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 비리 관련 이야기가 터지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100만원 가까이하는 군용 USB 사건, 기억하시죠 ?
우국충정에 다들 한 목소리로 비난하셨지만
일부 사람들이 그게 아니라.... 라고 좋게 설명드려도
오히려 그분들을 역적 취급하셨던 사건 말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
여러분들은 그 당시 새누리당 송영선 의원의 앞뒤 없는 언론 플레이에 넘어 가신겁니다.
즉,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올리려는 정치인들에게 휘둘렸다는 사실입니다.
정리하자면 ....
1. 2004년 K77 포병지휘차량의 포병사격지휘 장비의 일종인 BTCS에 사용하고자
민간 업체에 개발 요청하여 2006년 개발, 2007년 테스트 생산품이 납품되었습니다.
2. 단순 보조기억장치가 아니라 포병지휘차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구동됨과 동시에
아군 부대의 화력현황뿐만 아니라 적 포병의 도상제원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2급 군사보안문서가 보관되므로 보안 처리가 추가되어 비용이 증가됩니다.
3. 더군다나 소규모 주문 생산이기 때문에 가격은 더 올라갔습니다.
대량 주문 대량 생산이면 원자재 구매 비용이 낮아져서 실 제품의 가격도 낮아지겠지만
테스트를 위한 시험 생산품이라 올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2006년 당시 USB 메모리가 512MB면 크다고 하던 시절에 군에서 요구한 용량은 4GB급이었음.
포병 지휘차량이다보니 상당한 양의 지도 데이터가 들어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5. 해당 제품은 군에서 요구한 온도, 습도, 진동, 충격, 전자기파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그러나 생산수량도 적은 데다가 환경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알맹이 빼고는 전부 재설계되었고, 또 이것을 만족하는지 다양한 실험을 해야했으므로
결국 가격이 60만원도 안되었습니다.
6. 따라서 실제 납품 가격은 60만원도 안되었는데
2011년 9월에 송영선 의원이 언론에 발표한 자료는
아직 가격이 확정되기 전 협상단계에 기재된 95만원이 기재된
너무 옛날 자료였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속아 넘어간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무기대백과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떤분들은 저렴한 미군 납품용품이나
밀리터리 스펙을 지원하는 저렴한 민수용품 쓰면 안되냐고 말씀 주시는데
우리군 암호 체계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며
개발 당시 소위 밀스펙을 지원하는 민수용품들도 저 제품 도입 가격보다 비쌌습니다.
제발 현재 기준 잣대를 그 당시 제품에 들이 밀지 않았으면 좋겠고 ,
제발 화가 나서 깔때 까더라도
무책임한 정치인들과 기레기들의 선동질에 휘말리지 말고
앞뒤 사정 좀 알아보고 깠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
많은 분들이 군생활을 하면서 온갖 부조리를 본 것 때문에
쉽게 낚인 것인것으로 이해됩니다만
그렇다해도 너무 쉽게 낚였고
그게 아니라고 설명드려도 오히려 역적 취급하신분들이 너무 많았기에
저한테도 참 갑갑하고 통탄스러운 사건이었습니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그거 거들다가 진짜.....화아.....참.
일단 소량 생산의 특별 주문품과 다름 없는 군용품을 대량생산의 상용품 과 비교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모든 원인은 여기서 출발 입니다.
여기에 MIL-STD 규격 충족을 넣어버리면, 가격은 문자 그대로 산으로 갑니다.
그 테스트 비용이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고, 테스트를 공짜로 해주는거 아닙니다.
다 제품 단가에 포함 되는 비용들 입니다.
그리고 가격문제....
예를 들어 하루,이틀 작업으로 한번에 끝날 수량을
2년에 걸쳐 생산 한다고 생각 하면 개개당 가격을 같을까요? 다를까요?
특히 저희 공정은 개당 단가가 아니라 공정 특성상 회당 단가 입니다.
장비에 1개를 넣고 돌아가던, 30개 넣고 돌아가던 받는 단가는 둘다 똑같다는 소리 입니다.
그걸 두세번 돌리면 끝날 수량을, 2년에 걸쳐서 질끔,질끔 생산 하다고 함 생각 해보세요.
또한 초기 거래시 제출 해야할 서류 와 근거가 굉장히 만만치 않아요.
여기에 우주 라는 단어가 붙어버리면, 별별 근거를 제출 해야 하고, 없으면 찾아다 줘야 합니다.
이때 NASA 홈피에 우주환경 관련하여 사용할수 있는 지정 된 특정회사 물질,자재 등등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T-50 관련해서는 이새퀴들 울 회사 공정 빼갈려고 수작 부리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이때 2주간 야근 해가면서 원하는 문서들 다 맞춰줬습니다.
근데 생산수량은 울 공정기준으로 2.5일.......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
이래도 대량생산 되는 민수품 과 과연 가격이 같을까요?
밀리터리 방송보니 군사무기 엄청나게 비싼데도 불구하고 업체마진이 상당이 낮더라구요
보배에서는 씨알도 안먹힐 말이지만ㅋ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그거 거들다가 진짜.....화아.....참.
일단 소량 생산의 특별 주문품과 다름 없는 군용품을 대량생산의 상용품 과 비교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모든 원인은 여기서 출발 입니다.
여기에 MIL-STD 규격 충족을 넣어버리면, 가격은 문자 그대로 산으로 갑니다.
그 테스트 비용이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고, 테스트를 공짜로 해주는거 아닙니다.
다 제품 단가에 포함 되는 비용들 입니다.
그리고 가격문제....
예를 들어 하루,이틀 작업으로 한번에 끝날 수량을
2년에 걸쳐 생산 한다고 생각 하면 개개당 가격을 같을까요? 다를까요?
특히 저희 공정은 개당 단가가 아니라 공정 특성상 회당 단가 입니다.
장비에 1개를 넣고 돌아가던, 30개 넣고 돌아가던 받는 단가는 둘다 똑같다는 소리 입니다.
그걸 두세번 돌리면 끝날 수량을, 2년에 걸쳐서 질끔,질끔 생산 하다고 함 생각 해보세요.
또한 초기 거래시 제출 해야할 서류 와 근거가 굉장히 만만치 않아요.
여기에 우주 라는 단어가 붙어버리면, 별별 근거를 제출 해야 하고, 없으면 찾아다 줘야 합니다.
이때 NASA 홈피에 우주환경 관련하여 사용할수 있는 지정 된 특정회사 물질,자재 등등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T-50 관련해서는 이새퀴들 울 회사 공정 빼갈려고 수작 부리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이때 2주간 야근 해가면서 원하는 문서들 다 맞춰줬습니다.
근데 생산수량은 울 공정기준으로 2.5일.......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
이래도 대량생산 되는 민수품 과 과연 가격이 같을까요?
다시 말해서 비리는 아니지만 그에 준히는 병림픽인것도 사실이고 초도물량이후 민간제품을 사서 쓰는게 훨씬 이득이었다는것만 봐도 사업자체가 병림픽인건 인정해야함
군용으로 개발을 하겠다면 저렇게 비용이 발생하여 개당 품목비가 상승할수 있겠지만
미군도 민간제품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뭔 지랄 났다고 그걸 개발한다면서 헛지꺼리를 한거냐구
민간제품 관급구매해서 사용하면 되지 usb가 총알이거나 미사일이냐?
문제는 각종 시험 테스트를 통과해야 팔 수가 있는데 그것만 몇십억 단위인데 꼴랑 몇대 팔겠다고 그걸 다 통과하면 대당 가격이 하늘로 갑니다. 테스트로 제공하는 차량 공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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