하급부대간 무선망이며 목적으로는 쉽게 얘기해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무선망입니다.모두 무선 주파수나 코드가 다르며 이것을 망이라고 표현합니다.주파수나 코드 또한 임의로 설정이 안되며 모두 지정되어 사용되게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무전병들 주특기 교육시엔 임의로 주파수 잡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25년이 넘어서 저도 가물가물 하네여..그런데 아직도 p-77.p-999k 운용하는지??
대대에서 명령 받아서 중대로 하달하고
중대는 소대로 하달하겠죠
동시에 여기저기 막오면 주파수 하나가지고 통신 안되듯이 다른 주파수 대역을 각기 다르게 운영합니다.
소대가 주파수 변경해서 바로 상급부대로 무전가능하고 그럽니다.
무전기에 주파수 채널 입력되어 있어서 상급부대가 중대에 교신하는것도 들을수 있어요
20년 넘어서 기억이 ㅠㅠ 가물 가물하네요
대대=망같음=중대
대대=망x=소대
현실=카톡
근데 999K 두개로 중계모드 돌려도..... 안터져요....부탄까스도 아니고...
결국 알아서 핸드폰으로 다 하더이다.... ㅠㅠ
P.S. 타부대라고 밥 왜쳐먹냐고 한 간부개객히 아즉 살아있냐? ㅡㅡ;
먹는걸로 그러는거 아니다 ㅡㅠ;;;
Am은 950k로 대체 되었습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중계망으로 중계해주거나 통신탑을 설치하기도합니다.
중계는 서울에서 대전 대전에서 부산으로 해주는거구요 서울서 부산까지 한번에 못간다는 가정하에요 그런데 중계망을 세우면 대전에 세우면 그주변까지 통제범위가 넓어지죠
그리구 군 통신장비는 주파수가 흔히 휴대폰은 일자로가는데 군통신장비는 위아래 수직으로 뜁니다. 보안에는 좋으나 거리가 멀어지면 좀 힘든단점이있죠
그리구 p77은 없어지구요 예비군대대나있을듯
p999k로 케이가붙어서 업그레이드된건지 그렇게운용해용
P999k랑 k3랑 예비총렬까지 해서 뛰처나갈때 레알 뒤질꺼 같았는데...
소대장 새끼는 K1 하나들고 전령인 나 버리고 지 먼저 뛰어가고
제데로 알려면 사용하는 모든 주파수 대역을 스켄해서 제조합 해야 내용을 알수가 있어 실시간 감청은 어렵죠.
전투 부대 단위 지휘용은 주로 FM을 많이 쓰고
장거리 통신은 AM주파수를 많이 썼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메인 통신망에 접근이 불가능한 전투 상황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선 패킷 통신망(C4I)에 연동하여 통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급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군용 디지털 무선 전화기 란 것이 있고 디지털이다 보니 감청이 거의 불가능 한데
거기다 암호화 까지 하니 거의 불가능.. 예전 당시 테스트 할때는 들고 다니는 용도가 아니라 차에 거치할 요도의 사이즈라... 요즘은 어떨지...
그리고 군용 통신소가 설치가 되면 이 통신소로 다중경로 접속도 되고 사제 통신망과 연동도 쉽게 됩니다.
유,무선,UHF,VHF,위성등 기존 모든 통신 방식을 이곳에 연결이 가능 하고 이 통신망을 중계로 외부 통신도 쉽게 연결 가능 합니다. 테스트 당시는 패킷통신과 음성 통신 정도 였으니.. 기본적으로 패킷 통신이라 모든 포멧으로 연동이 쉽게 전환 가능 합니다.
그때 강원도에 큰 사고들이 많았죠.
물난리로 산사태나서 막사 떠내려가고, 큰 산불도 나고.. 강릉무장공비도 나왔고..
군 기본통신은 유선입니다. 직통전화번호도 있고, 교환수도 있고요.
산사태, 물난리, 산불나면 유선망이 끊기고.. 핸드폰으로 합니다 -.-;
95~96년도라면 미국에서 C4I 검토하던 시기였을 겁니다.
그러다 포기 한걸 국내로 들여와 97년도쯤 기술 개발 완료후 98년 필드 테스트 시작 했습니다.
그전까진 유선망이 기본이고 무선은 FM,AM, VHF,UHF 같은 기존 아날로그 통신망을 활용 하였습니다.
현실은 군용 무선전화망(017)이 핵심 통신망이였구요....
FTX 뛸때마다 장교고 부사관이고 길 못찾아서 휴대폰 구글 지도 켜기 바쁘거든요
사단에서 연대까지 사용하는 통신기기인 단말기도 피칠칠과 주파수 대역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일병때 고참이 단말기로 피칠칠망 접속이 가능하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해보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박스카안에도 피칠칠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아날로그 무전기의 경우 주파수다이얼 눈깔 숫자가 주파수가 아니었던걸로 기억나는데(오래되서 가물거리네요.)
무전기 종류마다 다이알로 조정할수 있는 주파수 범위가 틀렸던 걸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FM무전기는 키를 잡은 사람만 송신이 가능하지만
단말기는 주파수 두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고 교환기르 이용해서 여러회선 운용이 가능합니다.
주파수보다는 무전기별로 사용목적이 틀리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017이 잘터졌던 이유는 중계기가 촘촘히 세워져 있어서 그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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